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항모논쟁에 뛰어들기 싫은데...

만일 한국과 일본이 전쟁이 일어났다고 봅시다. 물론 미국의 통제권이 살아 있으면 전쟁이 안 일어나죠. 하지만 미국의 통제권이 상실 되었다고 가정하고 보잔 말이죠.

미국의 일본 통제가 약화 내지는 상실 되었돼어서 일본이 독도를 침공 했다고 생각하면 과연 독도에서 전쟁을 하는 것이 우리에게 유리한 가를 봐야 하는데...

독도에서의 전쟁은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하죠? 그래서 우리에게 유리한 대마도 쪽으로 전장을 돌려서 대마도를 점령 할려면 과연 경항모의 지원으로 가능하냐는 이야기에요.

결국은 미사일이나 K9의 포격지원과 더불어 떼거리 러쉬 전술 밖에 더 있어요? 이 때 희생을 줄일려면 항모에서 항공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요. 물론 대마도는 부산에서 가까우니까 육상에서 지원해도 되지만 그럼 육상에서 가까운 공항이 어디 있을 까요?

그리고 대마도 방어을 위한 일본 함대의 저지는 누가 할 까요?

당장 일본과 싸울려고 봐도 중형항모가 필요 하다고요.

전자식 사출기 없어도 F14 잘 만 출격하고 전자식 사출기 없는 나라는 어떻게 항모를 운영해요. 물론 포클랜드 전쟁에서 영국이 헤리어를 잘 운용해서 재미를 봤지만 우리 주위의 국가가 아르헨티급 나라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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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미사일이나 K9의 포격지원과 더불어 떼거리 러쉬 전술 밖에 더 있어요? 이 때 희생을 줄일려면 항모에서 항공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요. 물론 대마도는 부산에서 가까우니까 육상에서 지원해도 되지만 그럼 육상에서 가까운 공항이 어디 있을 까요?"

라고 말씀하셨는데, 육상에서 가까운 공항이 김해공항(김해공항은 민군 겸용입니다. E-737과 C-130J가 주둔중이지요.)인데 소위 말하는 대마도 남단 쓰시마시까지 거리가 110Km입니다. 이 거리가 가깝지 않아 항모 항공지원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신다면...그건 스스로 봐도 설득력이 없다고 생각이 들지 않을까요? 실수하신 거라고 알겠습니다. 아울러 김해공항 하나로 부족하지 않느냐고 한다면 해군 6전단이 주둔중인 포항공항이 198Km거리에 위치합니다. 200Km내에 육상기지 2개가 존재합니다.

물론 김해공항이 가덕신공항 건설로 폐쇄될 가능성이 있으나. 포항공항은 여전히 기능할 것이기 때문에. 제 개인적으론 포항공항 역시 청주등의 신형 공군기지처럼 HAS를 설치하는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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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마도 방어를 위한 일본의 함대저지라고 하셨는데...
일본 규슈엔 제 5대함미사일 연대가 주둔중입니다. 애시당초 주목표가 소위 말하는 대한해협을 통과하는 구소련 함대 차단이라, 당연하지만 대한해협 인근의 수상함대에겐 쥐약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일본입장에선 굳이 한국과 가까운 해역에 자기네 수상함대를 투입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뭐, 그깟 대함미사일 어느 정도나 해서...라고 할 수도 있는데, 휘하 4개 포대에 각 포대 발사대 4연장 6량해서 한 포대당 24발씩 운용이 가능합니다. 더구나 4개 포대가 모두 집중배치된 상황이라 일거에 96발을 사격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그 어느 수상함대 대상으로도 포화공격이 가능한 물량이므로 이 대함포대 전력 제거 없이 대합해협에 무슨 수상함대 얘기는 꺼내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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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항모가 있다고 해도 단독으론 규슈 인근 일본의 전력 제거엔 큰 효과는 없습니다.
규슈와 혼슈 서남부 일대에 전개한 대함, 대공 포대들을 벗겨내야 하는데. 이건 충분한 숫자의 탄도탄, 순항미사일, 전자전기, 전술기가 조합되어야 합니다.

즉, 중형항모가 있다면 상당한 도움이 되는 건 사실이지만, 어디까지나 충분조건입니다. 도움이 되는 것이지, 주력이 될 순 없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제가 공군의 전력강화, 특히 단독적인 작전능력 함양과 발전을 얘기합니다. 그것이 전제되어야 항모든 수상함대든 유효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솔직히 일본과의 분쟁이면 급유기추가와 조기경보통제기추가 그리고 전자적세력확충이 훨씬 더 도움이됩니다.  이건 비단 일본만이아니고 중국하고도 마찬가지입니다. 더불어 공군 전술기추가까지되면 금상첨화구요.

미국식 중형항모 쓰는 나라가 전세계 어디 있나?

개념이 없으시네..

우리가 말하는 중형항모는 미국식 대형항모 하고는 다른 것을..

무슨 비유를 해도 미국식 대형항모를 들고 오면 어쩌자는 건지

영국의 QE급 항공모함 등장을 가장 크게 가로막은 존재가 일러스트리어스급으로 대표되는 기존 경항모였습니다.
즉, 스텝 바이 스텝이면 30년 40년 바라보고 하시면 됩니다. 경항모 건조해보고, 필요하면 건조하면 된다란 생각은 앞선 영국의 예를 봐선 그다지 현실성 있는 생각은 아닌 것 같습니다.

QE급 처럼 F-35B를 운용하되, 필요하다면 성숙해 있을 전자기펄트를 구입해 장착하는 등의 개장을 통해 전력화할 수 있는 규모와 설계적 여유를 가지는 것이 더 현실성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F35C를 구매한 국가리스트 공개해주셔요.(미국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