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니 대한민국 사람들이 점점 섬나라 근성에 빠진다고 하지요.
한반도는 반도랍니다. 지리적으로는 대륙하고 붙었어요. 밀고 내려오는 지상군 공군만 가지고 완전히 막아내지 못한다는 건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으로 지겹게 증명된 문제입니다...일정한 수준 이상의 지상군 없이는 유사시 북한을 점거하려고 들 중국을 뭔수로 막겠습니까?
이에 대하여 방사청 및 해군계획으로 언급된건 이탈리아 카보우르함처럼 구축함이나 전투기를 이용해
초계작전 투입하겠다는 것 정도... 다시말해 전투기를 수시로 띄워서 조기경보기 역할을 대신 하겠다는 것...
이건 주변에 큰 위협이 될만한 나라가 없는 이탈리아 정도니 통하는 얘기지 우리 주변에 중국, 일본등이
보유한 정찰 자산을 고려하면 그 흔한(?) AW-101 멀린에 레이더 달은 조기경보기 정도는 거론해
줘야하는데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최근 몇년동안 여기 밀게에서 항모 논란이 시작할 때 부터 지금까지 줄 곧 항모는 시기상조라
주장한 사람이지만 이왕 하기로 한거 잘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지만 이래서야 원...
돌아가는게 이러니 여당에서도 값비싼 표적함 아니냐는 볼멘 소리가 터져 나오지.
이분은 가끔 뜬금없는 말을 많이 하던데 현존하는 초계기중 최고로 뽑는게 미국의 P-8A 포세이돈이고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26대를 목표로 도입 진행중입니다.
2019년 초도물량 6대를 계약하였고 2023년 배치될 예정입니다.
해군에서는 원래 32대를 배치 요청했지만 최종적으로 26대면 충분하다는 계산을 하였고 그렇게 조정된건데 갑자기 뜬금없이 장거리 해상 초계기 얘기가 나오나요.
항모는 나도 반대하는 쪽인데 해군이야 행사용으로 가우다시잡는데 최고니까 당연히 좋아 하겠지만 포방부라 불리는 국방부에서 당연한듯 반발없이 추진하는거 보면 다 이유가 있을거라고 보고 지켜보는게 좋을것 같다고 봅니다.
수십년후에 미국과 비밀문서 공개되면 그 이유를 알 수 있겠죠.
P-3 후계기 도입을 2030년 예정입니다.
포세이돈이 그 전 사업에서 채택 되었기 때문에
후계기는 이미 선행사업에서 채택된 포세이돈이 유력한 상황이구요.
즉 항모 사업보다 해상초계기 도입이 먼저 진행중입니다.
해군은 현재 도입중인 6기 포함해, 최대 32기를포세이돈으로 교체 원하는 상황입니다.
P-3 도입때 처럼 깡통만 받아서 장비 업그레이드 하는 식으로 진행하려다 P-8은 기본장비만 장착해도 비싸서 8대에서 6대로 줄었던 상황인데 원하는 수량 채우려면 다른사업이 좌초되는게 아니라 국방예산이 잘들어오길 바랄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국내건조랑 해외 도입이랑은 사업조건이 전혀 달라요.
국내도입 수량 없앤다고 해외도입 이 되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국내건조라 그런 명분을 바탕으로 국방예산을 더 끌어올수있는 겁니다.
애초에 별격인 각각의 독립적인 사안을 묶어서 동일선상에 있는양, 정치적인 수단으로 끌어드리는 수작이죠.
우리나라 경제상황이 더 잘풀리기만을 바라면 됩니다.
아니면 수량이 반토막나거나 다른 기체로 선회 될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