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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09 11:44
[질문] 해병대 상륙공격헬기로 마린온 무장형이 선정이 된다고 가정하면
 글쓴이 : korean1004
조회 : 2,017  

 마린온 기동형 보다 마린온 무장형이 방탄과 무장 때문에 더 무거워서 기동성이 떨어진다고 보면 육군의 수리온 기동형이나 LAH 소형무장헬기와 비교하면 얼마나 떨어질까요? 초수평 상륙작전을 수행해야 할 때에 상륙기동헬기 엄호를 맡고 적을 공격하는 전투 임무를 수행하는 상륙공격헬기가 상륙기동헬기 보다 기동성, 속도가 떨어지는 것이 문제 라고 보면요.

 해병대에서 마린온 무장형의 병렬식 조종석에 대해서 피탄면적이 넓어서 피탄율이 높고 공기저항을 많이 받아서 기동성, 속도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직렬식 조종석으로 개조해줄 것을 KAI에게 요구하고 그 요구 받아주지 않는다면 상륙공격헬기 도입 사업을 없는 것으로 하겠다고 하면 KAI는 해병대 요구사항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마린온 무장형의 조종석을 병렬식에서 직렬식으로 개조한다고 가정하면 어느 정도의 시간과 비용이 들고 기술적으로 난이도는 어느 정도 되고 무인 드론을 통제하는 유무인 복합 운용 체계 MUM-T를 하는 것이 면적이 좁아져서 무인 드론 통제사를 태울 수가 없어서 할 수가 없을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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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201 21-03-09 12:31
   
실제로 수리온  마린온의 성능상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문제는 마린온은 해상형이라는 것이죠.

바다에서 저공비행할때 출력이 더필요하게 됩니다.

즉, 바다저공비행,  육상저공비행의 출력차이가 크게 난다라는 것이고 그에 상응하는 제염처리가 기반이 안될시에는 정비소요시간은 더 들어가게 됩니다.

어차피 수리온은 수송형이라서 수송병력이 답승하면 그게 그겁니다.

문제는 해상형수리온은 항법장비도 다르고 거기에 제염처리기반에 출력도 더 높여야하는 문제점을 앉고 있는데
그러한 차이에서 마린온을 수리온가 비교해서 이야기하는 부분도 많습니다.

이걸 kai에서 모를리 없고..  특히 저번 추락사고이후에 엄청난 충격을 받은 것도 사실입니다.
뭐 결론적으로 메인기어 부속품의 불량으로 판명나서 .
프랑스정부의 보증을 받아내기는 했지만,

확실히 메인기어의 문제점이 극명히 드러나는 사건이기도 합니다.

수리온이나 마린온 자체가 기존 탑승병력과 길이를 줄이고 고도상승작전범위확대를 목표로 만든놈이기에
원형기체하고는 전혀 다른 기체라고 보면됩니다.

자체 중량을 줄이고 우리나라 작전고도 및 기타 전작전환경의 roc를 맞추기위해서 설계된 놈입니다.
그래서 욕을 하더라도 최대한 자제하는 부분이 바로 이러한 설계개념을
어느정도 이해하지 않고서는 이러한 물건이 나오지 않거든요.

다만 메인기어박스 엔진 부분에 있어서는 미국엔진을 씀으로 인해서 설계상 오류가 있음에도 무리하게 진행된 측면이 있다라는 것이죠.

결국 마린온사고로 인해서 kai기술진들은 엄청난 충격을 받은것도 사실입니다.
그에 철저한 조사에 들어가고 프랑스정부에 강력항의하고 보증까지 받아낸 것은.
정말이지 이러한 부분은 전무후무한 행정입니다.

그러니 마린온과 수리온의 차이를 다시 한번 조사해보고 말씀하시는 것이 좋을듯이 보이네요.

mum-t 에 관해서는 미국의 차세대헬기사업을 보면 압니다.

공격형헬기는 높이가 높아지고,  수송형은 전부 병렬으로 합의 된 상황입니다.
오히려 병렬좌석배치를 선호하는 것은 맞습니다.

