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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08 17:07
[영상] 체코제 신형 자주포
 글쓴이 : 노닉
조회 : 5,901  







신형이라고는 하지만 자동장전방식이나 전체적인 형태를보면 기존의 DANA자주포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는듯


다만 자동화에 힘입어 최소운용인원이 두명으로까지 감소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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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Wood 21-03-08 17:10
   
다나에서 마니 발전했네
새끼사자 21-03-08 17:14
   
멋지게 생겼네요.
스핏파이어 21-03-08 17:29
   
스웨덴 아처와 비슷해 보이네~
     
사커좀비 21-03-08 17:50
   
아처보단 조금 더 컴팩트하지 않나요?
도낀개낀이긴 하겠지만요..ㅎㅎ
     
수염차 21-03-08 20:58
   
아처는 훌륭한 차륜형 자주포라 봐야죠.....
아무 21-03-08 17:51
   
트럭에 가분수 포탑 얹은 꼴이라 폼이 안남.
배신자 21-03-08 18:12
   
개인적으로 자동장전 시스템이 울나라꺼보다 더 안좋아 보이네유.

저렇게 움직임 많고 작동하는 파츠가 많아질 수록 고장률이 올라갈 확률이 높죠.

물론 완전자동장전인건 좋아보이지만 울나라 K9 자주포가 완전자동장전으로 업그레이드 되면

저 시스템 보다는 더 좋아질 것 같네유.
의자늘보 21-03-08 18:13
   
체코가 전통적인 총포류 강국이라서...
야구아제 21-03-08 18:27
   
DANA의 최신판인가 보네요.

만주벌판에서 싸우려면 저런 고성능의 차륜형 자주포도 필요한데
이름귀찮아 21-03-08 20:27
   
2명이면 탄 보급 받을때 죽어나겠네
booms 21-03-08 20:56
   
다나가 그렇게 명품이라면서요? 그러니 뭐..
전쟁망치 21-03-08 21:07
   
2명이라서 좋겠지만, 만약 자동장전 고장나면 2명이서 고생 꽤나 하겠네
부분모델 21-03-08 22:13
   
이거 보고 쪽국꺼 보고 왔는데 왜케 웃기지 ㅋㅋㅋ
user386 21-03-08 22:25
   
사격 영상을 봤으면 했는데... 디자인 하나는 잘 삐졌네.
미술관 21-03-09 00:08
   
제가 알고 있는 게 두 가지뿐이라...그리고 동영상에 대한 짧은 소감 정도 올려 봅니다.

우선 DANA에 관해서 다들 알고 계시고 또한 저 8X8 차체 생산을 맡고 있는 TATRA 상용차량의 섀시 특징이 또한 아주 독특하면서도 군용 장비로서 장점을 갖고 있어서 소개해 봅니다. 참, 지난달엔가 공개된 북한군 TEL 장비의 오리지널 섀시 역시 바로 이 TETRA 사제입니다. 이해하고 있는 게 좋을 듯 하네요.

우선 엔진부분인데요.
제가 알고 있기로 이 테트라 사는 여전히 공냉식 디젤 엔진을 채용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디젤 엔진은 다른 내연 기관보다 고온, 고압의 환경에서 연소해 높은 토크비를 얻는데 장점을 가진 엔진입니다. 그래서 흡입기와 연료를 점화하는 과정이 가솔린 엔진과 특히 차이가 나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냉식 냉각구조를 갖는다는 게 엔진 제조 소재와 가공 방식에 대한 어지간한 확신이 없으면 어려운 일입니다.

그걸 해 내고 있는 겁니다. 이 냉각 계통이 수냉이 아닌 공냉식이 되면 엔진의 구조가 굉장히 단순해 집니다. 기본적으로 엔진의 실린더 주위에 냉각수가 순환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엔진 제작에서부터 단가가 절약되고 구조가 단순하다 보니 정비할 부위도 그만큼 생략됩니다. 단, 소재 자체가 그런 열을 견뎌 내면서도 내구성을 갖춰야 하지만요. 시장성으로 따지자면 내구성만 보완이 된다면 이보다 나은 엔진 형식이 없습니다. 공냉식 디젤 엔진이 말이죠.

