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영화 만화 드라마 게임 등등)에서 잘못 묘사되었는데 그게 진짜인거처럼 대중에게 각인된 것들요 ㅋㅋ..
걍 제가 생각나는거 먼저 떠올려보자면
1. 전투기 화면에 365도 전방위로 레이더 잡히는거
뭐 아군 조기경보기나 레이더기지와 연동되어 전투기 주변을 실시간으로 모두 훍는거면 모르겠지만
영상물에서는 전투기 자체에서 전방향 다 훎는 것처럼 묘사되는게 대부분임
2. 전장 화면에서 타겟만 집어내서 []로 따다다다닥 잡아주는거 ㅋㅋ
전장 실시간 영상촬영과 전송, 그리고 그걸 처리하는게 무슨 게임인줄 앎;; 그게 얼마나 까다로운데
아주 선명한 고화질 고프레임 화면에 적 아군 바로 구분해서 타게팅 따따따닥 잡음;;
것도 비행기나 전차 같은 타겠이면 몰겠는대 소형 차량이나 사람 개개인을 그렇게 한번에 확 ~ 구분해서 보기좋게 보여줌;;
3. 2번에 이어서 그런 화면에서 열영상/야시경영상/자외선영상 등등 오만 탐지영상으로 한번에 휙휙 넘어감
애초에 촬영카메라 그 기능(장비들) 같이 부착하는 것도 넘사벽 기술과 자금인데
영상물에서는 무슨 화면 모드 전환하는 것처럼 묘사를 해버림;;
4. 미사일 멸시or만능.. 묘사
어떤 영상물은 미사일들을 너무 우습게 봄;; 휙휙 피하거나 뭐만 누르면 걍 알아서 찌그러짐
반면 어떤데서는 미사일을 너무 괴물로 만들어버림 ㅋㅋ 뭔짓을 해도 계속 쫒아오고 다 맞춤. 게다가 파괴력이 ㅎㄷㄷㄷ
제일 병크는 일애니.. 특히 마크로스가 미사일에 대한 인식 왜곡에 크게 작용함 (그 사방으로 뿌리고 빙빙 돌면서 다 피하기)
물론 액션장면이니까 복잡한 과정이나 역학, 이론, 기술.. 다 재끼고 멋지게 묘사하려 그런 것이겠지만
실제 미사일에 관련된건 그렇게 쉽고 만만하게 표현할게 정말 아닌데
저런 묘사들 때문에 대중들이 미사일에 관련되서 너무 쉽게 호도됨;;
5. 광선무기에 대한 잘못된 묘사
이건 특히 레이저 무기에 대한 대중들이 심하게 착각하게 만듬
특히 스타워즈식 광선포 묘사들이 (빨간 파란 색상 빛이 덩어리나 길쭉한 형태로 날아가는 것) 대표적
빛이 어떤 것인가? 5초만 생각해도 대부분 일반인들은 저게 잘못된 묘사인거 다 알거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사람들이 레이저병기 라면 스타워즈 광선포 쏘는거 떠올림;;;
실제 레이저는 포대와 타겟 사이 선이 번쩍번쩍 이어지는 모양새 일 것이고
그마저 실제로 빛줄기는 보이지도 않을 가능성이 매우 큼
걍 축구관중석에서 선수 얼굴에 레이저 조사하듯, 돋보기로 태양빛뭉쳐서 지지듯 그런 형태로 보일거임
6. 야전에서 폭발묘사.. 특히 섬광, 소리, 진동, 먼지 등에 대한 묘사가 부족
이러니 개개인이 무쌍찍는게 당연한 것인줄 앎
실제로는 포탄이나 폭약이 주변에 터지면 폭발로 피해를 보지 않더라도
섬광이나 굉음에 압도, 진동에 압도, 그로 인하여 사방에 먼지나 지형지물 파편들 날려서 한치앞도 재대로 구분 못할 경우가 많음
개인이 야전에서 폭발을 뚫고 (심지어 수류탄 포탄이 주인공 몇미터 옆에서 무슨 점화기 터지는 수준으로만 픽 터짐) 앞으로 나아가며 무쌍 찍는게 얼마나 비현실 적인지;;
뭐 당장 이런거 생각나는데요
님들이 보기에는 영화 만화 게임 드라마 등에서 잘못표현, 묘사하는 무기나 시스템, 액션 등이 뭐뭐 있다고 보세영? 특히나 심각하게 대중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준거로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