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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11 11:01
[잡담] 영국은 왜 사출기를 연구하는가?
 글쓴이 : 현시창
조회 : 4,001  



"Royal Navy in the Pacific: An ally against China, where we need it"


https://thehill.com/opinion/national-security/542290-royal-navy-in-the-pacific-an-ally-against-china-where-we-need-it


영국해군이 사출기와 제동 와이어를 연구한다고 합니다.
혹자는 이걸 두고 F-35B를 폐기하고, F-35C를 운용하려 든다고 하지만. 그건 영국 당국이 부정한 바 있습니다.
여전히 QE급은 F-35B를 운용하는 항공모함일 것이다라고 말이죠.

그렇다면 왜 영국은 느닷없이 직접 포기한 캐터펄트와 어레스팅 와이어를 연구하려 들까요?
그 이유는 최상단과 같습니다. 태평양으로 영해군이 귀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그렇기에 캐터펄트와 어레스팅 와이어를 연구하려 들 것입니다.

이미 영해군은 기본적인 기동훈련은 물론 미군과의 합동훈련까지 진행해 본 상황입니다.
즉, QE급에 어떤 점이 부족하고,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하는지에 대한 데이터를 쌓아놓았을 가능성이 크다는 말입니다. 영해군은 태평양에서 단독으로 중국과 맞서고자 함이 아닙니다. 동맹으로서 합동군을 구성해 대응하겠다는 태도입니다. 

결국 운용평가 결과, 꼭 필요하니까 연구한다는 말과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는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은 것입니다.

단지, F-35B를 그대로 운용할 거네, 우리도 그럼 문제 없지. 암, 이라고 넘어가면 땡이 아니란 말입니다.
특히 항공모함의 필요성과 가치를 역설하던 분들이라면 더더욱 그냥 넘어가면 안 되는 부분이지요.





https://ukdefencejournal.org.uk/mod-looking-at-cats-and-traps-to-launch-aircraft-at-sea/

이쪽 소스를 보면 QE급에 적용을 전제로 연구할 사출기 및 어레스팅 와이어의 대략적인 요구안은.

최대제동하중 : 4.7만 파운드
최소제동하중 : 1.1만 파운드
최대사출하중 : 5.5만 파운드
사출기의 사출 사이클에 따른 소모 전력량 연구등입니다.

결국 연구할 물건은 EMALS와 같은 전자기 사출기라는 것을 알 수 있고, 어레스팅 와이어를 보면 회전익이 아닌 고정익 항공기를 전면적으로 운용하기 위함임을 알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QE급 항공모함은 워래부터 경사갑판을 도입한 2WAY항공모함으로 기획했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갑판으로도 큰 개장 없이 이함갑판과 착함갑판 분리가 가능합니다. 스키드 점프대를 존치한다해도 이함갑판과 착함갑판을 경사갑판으로 몰아 1WAY로 운용함으로서 제한이 많지만 두 방식 모두를 운용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영국측은 F-35B를 여전히 운용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사출기와 어레스팅 와이어가 필요한 별도의 함재기를 운용하기 위함임을 알 수 있습니다. 외부에 알리기로는 로열 윙맨과 같은 UAV를 운용하겠다라고 하는 것 같은데. 단지 그 이유만으로 사출기까지 동원해야 하는가?라고 생각한다면 납득이 힘듭니다.






“a. Develop further MoD understanding of the different technologies and capabilities available in the market, both current and emerging.
b. Alignment of potential future MoD requirements with industry standards and processes for procurement of maritime un-crewed and autonomous capabilities; and,
c. Enable the Authority to develop a procurement strategy that will deliver best value for money for Defence.”


같은 기사를 보면 영국측이 자국 방산산업에 필요한 미래 플랫폼을 준비하고 제공하기 위함이 첫째이고. 두번째론 이머징 마켓등의 수출시장에 제공하기 위함이 두번째임을 알 수 있습니다. 무인화에 대비하고, 미래 기술에 대비함은 어느 나라나 하는 거니까. 결론적으론 자국 방산산업 진흥책입니다. 

영국 측은 유럽대륙에서 대규모 전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없거나, 혹은 벌어져도 자국과는 별 상관이 없다고 여기는 것 같습니다. 폴란드, 스칸디나비아 3국, 발트 3국등이 들으면 열통이 터질 일이지만, 사실 서유럽 국가들 생각이 다 그렇습니다. 1차적으로 동유럽이 샌드백 되고, 샌드백이 다 터질 무렵이면 미국이 와서 도와주겠지...그러니 우린 그 돈으로 우리 삶이나 풍족하게 하고, 산업 경쟁력을 발달시키자. 남이사 죽든 말든.
트럼프의 열통이 괜한 것은 아닌 겁니다. 트럼프만이 아니라 오바마도 열내던 부분이니까.

