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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23 10:36
[잡담] 북한 12군단 중국 북부전구 개입을 막을수 있을까?
 글쓴이 : 피닉
조회 : 4,470  

중국...북한 유사시 중국 북부전구가 북한으로 들어가 평양 원산선 이북 지역에 주둔 할 계획이 있는것으로 아는데 장성택이 처형되면서 친중파들 숙청했을때, 중국북부전구쪽에서 10만명 동원된 군사작전 훈련 하기도 했다. 
 
북한...12군단을 만들어 중국군의 진출을 막을려고 한다. 

만일 김정은이 심혈관 질환으로 급사하고, 북한 내부에서 급변 사태가 있을때, 중국 북부 전구가 북한으로 진출할려고 하면, 북한의 12군단이 그것을 막아 낼수 있을까?
또, 북한 12군단이 중국의 진출을 막지 못했을때, 
한국군은 휴전선을 돌파하여 미수복지역인 북한땅으로 진출할 명분이 생긴것인가?

북부전구의 20만 군대가 한국군의 숫자와 장비에는 많이 못미치는 전력으로 알려져있는데, 전투에선 한국군이 압승 할것 같기는 한데,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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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이 21-02-23 10:54
   
우리나 북한이나 주 전력을 휴전선부근에서 서로를 보며 배치했기때문에 후방에서의 침입에는 극히 취약한 군구

북한이 12군을 만들어 방비한다고 해도 중구군이 밀려내려오면 재래식 전력으론 어찌해볼수 없을겁니다.

중국과의 국경이 1천km이고 강으로 구분되어진 국경이라곤 하지만 대부분의 지역이 보병이 특별한 장비없이 도강이 가능한 지형이고 북한의 사정한 충분한 후속지원도 기대하기 어려운데 더 많은 물자와 인력으로 밀고오는 중국군을 막을거라 기대하기 어렵죠
     
똘추꼴 21-02-23 12:09
   
그러면 인도는 땡큐 하면서 중국국경 넘겠죠.
사커좀비 21-02-23 10:55
   
헌법상 북한지역은 미수복지역이기 때문에...
외국의 군대가 허가없이 진입하면... 응전할 명분이 됩니다... 당연히...
그런데.. 짱.깨.가 그렇게 아무 생각없이 밀고들어오진 않을거에요...
북한에 꼭두각시정권 하나 만들어서 그 꼭두각시로 하여금 주둔요청을 하게 만들겠죠...
그런 상황이 오면 정말 개입하기 난감해지긴 할 겁니다...
우리로서는 그 꼭두각시 정권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전쟁을 천명하는 방법외에 딱히 떠올리기가 어렵네요...
     
지누짱 21-02-23 11:12
   
국제법위반입니다
따라서 북한의 지원요청이 있도록 우리도
괴뢰정부를 만들어야죠
          
마술 21-02-23 11:26
   
북한을 친남한으로 만들어야 남북통일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떠나자 21-02-23 11:01
   
중국군이 압록강을 넘는순간 국내 여론이 대중 전쟁으로 급격히 기울겁니다
그리 될수밖에 없어요
외부에서 어찌보든 헌법상 북쪽은 우리 영토로 규정되어 있고
대통령은 영토를 수호할 의무를 가지죠
전쟁을 하네 마네 논할 문제가 아님니다
여론이 그리 흐르게 되어 잇습니다
이름없는자 21-02-23 11:10
   
북부 전구 중국 병력이 17만입니다. 기동력과 공군력 까지 다 갖춘 20여개의 정예 여단이죠.
반면에  압록강 두만강에 배치된 북한 병력은 허약한 예비전력이죠. 그냥 국경경비대 수준.
북한의 주력은 휴전선에 배치된 전체병력의 70%이고 이게 무장이 잘된 정예 주력 병력들 이죠. 
아마 중국이 청천강 까지는 간단히 돌파할 겁니다.
그나마 좀 싸울만 한게 평양 방위 병력들이고 이건 중국도 만만히 볼 수 없죠.
만약 북한 급변사태가 벌어지면 중국이 먼저 평양을 점령할 확률이 95%라고 봐야죠.
     
