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1-02-21 18:32
[공군] '당장에라도 고성능 전투기 엔진 국산화 가능하다'
 글쓴이 : 에릭클랩튼
조회 : 8,350  

http://newscook.co.kr/ViewM.aspx?No=923962



삼성의 항공부문 기업이었던 삼성테크윈을 (주)한화가 인수를 하고 여기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분사를 해 항공기 엔진만 전문으로 다루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당장이라도 고성능의 전투기 엔진 국산화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다만, 이 회사는 전세계 군수용, 민수용 항공기 엔진을 과점하고 있는 미국의 GE, P&W, 영국의 롤스로이스와 항공기 엔진의 개발부터 생산, 사후 서비스에 이르는 국제공동개발프로그램(RSP) 계약을 맺고, 엔진 부품 및 모듈 등의 공동개발 및 생산 공급을 맡고 있다. 그 계약금액도 엄청나다.

또한 부품의 공급뿐만이 아니라 라이센스 생산과 창정비도 맡고 있는데, 이는 이 회사의 기술력을 인정, 이탈리아와 일본 등 이 분야 선두그룹을 다투는 쟁쟁한 나라들의 기업들과 경쟁하여 얻어낸 결과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F-5 제공호의 엔진부터, KF-16등의 전투기 엔진 생산 및 창정비도 맡고 있으며 수리온 등, 국산 헬기의 엔진도 생산하고 있다. KFX의 엔진도 이 회사가 만든다. KFX의 엔진은 미국 F-18 수퍼호넷 항모탑재 전투기의 엔진을 더 개량한 것으로서 미국 GE사 제품이다. GE는 한화와 RSP를 맺고 있는 주요한 고객사다.

때문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당장 국산화 기술력을 확보하고는 있지만 KFX만을 위해 국산엔진을 개발할 경우, 그 개발비와 생산설비 등에 투자한 돈을 회수할 방법이 없고, 현재로서는 KFX의 완전한 성공을 장담하기에 이른 시점인데다 자칫 엔진의 국산화를 시도하면 지금 막대한 매출을 보증하고 있는 주요 고객사들을 경쟁자로 돌려 버리고 일감도 잃는 우를 범할 수 있는 등 여러 가지 고려사항 때문에 국산화를 안 할 뿐이라 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Brunner 21-02-21 18:43
   
결국 이 논리에 따르면 엔진개발은 영원히 힘들죠
스핏파이어 21-02-21 18:51
   
러시아 일본 중국보면 저 장담을 완전히 믿기 어렵죠.
제트엔진 개발역사가 70~80년에 가까운 러시아조차 서방엔진에 비하면 50% 수준이라고 하더군요.
그런 러시아 엔진을 불법카피한 중국은 20~30% 수준이구요.
이들 나라들이 엔진개발에 얼마나 많은 돈과 시간 그리고 고급인력을 투입했을지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죠.
우선 미사일엔진과 무인기부터 기술축적하면서 차근차근 진행해야죠.
최소 50년은 생각해야 하는 초장기 사업입니다.
스크레치 21-02-21 18:52
   
음 어쨌든 개인적으로 상당히 궁금했던 분야가

이 전투기 엔진 관련 분야였는데

잘보고 갑니다.


가야할길이 너무도 멀고 쉽지 않은 길이겠지만

언젠가는 또 가야할 길이기도 하겠죠....


차근차근 나갑시다.
영웅문 21-02-21 18:59
   
엔진분야는 설계도 어렵지만 재료공학이 받침이 되야만 가능한 사업이죠..
단순히 창정비했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부품몇개 납품했다고 되는 것도 아닌 분야가 엔진분야죠...
현대차가 자동차엔진을 만든지 몇십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결함이 나오고 있는데 제트엔진의 경우는 말할 필요가 없겠죠.
그리고 서방쪽에서 엔진을 공급하지 않는다면 몰라도 공급을 계속하는 한 굳이 자체개발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더 큰 수익이 있는 쪽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것이 더 좋을 듯 합니다.
     
도다리 21-02-21 19:29
   
독일도 엔진 문제는 있는 것이고
일본은 문제가 더 심한데도 은폐를 잘하져.