여하간 유럽본토의 안보가 널럴하니 태평양으로 항공모함을 파견해 동맹으로서의 위상, 그러니까 넘버 투의 위상을 확고하게 다지겠다는 것이 영국의 의도이고. 이렇게 본다면  무인기나 무인작전능력이 소요될 분야는 해군 항공대밖에 없게 되는 것이니, 결국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 하는 입장인 것이죠.

즉, 무인기나 무인기 운용을 위한 통신, AI, 전술교범등을 필요로 하는 건 해군항공대뿐이니. 이를 위한 플랫폼을 업그레이드한다. 여차저차 개발해서 여러나라에 팔아서 산업적으로 이득도 보겠다.라는 것이 영국의 입장인 겁니다.

그렇다면 단순히 산업적 입장만 있느냐, 하면 그렇지도 않은 것이...





F-35B가 세 버라이언트 가운데 가장 항속거리가 짧다는 문제는 여전히 지적하고 있으며, 미해군이 MQ-25스팅레이를 무인 공중급유기로 운용하고 있음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회전익 기반 대잠헬리콥터로 함대 대잠작전을 수행하며, AEW역시 회전익 기반임을 언급합니다.

즉, 이 정도 전투작전능력으로 태평양에서 중국을 상대하는 것은 여러모로 한계가 존재함을 영국 자신도 알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말라카 해협 너머 동쪽엔 영국의 거점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비록 동맹국 미국의 기지가 존재하지만, 미국의 거점인 괌은 중국이 요새화한 남지나해를 통과해야 갈 수 있습니다.

미군의 실질적인 봉쇄구역은 필리핀과 대만 사이 바시 해협인근까지 후퇴한 상황입니다. 어떤 식으로든 미해군과 합류하여 동태평양에서 중국을 압박하자면 남지나해를 통과해야 합니다. 또한 현재까지 필리핀이나 대만등 첨예한 해역과 연계된 지역엔 미군의 항공기지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즉, 동맹국 지상항공전력의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고, 자국의 기지도 없는 해역에서 단독으로 전투능력을 발휘해야 하는 것이 영국해군 기동전단의 운명인 것입니다. 이는 해외 영토가 전혀 없고, 해외 기지 역시 전무한 한국해군 역시 엄중히 참조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즉, F-35B와 회전익 지원기 조합한 정도로는 중국과 대응해 제대로 된 작전을 펼치는 것이 어렵고, 앞으로 더 어려워질 것입니다. 영국측은 이미 이를 대비해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니, 영국이 내다보는 미래를 똑같이 맞이할 한국 역시 F-35B에 회전익이면 되겠네, 라고 넋빼고 있을 틈따윈 전혀 없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중국해군과 일본해상자위대는 모두 자국령 도서지역을 무대로 하여 작전을 할 예정입니다.
남지나해는 이미 중국이 점거한 도서에 활주로와 지대공, 지대함 미사일 포대들이 배치되어 있고, 다수의 레이더와 감청기지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이곳에서 운용할 중국 항모는 바로 이들 섬들이 제공하는 방공망과 화력 엄호망을 무대로 작전을 할 것입니다. 각종 육상지원기들이 항모와 수상함대를 엄호하고 지원할 것이며 중국의 함재기들은 연료가 떨어지면 불시착할 활주로를 배경에 두거나, 잠시 착지해 탄약과 연료를 채워 작전할 수 있는 여러 기지들을 배후에 두고 있는 셈입니다.


이건 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오키나와, 난세이 제도엔 소규모 활주로들이 여럿 있으며, 지대공, 지대함 포대들과 지상병력, 탄약고와 유류창고들이 건설되고 있습니다. 감청기지들도 여럿 있으니 이곳 부근에서 작전할 중국의 수상함대들은 대략의 위치와 존재를 들킬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곳에 E-2D등을 고정배치하게 되어, 경항모로선 바랄 수 없는 고정익 AEW의 지원을 받을 수 있고, P-1등의 해상초계 지원도 받을 수 있습니다. F-35B역시 다수의 활주로를 선택해 작전할 수 있으니 작전의 폭이 넓을 수 밖에 없습니다. 꼭 모함에 귀환하지 않아도 되니 실질적인 작전반경이 훨씬 더 넓어지는 효과 역시 가져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은 그렇지가 못 합니다.
영해군과 본질적으로 동일한 환경에 처해 있습니다. 모함에서 출격한 함재기는 결국 모함으로 돌아와야만 하고, 항공모함에서 발함한 전력 외엔 그 어떤 외부전력의 지원도 바랄 수 없습니다.(연근해 운용이 아니라면)






즉, 무인기 기반 공중급유기, E-2D와 같은 고정익 AEW, 무인기 기반 해상감시기, 무인기 기반 정찰기등을 유지운용하자면 결국 영국과 같은 선택지 밖에 없습니다.
영국측은 연구한 결과물을 상품으로 만들어 팔아먹을 준비가 되어 있고, 우린 필요하지만 경험과 기술이 없으니 그걸 사야만 하는 입장입니다. 서로 박자가 맞는 사이입니다.

