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어느분이 GE F414 엔진의 미래 입지에 대해 매우 좋은 글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Pratt & Whitney F119 엔진도 주목해 볼만 합니다.
F119 는 P&W 에서 만드는 엔진인데 F-22 전투기에 쌍발로 들어가는 엔진입니다.
이 엔진은 직경 1200 mm 에 MIL 추력은 102 ~116 kN, 애프터버너 추력 >156 kN 이상입니다.
특징이라면 수퍼크루징 스텔스 배기구와 트러스터 벡터링을 지원하는 엔진이죠.
F119 는 F-16 에 싱글로 들어가는 P&W F100 엔진의 발전형입니다.
이걸 더 추력을 높여서 F-35 에 싱글로 들어가는 F135 엔진을 만들었죠.
즉 F100 (F-16, 64.9 kN/105.7 kN) -> F119 (F22, 102kN/156 kN) -> F135 (F-35, 125 kN/191 kN) 로
직경도 ~1200mm 가량으로 거의 비슷하고 길이는 다소 다릅니다.
현재 F-22 와 F-35 의 엔진은 P&W 가 독점 공급하고 있습니다.
F119는 F-22 에 들어갈 만큼 여러가지 최고의 기술이 집약된 엔진이고
추력도 쌍발로는 F-22같은 대형제공전투기에 적합하고
단발로 하면 KFX 급의 중형전투기에 적합한 매우 범용성이 높은 적절한 추력입니다.
KFX 논의 초기에 단발기/쌍발기 논쟁중일 때 단발기 모델에 사용할만한 엔진으로
물망에 올랐지만 미국이 한국에 F-22의 엔진을 판매할 가능성은 적으니
한국은 김치국만 마시고 결국 쌍발엔진로 결정한 요인이기도 합니다.
F119 급의 엔진은 PW 100/GE F110 보다 한급위의 엔진으로
미래의 단발기나 무인기 등 개발에 여러 나라에서 수요가 있을 거고
중형 단발기/대형 쌍발기 특히 특히 중형무인기에 매우 적합한 추력이라
미국도 장기적으로 이의 다운그레이드형 저가형을 해외에 판매할 것으로 봅니다.
일본의 차세대 전투기인 F-3에 사용하기위해 일본의 IHI는 F119와 거의 동급의
XF9라는 엔진을 개발했죠. 즉 F-3의 목표는 F-22 급 쌍발기라로 예상할 수 있죠.
즉 미래에도 장기적으로 수요가 많을 만한 성능과 추력이라는 거지요.
이런 F119 급의 개발에도 장기적으로 도전해 볼만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FA-50/KFX 에 각각 쓰인 GE F404 와 GE F414 (65.7 kN/97.4 kN)는
직경 900 mm 급의 엔진으로 단발로 하면 주로 훈련기나 FA-50 급, JAS-39 급
경전투기에 쓸만한 추력이고 쌍발로 하면 F-18급 중형 전투기에 쓸만한 추력으로
한국 터키 인도 등에서 훈련기 전투기 국산화를 추진중인 국가에서는 채용이
늘고 있고 여러모로 적절한 추력으로 앞으로도 국제적 수요는 꾸준할 거라고 봅니다.
미국 내에서도 T7A 뿐 아니라 무인기 등 추가 수요가 앞으로도 있을 거라고 봅니다.
EDIT: 지적된 오류를 반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