공급을 계속 안하면 그땐 어케할 건데요.
그때부터 만듭니까?
일본이 수출규제로 나댄 것이 바로 얼마전인데
종속국으로 스스로 들어가자는 말은 아니시겠지만.. 섭합니다.
     
도다리 21-02-21 19:57
   
물론 개발가능이라는 말은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고 계속 계약을 유지하기 위한 언론플레이로 볼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상대방들이 바버도 아니고
웬만큼은 그 실력이 실제로 받침이 되어야 먹히는 것이니
전혀 뻥카라고 보면 그게 더 이상한 거져.
     
문삼이 21-02-21 20:08
   
두산 가스터빈 엔진 개발이 성공했죠...
아직 성능이 서구보다 떨어지지만 이 가스터빈 엔진에 들어가는 재료공학 기술이 전투기 엔진보다 낮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국내에서 돈만 충분히 지원해 주면 국산 항공기 제트엔진 개발은 가능하다는 말씀이죠...
물론 아주 많은 돈을 지원해 줘야 겠죠...

(선진국도 전투기 제트엔진 개발하는데 수조원에서 수십조원 소요됨)
빅터리 21-02-21 19:22
   
한화가 할것이 아니라 KAI나 다른 업체가 하면 어떨까요?
테킨트 21-02-21 19:23
   
서방측 엔진 공급이 차단된다 가정했을때
과연 자력만으로 F414급 엔진 제조가 가능할까 싶네요
아차산의별 21-02-21 19:25
   
1만파운드 이하
무인기 엔진을  계속만들면서
설계기술과 부품품질을 높이는것이
현실적이라봅니다
     
bluered 21-02-22 00:10
   
+1
봉대리 21-02-21 19:27
   
그러면 눈치볼필요 없게 회사 하나를 한화와 분사시켜서 만들면 될텐데... 말보다는 실력을 입증해 보이는게 우선일것 같습니다.
booms 21-02-21 19:38
   
인터뷰 영상보면 말장난 처럼 보였던게

"만들수야 있다. 단 설계도가 있을때" 즉 설계능력에 대한 검증은 없다라는것...
문삼이 21-02-21 20:01
   
엔진개발하는데 돈 엄청 듭니다...
한화보고 엔진 만들라고 하면 수조원 지원해줘야 하는데 정부가 그걸 해줄리가 없죠...
기업보고 하라고 할수도 없고요...
이미 충분히 가성비 좋은 타국 엔진이 있는데 비싼 한국엔진을 누가 쓰겠냐고요..

무인기 엔진이나 열심히 만들면서 기술력이나 더욱더 향상 시켜야죠...
과부 21-02-21 20:33
   
전투기엔진보다 더 어려운 가스터빈도 만드는 곳이 GE, 지멘스, 미쓰비시 3곳밖에없는데 얼마전에 두산중공업이 개발 성공했죠.
지금이라도 만들려면 흉내는 가능하고 하나하나 해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가능한데 투입되는 비용이 만만쟎은데 이건 시행착오가 용납이 안되는거라....
밀덕이 바라는건 F-35급이고 양보해서 F-16+인데 엔진이 흑표전차꼴 나버려서 FA-50보다 못한 물건이 나오면 누가 그 원망을 뒤집어 쓸까요.이건 그냥 천천히 개발하면서 차기 훈련기 엔진부터 국산으로 적용하는게 답입니다.
도나201 21-02-21 21:24
   
우선은 수량적으로 확보물량이 보장되어 있는 무인기용 엔진개발이 맞습니다.

제대로 개발만되면.
시장규모는 일반 유인기시장의 6배까지 확장성이 있어서.
물량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시장성도 확보되기에
우선적으로 무인기 엔진개발이 최우선입니다.

유인기개발은 앞으로도 줄어들겟고.

뭐 매형이 아재.. 에서 거론된 kai 관계자의 상세설계도만 있으면............이라는 전제를 달면서 만들수 있다고 했습니다.

만들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안전성검증을 확인할수 있는 정밀기기들의 개발은 전혀 이뤄지지 않는다라는 이야기입니다.