그러니 전 유사시를 대비해 경항모를 가져야 한다는 논리라면 마땅히 사출기를 준비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할거면 제대로 해야 합니다. 일단 가지고 보면 이런 나이브한 소리 할 정도로 돈이 적게 드는 것도 아니고, 기회비용이 적은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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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73 21-03-11 11:12
   
러시아가 한 것처럼 2대중 한 대를 개장해서
비크란트로 고생중인 인도에 임대나 판매제안도 가능히지요.

어차피 미군과 공동으로 작전할 생각에 급유기나 e2 등은 배제한 것이니,

F35b를 운용할 것이면 필요없고, f35b가 없는 나라는 필요한 것이니..

아시다시피 항모 2대중 한대는 함재기가 없습니다.
원래 계획이 138대. 한척에 69대 운용할 생각이었는데 지금은 48대로 끝입니다.
     
현시창 21-03-11 11:40
   
QE급의 F-35B 정규 편성은 애시당초 1척에 24기입니다.(F-35B도입 축소 이전에 결정된 사안이니, 축소해서 그렇다는 말씀은 하지 말길 바랍니다.) 그리고 애시당초 2직제를 염두에 둔 물건입니다. 태평양으로 귀환하겠다는 군대가 연간 180일만 작전하고 말려고 항모를 건조했다고 생각하십니까? 도대체 매각설은 누가 주장하는지 모를 일입니다.
          
와우73 21-03-11 13:33
   
애시당초에 24대면 138대나 주문했었을리가 없지요.
설마 항모를 5-6대나 굴릴 생각이었겠습니까?
영국에 운용가능한 다른 플랫폼이 또 있나요?

애초에
7만톤급이라면 60ㅡ70대를 염두에 두고 설계한 것입니다.
드골도 40-50대는 굴립니다.

운용비용 or  획득비용  or  운용용이성 등 운용국만이 아는 문제가 발생한 것이지요.

2대 만들었으니 당연히 2직제로 굴리려 했겠지만 함재기는 한대에  다 넣고도 남습니다.

또한  혹시라도 항모 설계나 운용 개념에 문제점이 있다면 내 돈보다는 남의 돈으로 하는 게 낫지요.

가능성이 있으니 말이 나온 겁니다.
               
현시창 21-03-11 13:38
   
왜 F-35B를 해군에서만 운용할 거라 가정하시지요? 영국공군이 지상에서 운용하는 수량은 생각 안 하십니까? 해리어 역시 영국공군이 잘만 운용했습니다. 따라서 영국이 48기를 도입한 건 2척의 항모에 정규편제를 할 수 있는 최수수량만 도입한 것입니다.

그리고 QE급은 비상시 최대 60기를 탑재가 가능한 것이고, 그나마도 60기는 최대로 탑재하는 것이지, 최대효율로 운용할 수 있는 최대 수량은 36기입니다.  드골이 40~50대라고 말씀하셨는데, 라팔 운용수량은 최대 30기 수준으로 정규편제 상 24기 탑재입니다. 나머진 회전익 짗 지원기로 총합 40기고요. 고정익, 회전익을 모두 최대로 합치면 대략 45~50기 수준, 딱 그 수량인 겁니다.

무엇보다 미해군 10만톤급 항모도 탑재가능한 슈퍼호넷의 수량은 대략 50기 미만인데, 그보다 덩치는 더 크고, 주익도 접히지 않는 F-35B를 무슨 수로 70기를 넣는다는 말씀인지 모를 노릇이군요.
                    
와우73 21-03-11 13:53
   
영국이 항모계획을 세울 당시의 계획은 60 70대가 들어가는 항모였고 다른 지원기들과 헬리는 최소 한도로 운용하려했지요.

그러다가  국방비가 딸려 현재 모습이 된 것입니다. 

영국이 F35b를 왜 지상에서 굴립니까?
성능도 딸리고 더 비싼 것을?
영국이 f35를 만들어서 자국방산업체를 위해 구매하는 것도 아닌데 .
미국공군도 f35b를 굴리는 짓은 안 할텐데요. 영국공군은 호구랍니까? 영국공군은 유파  굴리기도 바뿝니다.

