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는 레득백 건 잘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무기를 수출효자품이니 경제적 관점을 앞세우는 것은 전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수출로 인한 경제적 이익은 부수적인 것입니다.
무기는 아무리 뭐라 포장한들 어차피 그 본질은 사람 죽이고 문명을 파괴하는 것이 하는 일이고 기능입니다.

취지는 알겠으나 솔직히 무기에 그런 말로 수식할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
어짜피 사람을 죽이고 문명을 파괴하는 것인데..

그런 무기에 대해 논하고 말하며 지식을 공유하는 이 게시판에 찾아 왔지?

결국 사람 죽이는 건데 그런 것에 왜 관심을 가지고 게시판까지 찾아 와서 이런 글을 남기는 것이지?

어디 여호와의 증인 애들이 말하는 논리를 그대로;;

평화를 원하면 전쟁을 준비하라

그래야 평화를 가질수 있다

유명인 왈

그것과는 상관 없습니다.

?? 그게 밀게인 것과 무슨 상관이고 여호와의 증인이 뭐라하는지 모르겠지만 또 그들과는 무슨 상관입니까?
밀게면 전쟁이 여기저기 터져야 합니까? 그래서 무기사업 잘되면 좋은 겁니까?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물론 우리 무기상품 팔리는 것이 좋지만 근본적으로 우리 우방으로 6.25떄 도움을 줬던 그들의 국방에 기여하는 것에 의의가 있는 것입니다. 그 부수적으로 우리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고...
그게 그거인 것 같지만 중요한 차이로 만약 님과 같은 논리면 우리가 안전한 이상 여기저거 나라 민족간 갈등 일어나서 싸우고 죽고하며 우리 무기 사가는 것도 반가운 것이고 그런 일이 많이 일어나는 것이 좋은 것이 됩니다.
매우 큰 차이, 아니 전혀 다른 가치 체계입니다.
사소한 것이지만 이러한 것에 분명하지 않고 내버려 두면 커져서 나중엔 결국 어디처럼 주객이 전도되는 일도 벌어지고 심지어 우리의 외교기조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는 우리가 갈 길(?)이 아니며 전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현재 세계적으로 환영받고 청함받고 나라의 격이 올라가는 등 위로 가는 것에 별다른 반대 명분(?)이 없고 수월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우리가 지나온 길, 우리 역사에서 보여주는 바가 있기 때문입니다 .왜 세계 여러곳에서 정치, 군사적 갈등에 우리가 거론됩니까? 왜 우리나라에서 자국의 문제를 호소하고 시위합니까?(과거에는 미국 같은 나라에서만 일어나던 일이었습니다.)
푼둔에 눈멀어 돈으로 쉽게 측정안될 우리가 가진 다른 자산들을 잃어버려선 안될 것이고 쩌리(?) 같은 나라가 되어선 안될 것입니다.
무슨 거창하게 그런 것까지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작은 표현 이면에 깔린 사고가 이렇게 차이가 나니 벌써 댓글들이 이렇게 달리는 것 아니겠습니까? (사실 밀리니 수출이니 뭐니 하면서 진작부터 기사들이 점점 그렇긴 했습니다.)
나라의 안졍을 위해서 우리가 국방산업이 발전하고 잘되어야 겠지만, 어디까지나 국방을 위해서 산업적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지 주객이 전도되어 그 산업을 위해 국방이나 외교나 다른 것이 끌려가선 안될 것입니다. 어떤 나라처렴 말입니다.

무기의 보유를 통해 힘을 강하게 키워 전쟁을 억지하고, 궁극적으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무기라는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제 글이 그걸 부정하는 것으로 보이시는지요?

한 달 되었네요.

레드백 잘 되길 바랍니다.

 아이러니하지도 않게, 힘이 없으면 나라를 잃기 때문에 힘을 기르는 것이죠.
 아이러니하게도 중공도 지들 꼴릴땐 평화를 외치고 대화를 외칩니다. 심지어 힘으로 뺏으면서도 평화를 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