거기에 장기간 테스트할수 있는 시험기간에 대한 계획도  수립해야 된다라는 이야기도 되고,

질화갈륨소재의 aesa 레이더 부품의 성능테스트 및 부품 안전성을 확인하는 부분을 이스라엘 엘타사가 맡아서
품질인증을 해주엇습니다.
이부분은 우리가 아직은 정밀기기 및 테스트환경이 극도로 부족하다라는 이야기입니다.
중국역시 엔진사업이 지지부진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만들어도 안전성을 신용할수 없다라는 이야기죠.

FAA에 인증하는 기준성을 통과할만한 정밀계측기기의 개발이 안이뤄졌다라는 것이죠.
이부분은  엄청난 시간과 인력 그리고 기술이 겸해야만 하는 문제입니다.

중국도 이러한 것을 뛰어넘을려고 하니..........아무런 기초도없이 무턱대고 들어간 꼴이죠.
중국엔지니어들도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사실상 깜깜 무식자들이고,

그나마 이러한 부분을 인지하고 개발한 국가는 영국, 프랑스 이스라엘 독일 러시아    이정도만 가능한 부분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우린 이스라엘을 잡아서 계약하게 되면서 순조롭게 진행되었죠.

그렇다고 이국가들이 무턱대고 아무국가나 검증해주는 것도 아닙니다.

아직까지는 엔진개발사업은 이러한 부분까지 갖춰질려면 아직은 멀었다라는 것이죠.
한 30년은 여유롭게 기다려야 할분야이기도 합니다.
니내아니 21-02-21 21:44
   
당장에라도 뭘 가능하다는 건지....한화가 좀 하는것은 맞아도 ...그게 말처럼 쉽다면 우리가 알로 보는 짱깨가 수십조 때려 박고도 카피하나 제대로 못하고 한 이십년 헤메고 있나요?


애시당초 가정이 잘못됨
 
우리가 국내정치적으로 아웅다웅 할망정 맹방인 미국과 척을 질 일도 없고..이미 만든 물건을 대량 카피할 일도 없고..소재공학이 만만한가요 ㅎㅎ
아무 21-02-21 22:35
   
두산이 가스터빈 제작한 것에 비춰볼 때 한국은 관련 소재 기술이 약 2.5세대로 추정된다고 하더군요.

어떤 분들은 인정하기 싫겠지만 일본과 미국이 5세대 기술을 가지고 있고 유럽이 4세대 정도로 평가 된다고 해요.

중국은 2세대도 안된다고 해요. 그러니 러샤 보다 더 엔진 내구성이 떨어지는 거죠.

한국은 3세대 건너 뛰고 비로 4세대로 쉬프트업 하지 않을까 보던데 아마 그 성과는 제트엔진 보다는 산업용 가스터빈으로 실증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설계형상기술은 의외로 크게 걱정하지 않는 거 같더군요. 이미 다 알려질 대로 알려진 거라 어느 정도 흉내는 내는 거 같더군요.

그래서 제트엔진 혹은 가스터빈의 핵심은 아마 더 높은 세대의 내열 소재 제작과 이 소재의 가공기술이 아닐까 해요.

무인기야 추력이 작으니 지금도 개발할 수 있고 미사일에 사용되는 엔진은 일회용이니 내열 소재의 선택에서 비교적 자유롭죠. 이런 것들을 꾸준히 개발 생산하면서 업력을  쌓는 수 밖에 없어요.
     
어부사시사 21-02-21 23:35
   
[어떤 분들은 인정하기 싫겠지만 일본과 미국이 5세대 기술을 가지고 있고 유럽이 4세대 정도로 평가 된다고 해요.]/


이 님도 은근히 일본발 카더라에 빠져있으시네..