그리고 퀸 엘리자베스급  60대  운용가능하지요.

F35 48대, 헬리 12대 합 60대. 돌리면 되지요.
                         
현시창 21-03-11 13:58
   
그럼 묻죠. 왜 성능도 딸리고 비싼 해리어를 영국 공군이 지상에서 굴렸습니까? 전량 해군용이라면 왜 F-35B를 자른 예산을 공군용 템페스트 개발에 돌렸나요? 이해가 되세요? 그리고 어디 한 번 QE급 격납고와 비행갑판 전체에 그림판 가지고 F-35B쑤셔 넣어 보세요. 과연 그게 되나.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소리를 왜 하시나 모르겠군요.

https://i.pinimg.com/originals/84/e7/db/84e7db7d7547eaa52cc445b2011ed9b0.jpg

말씀으로 하면 이해를 안해버릴까 저어되어 그림 링크 하나 첨부합니다.
Jenkins 21-03-11 11:54
   
영국이 미래를 내다보고 차근차근 준비하는것 같네요.
당연히 우리나라와 일본같은 나라에 나중에 팔아먹을 생각 까지도 염두하고 있을것 같네요.

최근 영국의 행보를 보면 방산기술과 무기수출에 매우 적극적이죠.
중형항모를 만든다 했을때 딱 걸리는게 사출기라서 기술만 확보해 놓으면 분명히 팔리긴 할거에요.
booms 21-03-11 11:56
   
퀸엘리자베스 관련 글을 읽으면 융통성을 발휘하기가 좋다는걸 느끼지만 스키점프때 빼고 캐토버를 설치할수있게 구상은 했어도 실제 갑판을 다 들어내는 대공사여서 그 비용과 과정이 만만치 않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연구는 해도 실제 달기는 쉽지 않을꺼라고...
     
archwave 21-03-11 12:11
   
아메리카급 스타일 (F-35B 와 회전익) 경항모로는 한계가 너무 뚜렷합니다.

위 글과 같은 전략으로 간다면, 그만한 비용 들일만한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되는군요.
          
토막 21-03-11 13:35
   
아메리카급은 강습상륙함인데 당연히 항모로 쓰려면 한계는 당연하죠.
          
booms 21-03-11 17:47
   
제가 평소에 F-35B에 대해서 주로 비판을 많이 해왔으나 영국같은 케이스에서 F-35B는 나쁜 선택이라 볼수 없습니다.

위에 현시창님 말처럼 영국은 대규모 전면전 보단 국지전에 국한된 전력으로 전략을 짜온데다. 해리어를 만들고 운용해온 종주국으로 축적된 데이터도 무시못할겁니다. 거기다 스키점프대와 캐토버가 유사시 피격으로 작동 불가상태에 빠져도 수직이착륙 가능하다는 점은 엄청난 장점입니다.

다만 그게 한국에 적용하였을때도 장점이냐에 따라선 의견이 갈리고 2000파운드급 벙커버스터를 운용못한다는게 치명적으로 많이들 생각하고있죠. 다만 과도기적 항모제작운용에 있어서 F-35B의 선택은 장점이 또한 많습니다.

스키점프대를 쓰던 안쓰던 캐토버를 쓰던 안쓰던 F-35B 때문에 고민할 필요는 없는거죠.

그래서 7만톤급 중형(재래식)으로 베이스를 제작하고 F-35B와 회전익기로 운용을 하면서 이후 캐토버나 KFX-네이비, 정찰기, 무인기 등을 검토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주장하는 겁니다.

한정된 예산으로 풀업션을 갖추려는건 욕심입니다.
               
마술 21-03-11 19:02
   
항공모함을 소유하는 예산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영국의 군사력은 해군 중심입니다. 영국으로서는 F-35B든 F-35C든 운용할 항공모함의 필요성을 충분히 느끼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영국해군은 사출기와 제동 와이어를 연구할 것입니다.
                    
booms 21-03-11 20:13
   
뭘 지적하고자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제 댓글은 F-35B와 회전익기가 경항모로써 한계가 뚜렷하다는 발언에 영국관점에선 그들의 전략과 전술에 타당하다는 면을 설명하는 글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한정된 예산으로 풀옵션을 갖추려는 건 욕심이다"라는 발언은 영국이 아닌 한국을 지정해 하는 말이였습니다.
                         