대팔이 21-02-23 15:50
   
북한 휴전선 전연군단은 거의 2선급 부대입니다...
북한 최정예 부대는 평방사와 820전차군단, 425기계화군단인데 대부분 평양인근과 평남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북한 정권은 외적의 침입보다 군사반란을 더 두려워하여 정예부대는 평양주위에 배치해두었습니다...
먼바다로 21-02-23 11:11
   
이 문제의 핵심은 군사적 사안 이전에 정치적인 접근이 가장 중요해 보입니다. 즉 북한 권력층이 북 보유 핵무기에 대한 접근권 포함  누구에게 손을 내미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북 급변사태 발생시 북 권력층이 휴전선 막고 해병대 동해 접근 거부하면 귀신잡는 해병, 공수사단 다 무용지물입니다.  반대로 우리에게 손을 내밀고 북중국경에서 중국 진입에 강력한  저항을 펼친다면 중국은 북한 침략으로 지탄을 받겠죠. 북이 취약한 권력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하여도 국가의 틀을 가지고 있기에 쉽사리 국가 붕괴와 같은 일이 벌어지기 어려울것으로 보이며 설사 붕괴되더라도 성급한 군사적인 접근법은 적절하지 않아 보입니다.
지누짱 21-02-23 11:15
   
김정은 급사를 대비해 친한정권이 수립되도록 미리 공작하여 유사시 우리 7군단이 신속전개해서 올라가고 도강하는 중국군은 폭격으로 시간 벌어야죠. 친중정권이 들어섰을 땐 군사개입은 이미 늦습니다.
따라서 지금 북한과 대화를 통해 교류를 늘려야합니다.
초록냥이 21-02-23 12:22
   
북한과 중국은 비상시 중공군이 북을 지원토록 하고 있는 조중조약을 맺고 있음.
이 조약에 따라 중공군이 북한에 진입한다고 해도 국제법상으로 불법이 아님.
그리고 이런 경우 늘 그렇듯이 북한의 핵심인사 몇명만 구워삶아놓으면 그걸로 충분히 명분이 될수 있음.
북한을 한국의 영토로 보는 것은 한국의 국내법일뿐.
국제적으로 북한은 유엔가입국으로 한국과 별개의 국가임.
오히려 한국의 군사개입이 국제법상 불법이 됨.
그래서 비상시 명분을 만들어놓기 위해 북한과의 접촉과 연줄이 있어야 하는 것인데...
북한이 한국을 잡아먹는다고 비현실적인 공포에 빠진 사람들이 많아서...
나가자 21-02-23 12:25
   
만약 북한땅에서 중국군과 우리 국군의 충돌이 일어날 경우 중국의 핵 위협에도 불구하고 중국군에게 최대 화력을 쏟아부을 각오가 되어있을까요? 이건 우리 국민과 정부 모두가 미리 생각 해 보고 각오를 다지고 있어야 할것 같아요.
물론 미국이나 서방 열강의 눈치를 봐야 하는 중국이 함부로 핵을 사용할 가능성은 제로에 수렴하겠지만....
북한 정권이 전복 될 경우 혹시 미국이 반대하더라도 북한땅에 우리가 밀고 들어갈 수 있을지 없을지 하고도 연계된 문제라고 생각하네요..
윈도우폰 21-02-23 12:54
   
북한과는 현재 전쟁 중 휴전상태...휴전 파기 상태로 만들고 휴전선 넘어가 그냥 전쟁 진행하면 됨. 중공도 휴전조약 당사자이니우리랑 싸우던지...아니면 철수하던지...안 하면 우리는 만주로 진군하면 되고...북한에 망명정부나 괴뢰정권은 우리도 만들 수 있음. 그냥 힘대힘
singularian 21-02-23 13:33
   
엄격히 말하자면, 남북한 전쟁에 미국과 유엔군은 정식으로 참전했으나, 소련과 신생 중공은 참전하지 않았다. 한국에 참전한 군은 중국인민지원군(中國人民志願軍 Chinese People's Volunteer Army, PVA)으로서 이는 한국 전쟁에 참전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지원한 중화인민공화국의 자발적 의용군대. 즉 정부군이 아니라는 편법을 썼다. 한국에서는 대부분이 이러한 국제법적 맥락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

한국에서는 중국 공산당의 군대라는 의미로 중공군(中共軍)이라고 표기하나 정규군인 중국 인민해방군과는 성격이 다르다. 고로 중공군은 참전하지 않았다는 것이 맞다.

이점을 한국은 논리적으로 돌파하여야 한다. 이번엔 중공 정규군의 남하가 되는 것이다. 정규군은 남북한 내부의 문제이니 한국 땅에 들어오지 마라라고하는 것이 국제관계에 설득이 먹히도록 하여야 한다.

고로 조중동맹에 의한 참전, 그것은 휴지이다라고 주장해야 한다. 아니라면 대만의 일국다체제라는 것에 의미가 약화된다. 그런 약점이 있는 이유로 저들은 월경이 몹시 조심스럽다.

그런 이유로 중공은 정규군끼리의 전투를 피하기 위하여 외교전 만을 벌릴 수도 있다. 담 넘어서 오지는 않고  목소리만 크게. 그러니 그렇게 의식주 문화 물타기를 하는 것...
booms 21-02-23 13:55
   
중국군이 북한에 대한 어떠한 정치적 포지션을 가지냐에 따라 다를 겁니다.

