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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04 22:03
[뉴스] 한국 토종 우주발사체 누리호는 300개 기업이 함께 만들고 있다
 글쓴이 : 유랑선비
조회 : 2,612  


꿈틀대는 한국 우주 산업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개발에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외에도 300곳이 넘는 기업의 연구자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전체 총조립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맡고 75t급 엔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참여했다. 이 기업들은 최근 우주사업 확장을 선언하며 민간이 우주개발을 주도하는 '뉴스페이스'에 참여할 뜻을 밝히기도 했다. 정부는 누리호 사업을 2026년에는 민간이 발사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는 데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진행된 누리호 1단 2차 종합연소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후 브리핑에 참여한 고정환 항우연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은 “항우연과 1차 계약한 업체가 30곳이고 2차 계약한 기업까지 합하면 300곳 정도가 참여했다”고 말했다. 항우연에 따르면 한국형발사체 예산 1조 9527억 원 중 1조 5000여억 원이 산업체에 집행됐다.

누리호의 심장으로 불리는 75t급 엔진 개발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엔진 총조립을 맡았다. 엔진은 본체 외에도 터보펌프, 연소기 및 가스발생기, 추진기관, 파이로점화기, 계측시스템 등 다양한 구성품으로 이뤄진다. 에스엔에이치, 비츠로테크, 하이록코리아, 네오스펙, 테바코페레이션, 한화, 삼양화학공업, 이앤이 등이 부품 제작에 참여했다. 10월 발사될 누리호를 지탱해 줄 발사대 제작은 현대중공업이 주관했다. 이외에도 유콘시스템, 스페이스솔루션, 넵코어스, 단암시스템즈, 에스앤케이항공 등이 발사체 임무제어시스템과 유도기술, 전자장비 개발 등에 함께 참여했다.

발사체 개발기업의 연구원들은 나로우주센터에 숙식하며 함께 개발을 진행중이다. 나로우주센터에는 내부에 산·연 공동설계센터를 구축해 현재 11개 기업이 입주한 상태다. 상주하는 인원은 총 54명이다.

누리호 개발에 참여한 기업들은 우주산업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13일 위성개발기업 '쎄트렉아이'의 지분을 30% 인수하며 우주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을 밝혔다. KAI도 이달 3일 '뉴스페이스 태스크포스(TF)'를 구축하고 우주 시장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업체 중심의 가치사슬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한국형 발사체 개발에는 나로호 개발에 참여한 산업체의 보유기술과 인력,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총조립 기업을 지원해 기업의 역할을 발사서비수 주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2018년 발표한 3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에서 2026년에는 민간에서 발사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https://news.v.daum.net/v/20210225171012979



꽤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서 만드는군요.

게다가 항공우주산업은 군사와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때문에..


10월로 발사 예정인 누리호도 누리호이지만 이를 기반으로 중대형 발사체로의 발전이 매우 기대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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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빵빵 21-03-04 22:29
   
좋은결과가 있기를 ...
노원남자 21-03-04 22:40
   
왠지 한번 성공하고나선 곧바로 스페이스엑스처럼 재활용쪽으로 계발할것같단생각드네요.한번쏘고 버리는건 우리가볼때 너무나 값비싼 일회용인지라 안할수없죠.
인씨네 21-03-04 22:48
   
스페이스엑스 또 폭발한 모양이던데..
     
drizzt0531 21-03-04 23:44
   
폭발 했지만 성공이라고 언플하던데 뭥미?
          
도나201 21-03-05 01:58
   
정해진 위치에 착륙후  몇분뒤 폭발.

그러니까 그과정의 관련SW는 성공이라고 할수 있죠.

그리고 현재 시험한 로켓은  달탐사, 화성유인운반용으로 개발되는 것이라서.
SW만 개발해놨으면.
사실상 90%이상 성공했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합니다.

요즘은 HW 부분은 생각외로 빠르게 수정되어서 이부분은 금새 원인파악중이라고 합니다.
     
새끼사자 21-03-05 03:10
   
현재는 하드웨어 검증도 검증이지만 프로파일 수정 작업도 겸하고 있지요.
가만히 보면 플립기동 시 이번엔 2개 엔진 점화에서 3개 엔진 점화로 랜딩 시는 한개 엔진 점화 등등 꽤 많은 프로파일의 변경이 눈에 보이더군요.

소프트랜딩은 했지만 영상을 보면 호핑현상이 두드러져서 랜딩 스피트 조절 관련된 수정이 될 듯 하고 랜딩 레그 관련된 하드웨어적인 수정 사항도 나왔겠지요.

그리고 플립기동 후 불이 붙어 버린 현상 관련해서도 하드웨어적으로 수정이 있을 듯 하네요.
불이 꺼지지 않고 계속 발화가 지속이 되었고..그게 날개를 조정하는 모터쪽을 과열시키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들더군요.

어찌되었건 이런 실패가 없었다면 실제로 인간을 태우고 운행하다 발생할 수도 있는 사건이라 미리 미리 다 발생하는것이 결과론 적으론 돈을 아끼는 상황임은 확실하다 봅니다.

아무튼 아침에 중계 보면서 일단 깔끔하진 않았지만 터지지 않고 착륙해서 중계 방송하던 유튜버들은 다들 좋아하긴 했지만 터진 뒤로는 더 활기차 지긴 해서 ..아이러니하긴 하더라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