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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12 15:52
[잡담] KFX용 AESA 레이더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사브의 지분 추측
 글쓴이 : mr스미스
조회 : 2,930  



하드웨어 개발과정에서는 엘타사가 어느부분에서 지원을 하는지 알려졌지만

소프트웨어 개발에서는 해외 업체가 기여하는 지분이 어느 정도인지 
명쾌하게 언급된 내용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간접적으로 드러난 사실로 유추를 해보자면...


본격적으로 AESA 레이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시험개발 II 사업을
2017년 11월 1일에 LIG넥스원이 국방과학연구소로부터 350억원에 수주한 상태인데요



사업구도
https://i.imgur.com/SjtapDF.jpg





한편 사브도 국방과학연구소와 계약한 사실을 2017년 12월 22일에 공지합니다.

Saab Signs Contract for Airborne Active Electrically Scanned Array (AESA) Radar Development Program in South Korea

Defence and security company Saab has received an order for support of algorithm development and evaluation for airborne AESA fighter radar. The radar development programme is led by the Korean Agency for Defence Development (ADD) and Saab will work in cooperation with ADD and its contractual partner LIG Nex1. The order value is MSEK 125.

계약 내용을 보면 국과연, 넥스원과 협력해 AESA 레이더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개발과 평가를 지원하며
국방과학연구소로부터 수주한 금액은 1억 2500만 크로나(약 167억원)입니다.

https://i.imgur.com/V0PmMVI.jpg





사브가 국방과학연구소와 계약한 시기를 보면 시험개발 II 사업에
넥스원과 참여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넥스원은 350억, 사브는 167억에 수주했으니
계약 금액으로 미루어보아 소프트웨어 개발 주체는 넥스원이며, 사브는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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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케불프 21-03-12 15:58
   
서방 우호국들의 기술 노하우를 살 수 있으니 한국은 무기개발 면에서는 축복받은 듯

말씀하신 대로 넥스원이 아무려면 우리 암것도 모르니 ㅋ 자 여기 하드웨어 있으니 개밯해줭 ㅋ

했겠습니까 ㅋ
     
mr스미스 21-03-12 16:12
   
몇몇 사람들이 얘기하는 것처럼 레이더 소프트웨어를 외국 업체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서
개발해주는 거라면 절대로 저런 계약금액이 나올리가 없겠죠.
          
포케불프 21-03-12 16:16
   
나름 근거 있는 분석 잘 보았습니다. 네 저정도 금액으로 해줄리가 없죠

일본의 코로나 관리 앱도 우리돈으로 백억대라는 데요(물론 일본애들이 비정상이지만 ㅋ)
포케불프 21-03-12 16:17
   
거의 20만 스탭에 가깝다고 하니 단순 코딩하기도 완전 노가다일 듯
귀요미지훈 21-03-12 16:57
   
Defence and security company Saab has received an 'order for support' of algorithm development and evaluation for airborne AESA fighter radar.

--> order의 내용을 표현함에 있어 개발(develop), 기술 이전(transfer) 또는 기술 제공(offer, provide)이 아닌 지원(order for support)이라고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사브의 역할은 '보조적' 역할이라고 추론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포케불프 21-03-12 17:22
   
오 그렇군요.  확실한 듯
     
mr스미스 21-03-12 17:22
   
그렇죠
멍때린법사 21-03-12 17:58
   
인건비도 안되것네..
피오르드 21-03-13 00:07
   
개발 및 평가 지원인데.. 결국 넥스원이 주요부분 개발을 맡고
사브의 데이타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 교차 평가(전투기용 적합판정)와
나머지는 이상유무 및 부적합한 부분에 따른 개발 조언 또는 특정부분 개발 보조 정도가
아닐까 하는 느낌이 드네요.

그러니까 시제품 테스트 검증으로
하드웨어는 이스라엘이 , 소프트웨어는 사브가 아닐까 하는 생각.
     
mr스미스 21-03-13 11:06
   
말씀하신대로 하드웨어 부문에서 엘타사의 역할을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사브가 맡는 모양새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