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레드백에 한숨이 나올까?? 호주로 수출하는 레드백은 K21을 기본 차대로 디자인과 스펙이 변경됨.
이유는.. 생산비 절감을위해~~ 재설계하고 금형등 생산라인을 다시 개조하고 또 반복 테스트하는
다양한 요구의 비용이 절감됨. 우리로선.. 좋은 시도였음.
문제는.. 호주가 턱없이 높은 스펙을 요구했다는 것. 현지기업과 참여하는데.. 업체가 레드백의 주포탑.
다른 부품은 호주 자체생산 제품중 레드백에 채용할 그런 놈이 없음.. 호주방산 개열악~~
그럼.. 주포는 사업기획상 그렇다 치자.. 그럼 나머지는??
사실.. 레드백에 채용된 스펙.. 전체가 한국에서 이미 개발이 완료된 스펙들임..
스파이크는 현궁으로 교체가 가능함.. 더구나 현궁은 수출이력이나 납품실적도 가진 모델이기도..
하지만 호주는.. 현궁보다...8Km라는 초장거리 작전거리의 5세대 스파이크2를 선택했나봄..
새롭게 개량된 스파이크2의 사거리가 8Km라뉘까.. 현궁과는 세대가 다르징... 비용이 얼마나 늘지 몰라도...
궤도는 왜??? 캐나다산 궤도를 채용했을까?? 우리가 궤도 만들 기술이 없어서??
아니면 호주가 고무궤도를 강력하게 요구해서??? 호주 정부의 요구중에 이라크에서 미군이 애먹은
급조폭발물 방어력을 요구함.. 장갑차의 하부에대해 보다 더 높은 방어력을 요구한 것인데...
이 요구수준을 맞추다보니.. 차량의 무게가 올라감..
무게가 올라간게 어떠냐고??
일단 차량 무게가 올라가서 서스펜션의 수용중량을 벗어나버림...
설계 다시하지 않는 이상에는 기존 차대와 서스펜션을 그대로 이용하지는 못함.
어째거나 ... 하부방어력을 높이며 늘어난 중량을 기존차대에 맞게 다른 부분에서 내리던지.. 재설계하던지..
여기서 꼼수가 나옴.. 캐나다 장갑차 M113A3에 사용된 고무궤도로 교체하니 서스펜션에 맞게 중량 내려감.
C4I 도 마찬가지로 K21 에 채용되었으니 레드백에 우리나라가 기술을 넣지 못할 사정이 어디있겠냐고......
하지만 이 놈은 왜 해외기업으로 넘어갔는지 확인이 안됨 아마도 내부사정이야 있겠지..
이런저런 이유로 우리나라가 보유한 기술로 가성비 높게 생산이 가능한데..
호주의 높은 ROC와 여러 사정으로 하나씩 한국 기술이 선택에서 떨어져나감.
한마디로 우리가 기술이 없어서 레드백 주요부품이 해외기업으로 도배된게 아니란 이야기..
철갑탄에 각종 구경의 주부무장등 우리가 자체 생산 못할게 어딨음...? 사정이 생긴거지..
호주가 5세대 대전차 무기를 탑재하고.. 능동방어에.. 고무궤도에 하부폭발 방어력등..
생존성 향상에 최선을 다한것과 예상스펙의 부품들이 국산도 아닌 해외기업인데다..
우리가 도입한 K21 스펙과 또 비교하면 이래저래... 레드백을 바라보는 시선이 복잡하지..
어떻게 선정되서 수출만하면 좋겠어... 뭔가 마음 한구석이 시리지 않으면 간첩인게지..
K21을 사용하는 우리 군과.. 더 좋은 놈을 사용할 호주.. 그리고 ROC에 맞추느라
선택에서 빠진 한국산 부품들을 생각해보면 .. 기분 좋게만 바라보기는 힘들지.
*추가.
위의 레드백을 바라모는 심정에 대충 글을 적었으나.. 하루가 지나도록 댓글에 달린 글을 보면
우리가 기술이 없어서 해외부품으로 도배한 것도 아니란것 빤한데... 자게도 아닌 밀게 유저들의
댓글들이 먹이를 향해 달려드는 하이에나 처럼 보였다면 착각일까?
물어 뜯는 것도 괜찬항.. 무시하면 그만이니까.. 근데.. 밀게에서 그 정도 시각도 존중하지 못하나??
설령.. 글쓴이가.. 몰랐다 치더라도.. 상당부분은 팩트나열 정도로서 충분히 적을만한 댓글 아닌가?
정히.. 해당 유저가 몰랐다면.. 레드백 사업에 들어간 스펙들이 왜 그렇게 설계되었는지 분석하거나..
보유중인 기술이 존재함에도 ... 호주의 높은 ROC에 K21 설계상 그렇게 되었다 같은 설명만 적었어도
아름다운 밀게였겠지 싶은데 .... 기대가 높았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