터빈엔진 분야에 미국 GE와 세계 1.2위를 다투고 있는 영국 RR가 버티고 있는 유럽을 4세대로 주저 앉히고 아직 실물 전투기 엔진으로 적용조차 못 하고 있는, 몇 년째 테스트 납입 수준의 일본의 엔진 기술은 5세대로 붕 띄워놓으시넹...ㅋ

참고로 대형 민항기 엔진은 오히려 영국 RR(GE Jet엔진의 선생님)가 미국의 GE보다 한 수 앞선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음; 에어버스의 소년가장이라는 A-350 씨리즈용 엔진으로 영국 RR Trent 씨리즈가 독점하고, GE P/W는 둘이 합작해서도 퍼포먼스(효율) 미달로 납품도 못 하고 여전히 손가락만 빨고 있는 지경임. 물론 보잉의 민항기용 엔진은 GE와 RR 둘이서 나눠먹기 중이고.. 헬기용 터빈엔진도 마찬가지...

그 잘난 일본의 엔진기술은 어디에 꼽사리 끼고 있나요??
          
아무 21-02-22 01:28
   
증오에 눈이 멀면 멀쩡한 글도 오독하는 우를 범합니다.

위 댓글에 언급한 5세대 기술이란 게 제트엔진 기술일까요? 아님 관련 (내열) 소재 기술일까요?

제트엔진과 내열 소재 관련해서는 몇번 길게 댓글 단 적이 있어 생략했더니 생긴 오해일까요?

일본의 제트엔진이나 터빈 제작 기술이 미국이나 유럽에 뒤지는 걸 몰라서 한 말이 아니예요.

aesa 레이더를 최초로 개발한 게 일본이라는 지적도 일본발 카더라에 빠져있다고 할런지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도다리 21-02-22 01:56
   
머여 일반여객기용엔진도 못 만들어서 이번에 드디어 포기한 것이 일본애들인데.
소재 한두가지야 한국도 만들지.
내열소재 한국도 1500~2000도까지 버티는 우주선용도..
세라믹으로 만드는  터빈날도..
에이사는 뭔넘의 에이사...그 실체가 중요하지.
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야..더 해보셔.
쓸 말이 하나도 없는데 뭔 ㅋㅋㅋ  우끼는 인간들 많네
이런 거 잡아서 딱 때리면서 물어 보면 즐대 한쿡인이 아니지..
                    
아무 21-02-22 09:25
   
소재 한두개가 아니고 내열합금은 제트엔진 제작에 핵심 소재예요.

러샤 엔진 내구성이 똥망인 게 내열합금 기술이 못따라가기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예요. 그리고 중국은 더 비참한 거고. 

http://www.gasengi.com/m/bbs/board.php?bo_table=military&wr_id=559314&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열합금&sop=or

http://www.gasengi.com/m/bbs/board.php?bo_table=military&wr_id=563357&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모시지&sop=or


소재 한 두개 만들지의 그런 차원이 아니란 말입니다. 뭘 모르는 건 오히려 그쪽 같은데요?


더해보셔? 우끼는 인간? 이런 거? 딱 때려?

본인이 핵심을 짚어 논파했다고 착각하나 본데 결론이 한국인이 아니다?

당신이 누군데 사람을 조롱하는 건지? 안하무인인 댓글이 대단히 불쾌하고 기분 나쁘군요.

자기 주장과 다르면 비국민이라고 비하하는 왜놈이 하는 짓거리와 본인이 단 위 댓글의 차이가 무엇인지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보기 바래요.

무슨 국산 반도체 제작에 일제 불산을 썼다고만 말해도 친일파로 낙인 찍을 분위기군요.
                    