마술 21-03-12 01:26
   
영국이라고 항모를 미국처럼 많이 만들겠습니까?
미국보다 작은 수의 항모이지만, 항모 운용 경험이 많은 영국은 수직이착륙기 항모를 운용하는 것보다는 풀옵션의 항모가 대서양, 태평양, 인도양을 누비는 게 전략적 가치가 있다는 판단이라고 봐야죠.
               
archwave 21-03-11 20:41
   
뭔가 오해하신 것 같군요. 댓글을 좀 더 상세하게 썼어야 하는 것인지..
제가 쓴 다른 글/댓글 참고하시면 오해하실 일은 아닌 것 같은데요.

F-35B 와 회전익'만' 갖춘 것은 한계가 뚜렸하다는 얘기입니다.

F-35B 와 회전익만 할 것이 아니라 조기경보기(고정익) 정도는 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고, 영국이 조기경보기, 무인고정익함재기등등 여러가지 부가함으로서 생기는 장점은 영국이 비용 더 들일 가치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booms 21-03-12 01:13
   
좀 답답한데요.

오해가 아니라 의견이 다른 겁니다. 저는 "정부에서 공표한 범위수준에서 그나마 현실성있는 예산이 어느정도일까 생각한 견적"과 웨이브님은 "최적의 작전 요구 선"으로 주장하시니 이야기가 계속 반복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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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B 와 회전익'만' 갖춘 것은 한계가 뚜렸하다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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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항모와 중형급의 작전수행 능력의 차이는 밀리터리쪽 관심있는 사람들은 다 아 사실이지만 경항모를 중형급으로 키우는데도 예산문제로 난색을 표하는게 현재 해군인식인데 추가로 캐토버와 조기경보기 등을 "바로" 운용할 수 있어야 한다 라는건 희망인거지 현실적으로 가능하냐는 전혀 다른 문젭니다.

거기다 현재 군에선 항모 운용을 어떻게 할껀지에 대한 구상도 제대로 발표한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다 갖추는 견적은 힘들꺼라 생각해 "풀옵션은 욕심"이라고 한거고 항모도입 이후 개조, 개선이 불가능한 체급에서 만큼은 조금 욕심을 부리되 나머지는 순차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거죠.
     
현시창 21-03-11 12:37
   
스키점프대를 뺄 필요가 없어요. 애시당초 전력의 핵이 F-35B이고, 사출기는 무인기 혹은 일부 고정익 지원기 소량만 운용하면 되니까. 앵글드 덱만 개조하면 됩니다. 더구나 우린 대놓고 스키드 점프대는 없이 평갑판으로 건조할 요량인 것으로 보이니 우리가 크게 개의할 부분도 없고요.
sonicyouth 21-03-11 12:19
   
그냥 단순하게 영국 차세대 전투기인 템페스트 해군용버전을 올리기 위해서 개발하는 거지 뭔 F-35C를 올려요? 이미 F-35B 도입물량도 축소해서 차세대 전투기에 몰빵한다고 하는판에.......
     
현시창 21-03-11 12:34
   
본문은 제발 정독을 하던가, 댓글로 반박하는 부분은 확실히 읽도록 합시다. 그게 최소한의 예의니까. 뭐, 중간도 아니고 대놓고 세째줄에

 [혹자는 이걸 두고 F-35B를 폐기하고, F-35C를 운용하려 든다고 하지만. 그건 영국 당국이 부정한 바 있습니다. 여전히 QE급은 F-35B를 운용하는 항공모함일 것이다라고 말이죠.]

라고 써놨는데. 이런 소릴 하실까요? 복장이 터지네요.
          
sonicyouth 21-03-11 12:43
   
미래의 플랫폼이 QE급인가요?? 왜그리 복장이 터지세요?
               
현시창 21-03-11 12:45
   
뭔 소리 하시는 건가요? 본문 읽어보고 댓글 다시는 겁니까? 질문을 하려면 명확하게 하시죠? 본문도 안 읽어보고 대강 댓글 단 것으로도 부족해 질문까지 대강 하십니까? 제가 예의를 바라는 게 너무 염치없는 건가요?
                    
sonicyouth 21-03-11 13:19
   
질문이 잘못됐다면, 친절히 설명을 해 주시던가요. 아니면 무시하시던가 하시지 답글을 쓰면서 화를 내시는 이유를 모르겠군요? 여긴 밀리에 흥미있는 일반사람들이 모이는 곳이지 무슨 토론장이나 논문발표장이 아닌데 왜 그리 굳이 화를 냅니까?
                         
포케불프 21-03-11 13:24
   
"복장 터진다"는 식의 표현을 하면 누구라도 빡치죠

제가 님 글을 똥댓글이라고 하면 기분 좋나요?
                         
현시창 21-03-11 13:27
   
[그냥 단순하게 영국 차세대 전투기인 템페스트 해군용버전을 올리기 위해서 개발하는 거지 뭔 F-35C를 올려요?]