현재 멈티 에 관한 소형무인기 운영은 최소 공격지시를 인간이 결정해야하는 상황입니다.
굳이 헬기내 파일럿이 공격버튼을 눌러야 할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죠.

컨트롤타워에서 직접적인 공격지시및 공격을 할수가 잇는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수송헬기역시 병렬로 가는 추세고,

의외로 ch47의 직선 배열 메인로터설계를 하지 않는게 조금은.........의아하기는 합니다.
뭐 항간에 ch47의 가장 큰약점은 큰덩치설계가 필수라서 피탄면적이넓어서 그렇다라는 이야기가 있기는 합니다.
두번재로는 설계상 속도의 한계성이 두드려진다라는 것.

멈티 개념은 아직까지 확립되지 않은 상황이라서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할듯이 보여집니다.
     
cjongk 21-03-09 17:21
   
보증 받았다는게 전후무후할것도 없구.
수리온에 잘못이 없다 단정할 부분도 아니죠.
가장 큰 이유가 공냉처리를 수냉처리 해버렸다는것일뿐...

미국 차세대헬기가 병렬이 우세하다는건 수리온이 참고할 사항이 전혀 아닙니다.
수리온은 기성헬기로 도입된거지 30~40을 대비한것도 아니고
미국 차세대헬기와 엮으면 대단히 비겁해지는 겁니다.
전장과 요구사항이 명백히 다른데, 일부 겹치는 요소가 있다고 해서
그 부분만 따와서 엮으면 안되겠죠.
차세대헬기를 보면 이중반전로터 외에도 추진계통에 기존과 다른게 여럿 보입니다.
수리온은 원형기가 존재하는 헬기고
현세대를 매꾸는데도 형상이나 구조에서 불리함에도 어쩔 수 없이 수용한 경우 입니다.
군에서는 광폭동체를 원했구요.
미국 차세대헬기에 병렬좌석이 선정되던 말던 간에
그 헬기와 수리온의 간극은 엄청나게 큽니다. 거의 모든 부분에서 다르죠.
아무도 수리온에게 그정도를 기대하지도 않구요.
사커좀비 21-03-09 12:54
   
마린온은 단순하게 말하자면... 수리온 건쉽에 해상형이잖아요...
개인적으로 이건 너무 억지스럽습니다...
상륙지원 공헬일거면.. 검증된 바이퍼나 아파치 해상형이 맞는겁니다...
수량도 20여대 일거면... 개발이 아니라 구매가 맞는 거죠...
아무리 기술습득이 어쩌고 해도 이건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대팔이 21-03-09 13:27
   
그렇게 좋으면 육군도 이거 써야죠,.
해병대는 억지로 이거쓰라고 하면서 왜 육군은 아파치 주나요?
     
짱아DX 21-03-09 16:11
   
용도가 다르죠.
육군 : 적군 보병 및 전차 전력 섬멸
해병대 : 상륙 작전시 지원
          
cjongk 21-03-09 17:25
   
아뇨. 이게 상륙 작전시 지원이 훨씬 빡신 조건이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육군과 같은 용도로 훨씬 많이 쓰일 겁니다.
아파치 도입 명분으로 고속정 잡는다는 핑계를 댔듯....
실은 아파치로 그걸 잡을 수도 있다는거지.
그럴 필요도 없고, 그런 상황도 잘 안 나옵니다.
해병대도 상륙전을 밥먹듯 할것도 아니고....

해병대에 무장온 강매가 가능하면요....
빼박 육군도 무장온 처묵처묵 하게 됩니다.
아파치나 LAH가 몇대가 되든간에
군내사업 진흥 차원에서 아파치도 일부 수량 중고로 매각해야죠.
korean1004 21-03-09 19:17
   
마린온 무장형이 선정 된다면 해병대는 KAI에게 마린온 무장형의 조종석을 아파치 가디언, 바이퍼와 비슷한 직렬식으로 개조할 것을 요구하거나 상륙공격헬기 도입 사업을 원점으로 돌리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