뜨Or 21-02-22 12:47
   
여보세요...  도다리씨랑 어부사시사씨..
뭔가 상당히 착각하고 있는것 같은데....
(왠만해선 엔진분야는 나도 궁금하고 깊이 있는 자료를 못찾아서 선뜻 댓글을 안달았지만.. 최소한 내가 알고 있는 지식으로도 님들이 틀렸다는건 알것 같소)
아무님이 말씀하시는 내열합금 소재가 핵심이에요..
항모 내열갑판도 제대로 못만드는데... 엔진 내열을 견딜수 있겠음??
1800도 버티는 합금소재를 내구력 높고 가볍고 부피를 적게 만드는게 쉬운 일인지 아남요??
드럽고 아니꼽지만.. 일본이 그 재료기술에서는 우리나라보다는 1~2수 위가 맞습니다.
젖같은 일본이라도... 인전할건 인정하고 배울건 배우는게 그들을 앞서 나갈수 있는 발판이 되는것입니다. 반드시 한국인은 그렇게 하고도 남을 능력을 가지고도 있습니다.
한국전쟁 이후 돈이 없어 먹고사는 문제에만 사활을 걸 동안..  쪼~옥발이는 한국전쟁 덕분에 경제 급성장으로 인한 남아 도는 돈으로 과학기술 분야에 먼저 발을 담궜을 뿐입니다.
능력으론 꿀릴게 없으니.. 앞으로는 충분히 쪼~옥발이를 모든 분야에서 팍팍 밟아줄겁니다.
               
할게없음 21-02-22 02:37
   
aesa를 언제 일본이 최초 개발함? 미국이 최초 개발했고 장착을 일본이 먼저 한 거 뿐인데
                    
아무 21-02-22 09:40
   
실전배치를 최초로 한 게 일본이죠.

프로그래머를 개발자로 부르며 완성품을 만드는 것을 ‘개발’로 사용하는 습관이 있다 보니 뉘앙스의 차이가 있음은 인정해요.
                         
gaist 21-02-22 10:48
   
무의식 중에라지만 자신이 일뽕에 단단히 빠져있는건 아는지 ㅋㅋ
                         
아무 21-02-22 11:26
   
gaist// 일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ㅋㅋ

애 먼 사람 일뽕으로 모니 본인은 애국자 같이 느껴지는지?

그건 애국이 아니고 국수주의고 파시스트가 하는 짓 밖에 안되요.

대화도 아니고 댓글 하나로 타인을 비아냥 대고 깍아 내려야만 끓어 오르는 자존감이라면 그렇게 사시구랴.

자기 삶의 비루함을 자신의 준거집단과 자신을 동일시 하면서 삶의 고단함을 잊고 자신의 결핍을 채우는 거야 어디의 누구도 마찬가지지만

거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타인을 비하하고 조롱하는 건 딱 토왜들과 왜놈들이 하는 짓입니다만?

내가 안타까워서 하는 말인데 적어도 태극기 부대 논눼들처럼은 되지 말기를 바래요.
               
어부사시사 21-02-22 18:21
   
아무님/

댓글 내용이 좀 이상해서 답글 달아야 되나 망설이다 아무말 대잔치로 번지는 것 같아 댓글 답니다.


본문 주제는 고성능 '전투기 엔진' 국산화에 관한 글이죠?

제 글의 핵심은

전투기 엔진 즉 제트 엔진은 당연히 내열소재 제작기술이 주요 핵심 요소 중의 하나 입니다(물론 그게 전부는 아니죠). 제가 터빈엔진 제작에 내열소재가 필요한 걸 몰라서 엔진 얘기 했다고 생각하시나요?

님도 "중국은 2세대도 안된다고 해요. 그러니 러샤 보다 더 엔진 내구성이 떨어지는 거죠."라고 엔진 얘기도 꺼냈네요.

그런데 님은 뜬금없이 일본의 내열소재 기술이 제트엔진을 포함한 터빈엔진의 명가 RR가 버티고 있는 영국 그리고 독일의 유럽을 4세대 수준으로 밀어내고 이렇다 할 제대로 된 제트엔진 제작 기술도 없는, 여전히 몇 년째 테스트 납입상태의 '미완성 엔진 기술'의 일본이 무슨 용빼는 재주 부려 내열소재 제작 기술이 5세대 급이라고 주장하고 있어요.

님 주장은 일본이 제트엔진 제작기술은 유럽에 뒤지지만 내열소재 제작기술은 유럽에 앞선다고 주장하시는 것 맞죠?!

그렇다면 거기에 맞는

일본의 내열소재 제작기술이 유럽보다 앞선다는 공식적 자료 - 일본발 카더라 또는 일본발 카더라를 근거로한 자료는 사양 함 - 를 내놓고 얘기를 해야 되는 겁니다. 님이 링크한 글에는 그런 내용이 없네요..