이게 질문으로 보이세요? 이건 F-35C를 올린다는 헛주장을 반박하는 글로 읽히는데 말입니다?  당신께선 질문을 "뭔 F-35C를 올려요?"란 식으로 하시나요? 본문조차 제대로 안 읽고 힐난투인데, 그 다음 질문도 어떻게 하셨죠?

[미래의 플랫폼이 QE급인가요?? 왜그리 복장이 터지세요?]

이게 질문인가요? 그럼 질문의 주어는 뭔가요? 영국입니까? 한국입니까? 제가 관심법을 써서 주어가 뭔지 유추까지 하면서 질문에 답해야 합니까? 입 속의 혀처럼 알아서 굴러가야 되요? 본문 어느 구석에 미래의 플랫폼이 QE급이라는 말이 있습니까? 아니면 주어를 확실히 하던가요. 제가 너무한건가요? 그쪽이 너무한건가요? 아무래도 제가 복장터질 일인거 같은데?

그래도 본인 잘못이 없다고 하면 더 할 말 없습니다.
더 할 말 없으니 질문도 마세요.
                         
현시창 21-03-11 13:30
   
to 포케불프

아? 그럼 질문을 요런 식으로 해도 되는 거군요? 제가 그대로 해드릴까요?
차라리 다 읽고 똥글이라고 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요? 하지도 않은 소리로 "뭔"이란 소릴 들어야 하나요?

[그냥 단순하게 영국 차세대 전투기인 템페스트 해군용버전을 올리기 위해서 개발하는 거지 뭔 F-35C를 올려요?]

본문 글 내용도 파악할 필요 없이, 일단 그냥 힐난투로 말을 던져놓고, 반박하면 반박댓글 아니라 그냥 질문글이라고 하면 되는 거죠? 참 편리한 요령이군요. 저도 배워서 써먹어야겠어요.
                         
archwave 21-03-11 13:46
   
[ 그냥 단순하게 영국 차세대 전투기인 템페스트 해군용버전을 올리기 위해서 개발하는 거지 뭔 F-35C를 올려요?  ] --- 이 문장이 질문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F-35C 를 올린다고 말하니까, 그게 말이 되냐 ? 이렇게 따지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런데 현시창님은 F-35C 를 올린다는 얘기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본문 글을 읽지도 않고, 현시창님이 하지도 않은 얘기를 왜 하냐고 따지는 것으로 들리죠.

아울러 템페스트 고려한다는 얘기는 어디에서 나온 얘기인가요 ?
                         
archwave 21-03-11 13:48
   
포케불프님은 그냥 가만 계시는 것이 좋겠네요.

남의 글을 잘 읽지도 않고, 남이 하지도 않은 얘기를 왜 하냐고 따지면
당연히 복창터지죠.

복창 터지는 댓글에 대해 복창 터진다 하지 뭐라고 하나요 ?

애초에 복창 터지는 댓글 쓴 사람이 문제인겁니다. 그런 댓글보고도 기분 좋을 사람 없습니다.
     
archwave 21-03-11 12:56
   
템페스트 해군용 버전이 나올지 말지, 나온다면 어떤 식으로 나올지 모르지만,
25 톤 이내로 억제될 가능성이 거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포케불프 21-03-11 12:59
   
딴지는 아닙니다만

회전익은 어레스팅 와이아가 아예 필요없지요. 당연히 고정익을 위한 것이란 말씀입니다.
     
현시창 21-03-11 13:32
   
제가 굳이 그런 버릇이 든 건 이 게시판 성격 때문에 그렇습니다. 생략을 하면 그걸 가지고 까는 분이 많으셔서요. 반대도 마찬가지고. 안 그래도 본문 안 읽고, 꺼내지도 않은 뭔 F-35C를 올리냐는 분도 계시는군요. 질문글이라고 하시는데, 과연 이게 질문글인지 참 궁금하군요.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만약 그렇다고 하신다면 저도 그런 요령 좀 배워보려고요.
놀자꾸나 21-03-11 15:26
   