동맹국으로써 지원을 온거라면 북한군의 요청이 없으면 못들어오는거고 무력침공이라면 저항을 뚫고 오겠죠. 후자라면 한국군과 UN이 개입해도 할말없어집니다.
코기주인 21-02-23 14:24
   
여기서  젤 중요한 미국을 왜 빼지요?ㅋㅋㅋㅋ

미국과 중국이 패권전쟁속에 중국의 남하를 큰 대가 없이 그냥 지켜본다? ㅋㅋㅋ

이건 단순히 북한이 중국을 막는다 못막는다의 문제가 아니에요 미국이 동아시아의 패권을 지켜내야 못지켜내야의 싸움입니다.

싸움판이 커지지요 중국 무리수를 둘정도로 미국에 대항할 힘이 있는가요?
초록냥이 21-02-23 14:29
   
옜날 미국의 그라나다 침공 명분이 자국인과 자국인 재산 보호였음.
이게 국제적으로 제법 통하는 명분임.
그래서 개성공단 철수가 아쉬움,
이해는 되는데 좀 더 장기적으로 봤으면 어땠을까..하고.
축구사랑인 21-02-23 14:56
   
중국의 북한 진격은 명백한 침략으로 우린 바로 만주점령하고 북경진격하는거지. 7기동군단으로 중국군 깨버리고 미사일로 미사일기지 날리고 전투기로 북경상공 위협.
중국은 5개전구가 나눠 있어서 다 모이는게 불가능하고 우리에게 몰빵하려면 대만,인도,베트남 접경 군구 다 병력빼야하는데 불가능하죠. 우리 산동군구,북경군구 2개군구만 박살내면 됨. 급한건 중국. 괜히 한반도 들이밀려다가 만주가 위험해질수 있죠. 중국이 개입해도 좋고 안해도 좋고 상황에 따라 우린 시나리오만 갖고 있으면 됨.
지누짱 21-02-23 15:05
   
착각하는 분들 있는데이
조중조약으로 유사시 중국이 북한요청으로 개입하면 문제될게 없지요. 우리가 먼저 휴전협정을 깰 수없어요. 그래서 미리미리 친한파들 만들고 유사시 친한괴뢰정권을 세워야해요. 그래야 중국과 싸울 명분생겨요. 그리고 만주진격 운운하는데요. 중국미슬이 우리보다 많아요. 전쟁은 전장을 필요지역으루한정시켜야 이깁니다
태강즉절 21-02-23 15:22
   
정예라?..ㅋㅋ 외려 무장한 양아치 북한 인민들의... 약탈 러쉬!... 접경지역이나 안 털리면 다행이겠지
중국이 전쟁다운 전쟁으로 나선다면..아마 그간 숨죽이고 있던 민족 ,단체,반정권집단..다 나설거라는..
분열 시작!? 중국 그리 쉽게 선빵으로다가 전쟁 개시 못혀,...미러 등등..딴넘들의 암묵적 동의 없인.
끽해야 국경 차단,봉쇄니 어쩌니 하며 강건너에서 쏼라쏼라  구호나 외치겠지..
어차피 지들이 바지 세울려 보호하며 키운 정남이도 죽어 읎는디..ㅎ
우야야야야 21-02-23 15:35
   
북한먹자고 남한군대와 전쟁위험을 감수할순 없죠
중국 국지전 정도야 수행해도 대규모 지상전 수행 능력이 있을 까요?  군대잘못 움직였다간  한순간에 분열이죠
까딱하다가는 중국 유전지대까지 잃을수가 있는데
새콤한농약 21-02-23 16:30
   
북한에 친중정권이 들어서지 않고서야 중공군이 북한으로 들어갈 방법은 없을듯...
야구아제 21-02-24 17:08
   
저는 이렇게 봅니다. 북으로 진군하여 김정은이 북한을 탈출하는 것만 막으면 중국군과 직접적인 교전을 없을 것이라 봅니다.

중국군이 진군 할 수는 있어도 우리나라처럼 총력전 군대와 싸워 자기들에게 득일 될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군대만 진출시키고 위력 시위 형태를 취할 것이라 봅니다.

여기에 핵심은 중국이 김정은을 확보하느냐 못 하느냐일 것이라 봅니다.

즉, 김정은은 북한의 통수권자이므로 김정은의 신변을 확보하고 이를 근거로 우리에게 무단 침입을 이야기 할 것이고, 이를 외교적으로 확대하여 한반도 문제를 국제 이슈화 할 것이며,

설령 일부 북한 영토를 우리에게 내어 준다고 할지라도 김정은을 내세워 일부라도 북한 땅을 잘라 김정은을 세워 과거 일제가 세운 만주국처럼 이용하리라 봅니다.

따라서 우리가 북한과의 일전에서 핵심은 빠른 진군과 국경 차단을 통해 중국의 개입 요소를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국경을 봉쇄하고 적은 수라도 우리 군이 국경을 막는다면 중국군은 쉽사리 대규모 군대를 한반도로 넣지는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