다른 하나는 섀시입니다.
우리나라도 상용차 부분에서 참 발전이 더딘 편인데 이번에 새로 개발하고 있는 기아의 전술 차량 역시 90년대 벤쯔 제 우니목의 섀시를 비슷하게 만드는 것이라 좀 아쉽기만 합니다. 이 테트라 사의 섀시는 보통 백본 튜브 섀시라고 불리는 듯 한데요. 고강성의 싱글 튜브를 차체 프레임 삼아서 좌우 현가 체계의 비틀림 강성을 흡수하는 구조인데 역시 대단히 경제적입니다. 보통 여러분들께서 보시는 상용차량의 섀시는 두 개의 각형 프레임을 사다리 형태로 강화해서 차체 하중을 버티는 구조인데요. 축중량 대비 섀시의 강성은 좋지만, 상기한 야전 운용에서 줄곧 발생하는 비틀림 모멘트를 흡수하는데는 그다지 효율적이지 못한 섀시입니다.

역시 그에 대한 솔루션을 체크가 제시한 것이구요.
북한이 이 섀시를 채용했다는 건 동구권 내에서 그러한 이론적 성취를 실전에서 충분히 검증했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가격도 싸고 야전에서 정비하기에도 좋구요. 군용으로써 이보다 좋은 솔루션 찾기 어렵습니다. 좋은 엔진과 차대입니다. 다음에 우리도 수송, 보급 전력 개선 사업에 참고했으면 좋겠습니다.


예전 다나도 그러했지만 포탑 구조가 함포의 형태에 점점 더 가까워 지고 있는 듯 합니다.
기실 함포야 말로 대구경 장구경장에 무인으로 포탑이 구동되었던 걸 감안한다면 정작 현대의 자주포가 운용 인원 감축 및 장사정 대구경화하는데 결국 함포 형태로 수렴한다는 게 당연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이젠 자주포가 160 Km의 사거리를 추구하는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70 구경장의 채용이 자연스럽구요. 둔감 장약의 발전 또한 놀랍습니다. 예전 7호 장약 묶어 넣어야 하던 그런 거대한 장약 크기도 축소되었구요. 155mm인데 탄자와 장약을 결합해 운용해도 될 듯 합니다. ㅡ.ㅡ;; 탄운차가 있으니까요. 탄의 보급 문제만 해결한다면 포신의 냉각 문제는 함포처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을 듯 하니 포탑의 구조나 형태가 점점 함포와 흡사해 지는 게 당연한 듯 합니다.

탄의 지속적인 보급만 해결해 나간다면요.

그리고 그럼에도 K9을 보유한 입장에선...^^;
     
susubi 21-03-09 09:50
   
우와~
좋은 이야기 고맙습니다..^^
     
나가자 21-03-09 10:45
   
오늘 이 게시판 들어온 보람 있네요..^^ 재미있게 보고갑니다..
hell로 21-03-09 05:55
   
포병입장에서..
항력감소탄까지 사용해서 사거리 39km는 단점.
지속사격 분당 5발은 장점.
지형과 공/방 상황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인 전투제대의 작전종심과 전투지경선 등을 고려하면..
일반지원 임무로는 부족하고
직접지원 임무중에서 보병대대급을 직접지원하는
야포중대로는 꽤 적합한 장비일듯..
나가자 21-03-09 10:47
   
이게 가격은 K9이랑 비교해서 어떤가요? 아무래도 저렴 하겠죠?
체코도 역시 독일의 사촌급 나라 답게 좋은 무기를 만드네요....
다른생각 21-03-09 17:34
   
포지션이 애매한 물건..
성능이나 가성비,전술 활용도.. 어느쪽도 비교대상군과 우위에있는 부분이 없어서 자국군이 사용하지 않았으면 역사속으로 사라졌을 물건이고.. 미래도 불투명한 상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