e-2d 작전지속시간이 6시간 넘고 조기경보헬기는 그 절반인 3시간 정도 밖에 안 되니 e-2d 4대로 24시간 초계비행할 때 조기경보헬기는 8대가 필요하죠. 하루에 2번씩 돌린다고 하더라도 정비 같은 것들 생각하면 e2-d는 3대 조기경보헬기는 6대가 필요할 겁니다. 조기경보헬기를 도입한다면 아마도 AW-101 멀린 기반일건데 멀린은 비싸기로 소문난 기체이고 게다가 조기경보장비 탑재까지 해야하고 수량까지 생각하면 조기경보헬기가 e-2d보다 훨씬 비싸고 공간도 많이 잡아 먹고 연료 효율도 나쁠겁니다.  조기경보헬기는 비행고도 자체가 낮으니 초수평선 한계로 감시범위 자체가 좁기도 하고요.
 게다가 e-2d 도입하는데 효용을 극대화 하려면 당연히 nifc-ca로 합동교전 가능하게 하려면 비싼 cec 도입도 필수이고 미국이 국산미사일을 미국 cec에 연동시켜줄리도 없으니 sm-6 도입도 전제되어야겠죠. F-35B 안 그래도 항속거리랑 체공시간 짧은데다 경항모는 동시 이착함도 안 되니 공중에서 착륙대기라도 하려면 공중급유 무인기도 있어야 할거고요. 지금 계획대로라면 항모전단은 반쪽짜리나 다름없고 그래도 제 구실하겠다면 EMALS+E-2D+CEC+sm-6+공중급유 무인기 도입이 전제되어야 하는데 그럴러면 예산이 천문학적이죠. 그러고도 함재전투기가 F-35B 12대이면 동시에 띄울 수 있는 전투기는 많아봐야 4대이고 근근히 함대 방어하는 수준일겁니다. 
 어느 사업이나 예산 축소 시켜서 밀어넣고 본다지만 경항모 사업은 참 너무합니다. 이대로라면 필요한 전력 제대로 못 갖춘 웃음거리로 전락할거고 제대로 진행한다면 육공군 예산 다 잡아먹는 블랙홀이 될 게 뻔하죠. 전 그냥 기재부나 국회에 빠꾸먹고 취소 되었으면 합니다.
     
현시창 21-03-11 16:29
   
사실 영국도 저 2척의 항공모함을 전력화하려고, 뼈를 깎는 수준의 군축을 하고 있습니다. 육군은 전차가 없고, 공군은 E-7을 일정 부분 포기하고, 전투기도 포기한 수순이니까요. 그럼에도 경항모(?)를 추진한다고 하니 뭔가 생각들이 있겠죠. 뭐. 아니라면 가루가 되도록 까이면 되는 거고.
포근한구름 21-03-11 16:24
   
사출기와는 조금 다른글인데 이 경항모로 불리는 물건에
해군이 과연 예산을 더 들여서
그러한 개조를 나중에라도 할것인가란 의문이 듭니다.

해외 물류라인 순찰을 전단꾸려서 간다고하면
조기경보기가 필요할텐데 이런 생각이 없다는점.
해외로 나가려면 보급쪽이 지금도 빡빡한걸로 아는데
이쪽에대한 이야기도 없다는점.
그래서 그냥 상륙함+@ 로 만들어지는 근해함으로 보이네요.

이 사업은 전력증강의 목적보단 주변의 항모붐을 핑계로
해군과 공군의 자리늘리기에 사용된걸로 보이고
이미 목적을 완료한이상 이곳에 예산을 더 들일지 의문이네요.
Unicorn 21-03-11 17:10
   
음... 모든 일이 그렇겠지만 특히 무기 사업은 멀리 보고 크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만들어지고 있는 KFX..

초창기 KFX 계획은 단발 엔진 비스텔스 F16 하위호환 기체 였습니다.

상상이 됩니까?

당시엔 그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어요.

우리 수준에 뭔 쌍발이냐 뭔 스텔스냐 레이더는 있냐 돈은 있냐....

자 20년 지난 지금 다시 한번 봅시다.

다음달 4월에 나올 첫 KFX 시제기. 단발 엔진, 비스텔스, F16보다 작은 기체, 기계식 레이더가 출고 됩니다.

우린 환호 할수 있을까요?


지금 한국이 하려는 항모 사업이 딱 초창기 KFX 플랜처럼 흘러가고 있습니다.

KFX 당시에 형상을 두고 항모 논쟁과는 비교도 안도리 정도로 불타올랐죠.

그래서 사람들이 대충 싸우고 대충 결정해서 실패 부담이 적은

단발 엔진, 비스텔스, F-16 하위 호환 기체를 우리가 만들었고 합시다.

지금에 와서 그걸 어디다가 써먹겠어요. F16이 지금도 잘~ 날아 다니고

업그레이드가 진행되어 완전히 새롭게 태어 나고 있는데 한국이 만든

F16 하위 호환 비행기를 누가 사겠어요. 가격으로 따지면 중국제 비행기와

경쟁조차 안되었을 텐데. 시작하자 마자 끝난거죠.

 일본 F-2나 인도 테자스 비웃을 꼬라지가 아니게  되었을 겁니다.

단순하게 작고 싸게 만든다고 해서 리스크가 사라지고 성공 확률이 올라 가는게 결코 아닙니다.


