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개발과정에서는 엘타사가 어느부분에서 지원을 하는지 알려졌지만
소프트웨어 개발에서는 해외 업체가 기여하는 지분이 어느 정도인지
명쾌하게 언급된 내용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간접적으로 드러난 사실로 유추를 해보자면...
본격적으로 AESA 레이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시험개발 II 사업을
2017년 11월 1일에 LIG넥스원이 국방과학연구소로부터 350억원에 수주한 상태인데요
사업구도
한편 사브도 국방과학연구소와 계약한 사실을 2017년 12월 22일에 공지합니다.
Saab Signs Contract for Airborne Active Electrically Scanned Array (AESA) Radar Development Program in South Korea
Defence and security company Saab has received an order for support of algorithm development and evaluation for airborne AESA fighter radar. The radar development programme is led by the Korean Agency for Defence Development (ADD) and Saab will work in cooperation with ADD and its contractual partner LIG Nex1. The order value is MSEK 125.
계약 내용을 보면 국과연, 넥스원과 협력해 AESA 레이더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개발과 평가를 지원하며
국방과학연구소로부터 수주한 금액은 1억 2500만 크로나(약 167억원)입니다.
사브가 국방과학연구소와 계약한 시기를 보면 시험개발 II 사업에
넥스원과 참여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넥스원은 350억, 사브는 167억에 수주했으니
계약 금액으로 미루어보아 소프트웨어 개발 주체는 넥스원이며, 사브는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