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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지도 못하고 추락하나' 국산 전자전기 개발 좌초 위기
국산 전자전기 개발이 어려움을 겪는 사이 주변국인 일본은 전자전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일본 방위장비청은 가와사키 중공업과 150억 엔 한화로 1567억 원에 자국산 C-2 수송기를 개조해 국산 전자전기와 비슷한 원격지원재밍 전자전기를 개발하는 계약을 맺었다.
군 일각에서는 전자전기가 없는 우리 군은 한미연합연습 때마다 미해공군의 전자전기 지원을 받는 상황이라며, 전자전기는 현 정부가 진행 중인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도 필수적인 무기체계라고 평가했다.
이 때문에 이번 소요분석 결과가 다소 의문스럽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또한 우리 군은 늘 공격용 무기 도입에는 막대한 국방예산을 사용하지만 재밍과 같은 소프트 킬 무기 확보에는 인색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