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말했었는데 IF-X 사업은 R&D 사업이고, F-15랑 라팔 도입하는건 기존 전투기를 대체하는 직도입 사업임. 한국도 FX 사업이 따로 있고 KF-X 사업이랑 다르잖어. 미국에서 제제걸면서 도입하려고 했던 Su-35 이외에도 Su-27나 Su-30같은 전투기들도 운용하기가 점점 까다로워지니까 서방제 전투기로 아예 갈아치우려고 하는것임.
근데 이 혐성들은 기존 사업도 돈 제대로 못내면서 신규전력 증강사업할 수 있을 정도로 재정이 여유가 되나?ㅋㅋㅋ분담금 안내는건 기술이전 더 받고 싶어서 꼬장부리는것도 겸하는 것 같은데
아쉬운 쪽은 인도네시아지 우리나라가 아니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대응할 필요 없고
사무적으로 언제까지 입금안되면 공동 사업 진행이 곤란하다 정도의 연락을 해두면 됩니다.
조급할 필요 없어요.
언제부터인가 KAI의 각종 KF-X 홍보물에 IF-X라는 문구가 사라진 것을 눈치 챘는지 모르겠습니다. 원칙대로 진행중 - 방빼는 중 -이라는 거죠.
쉽게 보면 우리는 집주인이고 인도네시아는 월세 밀린 세입자인데 보증금은 집주인이 가지고 있는 상황이죠
우리가 인니를 단호하게 하지 않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째, 인니와의 경제협력관계가 있어 껄끄러운 관계는 피하는게 먼저고
둘째로 인니를 우리가 배제한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하게 되면 계약금 반환 등 외교문제 발생 우려있어요.
법적으로 문제없다고 할수도 있지만 외교문제가 국내법으로 주장해봤자 싸우자는 거라서 굳이 먼저 할 이유가 없어요.
그리고 셋째로 가장 중요한 문제인데 우리가 배제시키면 예산승인조건 위반으로 기재부 꼰대 아재들에게 박살납니다.예산 타낼때는 이렇게 하겠다고 해서 승인받아 집행하고 있는데 중도금 안들어 온다고 대체국가 없이 그냥 우리가 나가라라고 하면 여기 몇몇분은 기분은 좋겠지만 방사청 공무원은 개피곤합니다.
처음에 기재부에서 반대할때 명분이 인니도 참여한다고 외교 문제될수있어 해야 한다고해서 예산타낸거 기억하셔야해요.
그리고 작년에 코로나로 신천지파동때 지들이 겁난다고 자발적으로 가버린터라 중도금도 안내서 들어 오지도 못하는데 우리가 연연해할 필요도 없어요.나중에 중도금 입금되면 그때 약속했던 시제기주고 알아서해라하면 그만입니다.
얘네들 지금 뭘 실수하는지도 몰라요.
조립과정에서 배우는게 얼마나 많은데...제가 볼땐 IFX는 물건너갔습니다.
기술을 같이 개발하는것도 아니고 우리 기술로 만들어주는 수준이니 나중에 IFX를 구매하고 싶으면 남은 분담금 입금 시키고 계약서에 있는 정도의 기술 이전만 해주면 됩니다. 구매해간다면 KFX를 위해 수량을 해결해줄 국가니 벌써부터 발뺄 필요가 없죠. 개발완료 시점에서 수량을 채워줄것이냐 아니냐가 관건이죠.
작성일 : 21-02-2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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