일본이 유럽을 밀어내고 내열소재 제작기술이 더 앞서지만 단지 '고열을 견뎌야 하는' 제트(터빈)엔진 제작 기술이 유럽에 비해 떨어질 뿐이라는 '신통방통 하고 이율배반적인' 자료를 좀 보여 주세요.


그리고 AESA 레이다는 일본이 최초로 개발한 게 아닙니다.
(미국이 최초임; 이것도 벌써 님이 잘 못 알고 있는 '카더라'죠)

단지 일본이 F2에 '전투기' 레이다로 최초로 적용한 것 뿐이에요. 요 부분도 확실히 좀 알고 계시길...
                    
아무 21-02-22 20:22
   
말쩡한 사람 일뽕 만들어 놓고 아무말 대잔치라뇨...

님 말처럼 일본발 카더라에 빠져 있는 사람에게 증거는 왜 요구하나요? 어차피 답정너 받아들이지도 않을 거잖아요?

더구나 말미에 일본의 에이사 레이더 관련은 이미 위에서 인정하고 양해를 구했습니다만 다시 끄집어 내어 이것도 틀린 너가 무슨 주장인들 맞겠냐는 식의 심보가 보이는 사람에게 더 무슨 말을 섞을까 싶네요.

대화를 하면서 존중은 못하더라도 함부로 비하는 하지 말아야죠. 그런 사람에게 내 시간을 쓰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궁금하면 직접 찾아 보세요.
                         
어부사시사 21-02-23 09:00
   
님을 일뽕 만들려고 쓴 댓글도 아니고 그런 의도는 1도 없었어요. 오해는 마시구요.. 단지 일본발 카더라에 너무 쉽게(순진하게?) 넘어가는 거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어 쓴 글이었습니다. 다른 댓글들이 분위기가 이상하게 전개됐을 뿐...;;
     
스크레치 21-02-22 00:16
   
어부사시사님 말대로

님께서 가스터빈을 근거로 얘기하셨는데

미국 GE가 압도적이고 그다음이 독일의 지멘스입니다.


무슨 일본이 미국과 5세대 기술이고 유럽이 4세대라는건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두산중공업이 개발한 가스터빈을 2.5세대로 추정된다 하셨는데

기술력과 발전효율등에서 독일에 버금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손이조 21-02-21 23:50
   
정부가 개발자금 지원하면 가능하다는거죠. 누구나 할수있는 말입니다.
bluered 21-02-22 00:16
   
저 말은 그 밑에 '돈'이 깔려 있는 의미입니다.

현재 각 파트를 제조하기 위한 능력은 이미 보유했다... 만들려고 하면 만들 수 있지만, 문제는 그 다음...
저런 대형 엔진의 소요도 많지 않으며, 이미 꽉짜여진 시장속에서 생존할 수 있느냐는 경제성 문제.

수요도 충분히 있고, 확보된 5000파운드 급 무인기엔진에 투자를 하는 것이 '경제성'측면에서 가장 좋은 접근이고, 대형엔진은 더 신중하게 천천히 접근하는 것이 더 현명함.
이도저도 21-02-22 00:22
   
저말은 아주 쉬운 이유를 어렵게 돌려말한겁니다. 그냥 우리 항공산업이 독자적으로 추친할정도의  체급이 안된다는걸 다르게 말한것뿐입니다.
진실게임 21-02-22 00:29
   
일본도 최소한 저 정도는 되니까 자국에서 만드는데, 만들고는 답이 없잖아요.
쏘니야 21-02-22 04:06
   
"지금이라도 당장 엔진 국산화 가능하다. 단, 개발비 회수와 시장 수요를 담보할 수 없고, 고객사로부터 하청까지 뺏길 위험 때문에 안하는 것이다"

에궁 이런 말은 하지 않는 게 좋았을텐데... 그냥 '기술 축적은 충분하니 여건만 조성되면 머지 않아 우리 독자 엔진을 볼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만 말해도 좋았을텐데
대팔이 21-02-22 08:54
   
전투기 터보팬엔진은 일반 가스터빈엔진과는 차원을 달리합니다...
세계최고 엔진은 미국이고 그 수준보단 못하지만 그나마 쓸만한 엔진만드는 나라는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밖에는 없습니다...
     
