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1-02-18 15:00
[사진] 미얀마 육군 부대 마크 + 시위진압에 출동한 부대
 글쓴이 : 노닉
조회 : 3,828  


미얀마 육군 사단 및 작전 사령부






아래는 이번 시위진압에 출동한 육군 77경보병사단 


공포의 ‘77부대’가 뜨자, 미얀마가 떨기 시작했다


2007년 ‘사프란 혁명' 진압한 ’77경보병사단' 최대도시 양곤에 입성

시위대 부대 견장 사진 등 공유하며 ‘우린 안전하지 않다' 불안 토로


군부 쿠데타 발발 열 엿새째 접어든 16일 미얀마 주요 도시에 장갑차와 무장 병력이 집결하면서, 군부 퇴진 시위에 나선 학생·시민·승려들 사이에서 유혈 진압에 대한 불안감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특히 최대 도시이자 정치·경제 중심지 양곤 시민들의 불안감이 크다. 장갑차와 함께 들어온 군인들의 견장에 선명하게 보이는 숫자 때문이다. ’77′. 행운을 상징하는 숫자 두 개가 겹쳤는데도 불안해하는 이유는, 2007년 반정부 항쟁 때 시위군중을 무자비하게 진압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미얀마 육군 77경보병사단의 상징 마크이기 때문이다.





이날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77사단 마크 견장을 단 군인들의 사진이 급속도로 확산했다. 군인들은 헬멧에 탄띠를 두르고 위장무늬 마스크까지 한 채 굳은 표정으로 경계를 서거나 줄을 맞춰 이동하는 모습이 현지 언론에 포착됐다. 이 사진을 공유한 한 트위터 이용자는 “77사단은 잔혹하기로 악명높은 부대다. 우리는 안전하지 않다”고 적었다. 77사단은 이른바 ‘사프란 혁명’이라고 불리는 2007년 반정부 시위 때 진압의 선봉에 나선 부대로 알려져있다. 이 시위가 ‘사프란 혁명’이라고 불린 까닭이 있다. 당시 이 시위를 주도했던 승려들의 옷 색깔 이름이 ‘사프란’이었다.


혁명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군부는 각급 부대를 동원해 무력으로 반정부 시위를 진압했다. 이 과정에서 1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진압작전의 최선봉에 섰던 부대가 77경보병사단이었다고 인권단체들은 주장하고 있다. 사프란 혁명 당시 77사단의 활동상은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가 사태 뒤에 작성한 보고서에 나와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77사단은 2007년 9월 양곤 시내 중심가에 집결한 승려·학생·시민 시위대를 무력으로 진압한 주축 부대였고, 진압을 피해 도망치는 시위대를 향해 실탄을 발사해 시위대 한 명이 쓰러졌다. 휴먼라이츠 보고서에는 당시 시위대 참가자의 목격담도 실려있다.


시위대와 대치한 77사단 군인들이 총구를 겨누고 해산을 명령한 다음 최루탄을 먼저 터뜨린 뒤 곧이어 실탄까지 쐈다는 것이다. 이후 총을 맞고 쓰러진 부상자 두 명을 폭행해 결국 죽음에 이르게 했다고 목격자는 주장했다. 당시 학생 시위대였던 다른 목격자는 앞장서 행진하던 시위대를 향해 77사단 소속 군용트럭이 돌진해 최소 세 명이 받혀 쓰러졌다는 목격담도 전했다. 휴먼라이츠워치는 “최전선 전투부대인 77사단은 2007년 반정부 시위 강경진압에 깊숙하게 개입했던 부대”라고 했다. 로이터 통신은 77경보병사단에 대해 “과거 소수민족 시위 등을 무자비하게 진압했던 부대”라고 전했다.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asia/2021/02/16/KGVTZ7C4MFFBVN46XXE4AJM4XY/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태강즉절 21-02-18 15:30
   
외적에겐 허접 국민에겐만 용맹...후진 나라들 군대 특징
버간 21-02-18 15:50
   
2004년부터 다년간 출장으로 미얀마를 왕래했습니다.
군대라고 하기에 많이 부족한 나라입니다.  민방위 대원에게 총기 지급한 느낌이랄까.
군기도 없고, 흐리멍텅하며  동작은 왜그리 느린지...태국군과 비교해도 성인과 보이스카웃
차이납니다.
순헌철고순 21-02-18 16:03
   
천만명 정도는 길거리에 쏟아져 나와야... 저것들도 함부로 못하지..
인구는 한국보다 2백만명 더 많더구먼..
영웅불세출 21-02-18 16:08
   
모티는 작달막하네..
체중도 가벼워 보여서 경보병??
스포메니아 21-02-18 16:12
   
동원된 군인도 불쌍하고, 국민도 불쌍하네 ...
쿠데타를 일으킨 윗대가리 군바리 색히들과 추종하는 군바리들을 다 착하게 만들어야
이름귀찮아 21-02-18 17:18
   
3천 여명을 죽인 경력이 있는 넘들이라

구경하는 입장에서도 불안하네
기가듀스 21-02-18 17:39
   
얼마전 07년에 시위에 참여했었던 라오스인이 라디오에 나왔는데 사연을 들어보니 좀 짠했었음.
지금 광주민주화운동을 번역해서 라오스에 소개하고 있다던데
본인은 알고 있을 것임. 라오스에 민주주의가 정착되려면 얼마나 더 피를 흘려야 하는지.
한이다 21-02-18 19:57
   
자국민에게만 강한 군대.
멍때린법사 21-02-18 23:32
   
그들 군대안에 저 윗대가리 놈들 국가위해 쏴죽일 인물이 한놈 없다는 것 아닌감...
더군다나.. 베네수엘라 조차도.. 국민편에 서는 군인이 존재하던데.. 저 나라는 그것도 없나보네.
일빵빵 21-02-19 07:10
   
후진국 군대일수록  외국군대엔 상대가안되도 ,자국민은 잘패지 ...
크레모아 21-02-19 08:01
   
비무장 상태의 자국 국민들에게나 공포의 대상이지
무장 상태의 상대를 만나면 걸음아 나 살려라 하고 도망 가기에 바쁠 것 같음
찍수니 21-02-19 13:54
   
방구석 여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