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기 년평균 비행시간 400시간 안될겁니다.
한번 출격하면 비행시간이 2시간도 안되기때문에... 400시간만 해도 200회이상 출격이라는...
전투기 매일 출격 안하거든요... 보통 2~3일에 한번씩 출격함.
아마 300시간 언저리 일건데...(제가 공군 정비병출신인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이런 유지 비용 계산 할 때는 평시 훈련 중심일 때는 전투기의 가동시간은 연간 200 시간, 전투 작전에 참가할 때는 연간 350 시간 정도를 잡고 계산을 하는 걸로 압니다. 실제와는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보통 주먹구구로 전투기 운영비용 계산은 200 시간 으로 보고 합니다.
유지비의 개념 문제죠. 부품이나 소모품 정비사 인건비 오버홀 비용 등 기체에 관련해서 들어가는 비용은 50억 겠지만 기체의 유지와 직접 상관없는 공군기지 유지비 훈련비 유류비나 훈련탄 값 조종사와 기타 인원 등 그 1대를 국방력으로 전력 유지에 들어가는 비용은 훨씬 크죠. 즉 좁은 의미의 기체 유지비와 넓은 의미의 공군 전력유지비는 다르죠. 일반적으로 전투기를 30년 동안 굴리는 데 기체 유지비는 전투기 구입가의 3배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조종사 훈련비용부터 유류비, 무장비용 등도 포함해서 하는게 맞죠.
특히나 수직이착륙기가 존재하고 추력대중량비에 더해 엔진마다 효율도 달라 유류비까지 함께 비교해야 맞습니다.
훈련비용 역시 최근 지상훈련장비도 기종마다 가격차이가 어마어마하다보니 고려하지 않을 수 없고요. 그 장비의 유지보수비용까지도 포함해야 제대로 계산이 나오죠.
그 돈많은 미 공군도 늘 운영유지비로 골치를 앓고 있죠. 이제 F-16은 슬슬 퇴역할 때가 다가오는 데 F-16같은 운영비가 저렴한 기종이계속 필요하다는 걸 느끼는 거죠. 맨날 잡는 건 닭인데 소 잡는 칼을 그런데 쓰자니 너무 비싼 거죠. 심지어는 프로펠러 공격기도 200 여대 사려는 계획도 추진하기도 했지요. 전 그에 찬성합니다. 적은 비용으로 전투기 조종사 자원도 양성하고 비싼 전투기도 아끼고 운영에 융통성을 부여할 수 있지요.
f-35a가 최대 운영국인 그 미공군 가동률이 엄청난 노력을 했씀에도 50%대에서 최대 61%로 나온다고 하더군요. 다른 나라들는 더 낮을것이라는 것은 볼것도 없겠지요.
그런데 운영유지 비용은 상당히 높아서 미공군에서도 다른 대안을 찾는다라는 이야기들을 들은것 같긴한데.
그게 발전된 4.5세대라더군요. 미 장성들도 그런이야기들을 하는.
개인적으로도 f-35는 침투공격위주의 필요수량만 계획하고 더이상은 수량은 보류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정말 그 기종이 더 필요하다면 나중에 업그레이드된 기종을 추가도입하면 되고.
어느분들은 요즘 a형 싸니까? 무조건 100여대 들여오자라는 이야기들을 하는데 정비접근권한의 심각한 제한과 운영유지비용을 전혀 생각도 않하고 말씀하시는것 같더군요.
왜 f-35라는 기종이 다른 4.5세대들보다도 싸고 f-16v보다도 더 싸게 언론에 보도되는지 내용부터를 확인해봐야하는데 말이지요.
----------영상 설명-----------------
1. F-35의 시간 당 유지비는 44,000달러이다.
2. 미 공군 조종사의 연평균 비행시간은 200시간 실전 배치 시 350 시간
3. 따라서 F-35 조종사 한 명당 계산되는 유지비는 1년에 900백만 달러 한화 약 100억원에서 174억원 사이
4. 만약 1년에 1,000 시간 이상을 조종석에서 보내는 베테랑 조종사가 순수 F-35에 탑승 할 경우 이 조종사 한 명이 년간 490억에 가까운 유지비를 소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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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억원이라는 금액은
연 간 1천 시간 이상 운항을 하는 조종사가 F-35에 탑승 할 경우 생기는 비용을 의미 합니다.
뭐 미국이야 전쟁으로 실전 배치 되는 경우가 적지 않으니 전쟁과 같은 상황이면 연 간 1천시간 운항하는 조종사가 존재 하겠죠. 비행기는 여러대를 타면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