뜨Or 21-02-22 13:00
   
넌 닥쳐... 뭣도 모르면서... 개솔하지마라..
     
bluered 21-02-23 01:19
   
'중국'... 이부분에서 확 깨네....
노닉 21-02-22 11:09
   
아마도 KFX가 성공으로 판정되면 이후 교체용과 후속기종에 적용될 엔진을 위해 국산 개발이 시작되지 않을까 싶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미 직경 1미터의 거효율 압축 팬블레이드를 개발했는데, 이는 전투기급 엔진에 적용되는 것이다. 또한 국내 중소기업이 제트엔진에서 가장 중요한 고열부품의 단결정 특수합금 기술을 개발, 팬블레이드를 생산해 미국의 주요 엔진회사에 납품하고 있기도 하다. 즉, 제트엔진의 성능을 좌우할 핵심부품의 국산화는 이미 다 이뤘다는 것이다. 남은 과제는 고유모델의 설계 및 제조시설의 확충 등인데, 위에 설명한 이유들 때문에 우리 기업들이 나서고 있지 않을 뿐이라 한다.

향후, 정치 외교적 문제나 기업들의 이해관계로 우리에게 엔진 공급을 안 한다는 사태가 벌어질 때를 대비하고, 메이저 제작사들의 기술 발전 추이를 따라 우리도 지속적인 기술개발은 이어갈 것이라 한다. 경제성 문제보다 안보적 문제가 더 우위에 서고 국가가 결단만 내리면 언제든 국산화는 가능하다고 한다.
bbak 21-02-22 13:04
   
전투기 엔진이야 만들려면 만들겠죠.
단순히 만든다와 미국처럼 신뢰성 있는 제품을 만들수 있다는 다른얘기죠.
점퍼 21-02-22 14:39
   
기술적으로 단순화 해서 설명하자면 제트엔진의 추력은 배기가스의 속도를 얼마나 올릴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작용반작용의 운동역학문제에 의해 추력이 결정되기 때문이죠.)
배기가스 속도를 올리려면 온도가 올라가고 압력이 올라가죠. 온도와 압력이 올라가면 소재의 내구성과 냉각기술이 문제가 됩니다.
발전용 터빈도 대동소이하게 터빈을 돌리는 가스의 온도와 압력이 효율에 영향을 미칩니다.
GE 가스 터빈이 64%의 효율을 보인다면 국산 가스터빈은 60%정도(혹은 그 이상)의 효율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4%가 누적되면 연료비 차이가 무시할 수 없지만..
4%의 효율차이를 무시하고 사용하겠다면 사용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제트엔진의 경우 4%정도의 효율이 떨어진다고 못 쓸 물건이 되는 것은 아니죠. 그거라도 어디냐하고 감사해야 할일이라고 봅니다.
우리나라의 소재기술이 어느 정도 올라와 있으므로 마음만 먹으면 제트엔진 국산화는 가능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물론 미국엔진보다는 효율이 좀 떨어지고 추력이 좀 떨어지겠지만 이없으면 잇몸으로 씹어야죠.
N1ghtEast 21-02-22 18:45
   
가능은 하겠죠
근대 현실로 상시 상용 가능한 엔진 개발해서 양산할 수준까지 아니면 의미없는 소리
가능한거랑 진짜 만든거랑은 천지차이...
방탕중년단 21-02-22 18:54
   
못만드는게 아니라 안만들죠.
만드는 순간, 기존의 고객과 척을 지게되고 내수용 엔진만 제작하기엔 손익분기가 안맞으니...
     
bluered 21-02-23 01:23
   
+1

영상을 보면서 저도 그렇게 이해했습니다.
user386 21-02-22 19:02
   
만들기야 돈 들어가면 어떻게든 만들겠죠 기술이 없는것도 아닌데...

문제는 항공기 엔진은 내구성, 신뢰성이 보장되지 않으면 상품으로 가치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