항모도 오늘이 아니라 미래를 보고 가야 합니다.

10년 20년 30년 뒤의 미래에 도달할 지점에 쓰일 항모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10년 뒤에 20년 뒤에 30년 뒤에 땅을 치고 후회 하게 될겁니다.
     
cjongk 21-03-11 20:43
   
초창기 KFX가 단발이라는건 없습니다.
탐색개발 된 물건은 쌍발스텔스기였고, 현 KFX보다 그 KFX가 더 큽니다.
그 이전에 KFX라면.....
T-50 기반으로 F-50같은거 만들어보자는 망상은 있었겠죠.
그 F-50이 KFX라고 주장하던 이들도 꽤 있었습니다만
KFX는 공군과 함께 짠거고 미국의 JSF를 참고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공군은 확실하게 쌍발을 요구했을거구요.
F-16보다 작은 하위호환이면 F-50 밖에 없구요.....

쌍발스텔스 풍동 모형 돌리던게 2006~8년이고.....그 이전에도 형상은 공개되었습니다.
그 전에(KFX) 독자 기술로 쌍발기 F/A-18급 주장한 교수도 있었다고....
공개적으로 KFX는 경전투기라고 주장한 이가
FX1에서 시험평가하고 라팔 지지하시던 분인데.....
이분은 라팔로 기술 이전 받아서 T-50기반으로 F-50 만들어 F-5 대체하면 그게 KFX라는 거였구요.
KFX는 장기적으로 미들급 대체라서 단발 경전투기가 나올 수 없어요.
          
archwave 21-03-11 20:55
   
그 이전에 단발로도 얘기나왔던 것 얘기죠.

단발 KFX 로 갔다면 지금 후회했을 것이다. = 지금 경항모로 하면 미래에 후회한다.

쌍발 KFX 로 했기 때문에 지금도 후회할 일은 없다. = 그래도 경항모로 해야겠는가 ?
               
cjongk 21-03-11 21:09
   
시기적으로 보면 김대중 국민 정부 우주군,KFX 나올때라면
KFX의 컨샙이 정해진바 없었던 때입니다.
KFP KF-16으로 기술이전 절충교역으로 KTX2 T-50 사업 진행중이었구요.
KFX의 컨샙이 나온건 노무현 참여정부 말이죠.
쌍발 + 스텔스 + 내부무장창 + 초음속순항. 측면무장창도 있어서 크기가 더 컷고....

F-50은 업체에서 밀던거였고
KTX2 사업 범위로 허용된게 A-50 까지였거든요.
F-50은 물론이고 FA-50도 KTX2 범주 안에 없는거라...
이 문구가 오독되서 T-50의 성능개량이 KF-16 이하로 락이 걸렸다는 헛소리로 인용 많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T-50 조물락 만져서 F-50을 만든다는게 허용 안되는...
공군이 겨우 그런거 요구할리도 없구요.
경전투기 KFX가 따로 존재했다기 보다
말하고자 하는 프로젝트 자체가 다를겁니다.
KTX2의 확장 또는 후속으로 KFX를 이해하던 이들이 있으니까요.
호랭이님 21-03-11 17:37
   
안녕하세요 궁금한거 질문 하나만 할께요.
영국 차세대 전투기로 개발(?) 중인 템페스트를 엘리자베스급에 올리려 한다는 예전 타임즈 보도도  있는데 사출기 문제와 템페스트의 문제도 같은 선상의 연장선으로 바라보면 될까요?
본문에 언급하신 미래전력을 위한 사출기 개발에 템페스트도 포함된다고 봐도 된다는 말씀으로 생각하면 될까요?

영국이 기존 f-35b의 물량을 어느정도 취소 감축운영하고 중심을 템페스트로 옮기려는 의도가 계속 보여서요.
     
현시창 21-03-11 19:41
   
템페스트의 운명이 어떨진 아무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다만, 영국측의 실력과 기술로 단번에 그럴싸한 사출체계와 제동체계를 동시에 갖추는 건 힘들 겁니다. 영국으로서도 사출기와 제동기는 로스트 테크놀러지입니다. 지금부터 연구하고, 준비해야 템페스트를 함재기로서도 운용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 혹은 자국산 무인기를 함상에서 운용할 것인지 아닌지 가늠지을 수 있을 테니. 바쁘게 움직인다고 생각합니다. 즉, 영국도 템페스트를 함재기로 굴리고는 싶어할 겁니다. 단, 그게 현실화 될 수 있을지 없을지, 단언할 순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니 밑준비를 하고, 간을 본다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태양속으로 21-03-12 10:33
   
항상 좋은 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