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만이 작년에 미국한테서 하푼 400발이랑 이동식 발사차량 100대, 전자장비 다 포함해서 2조 7300억 원에 구매 계약을 함. 5년 내로 이동차량 100대랑 하푼 100발이 들어오고 그 후 1년마다 하푼 100발씩 수입하는걸로 계약함.
2. 하지만 작년 말에 미국이 대만한테 여러가지 문제가 생겨서 초도분 인도가 1-2년 밀릴거라고 일방 통보함. 원래는 23년에 초도분 받는거였는데 24-25년으로 밀린거임. 게다가 지연에 의해 가격까지 상승할 예정이라 예산을 재조정해야할 상황이 됨.
3. 대만이 하푼 구매 계획 세우고 예산 통과시키기까지 겨우 3개월밖에 안 걸렸음. 대만 해군 계획에 포함 안 된 근본 없는 사업이었지만 대만 안전 보장 의사회가 적극 추진해서 번갯불에 콩볶아먹듯이 통과되고 기존에 세운 사업들 밀어냄. 대만이 점수 딸려고 보잉 밀어주기한다는 논란이 생긴 원인임.
4. 미국하고 협상 시작했을 때 대만은 사거리 200km 이상 버전을 요구함. 하지만 미국은 사거리 연장 버전은 일정상 어렵고 대신 사거리 148km 버전은 즉시 계약 가능한데 하쉴 이러면서 혐성질부림. 대만 해군은 불만족했으나 안전 보장 이사회에서 받으라고 해서 참고 받기로 함.
5. 슝펑 있는데 왜 하푼 구매하는지 이유가 대충 드러났는데 첫번째는 슝펑 발사차량이 견인식이라 바로 쏠수있는 하푼 트럭보다 기동력이 나쁨. 두번째 이유는 중산 과학원임. 급속 증강되는 대륙 해군에 대응해서 죽창도 급속 확보해야하는데 중산 과학원 능력으로는 '5년 내 죽창 400발 생산' 이걸 못함. 1년에 100발씩 뽑아야하는데 못하니 별수있나. 사와야지.
6. 어쨌거나 미국이 인도 기간도 늘어지고 가격도 오를거라고 일방통보한거 본 전임 대만 국방장관은 개빡침. 해군 사업 관리 능력 형편없다고 디스함.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1718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