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2-09-13 19:21
[질문] 분위기반전용 떡밥?
 글쓴이 : Orphan
조회 : 705  

제일 처음 소원수리 라는 말을 보충대에서 처음 접하고
아하 이게 날 지켜주겠구나 라고 생각했었죠 ㅋㅋㅋ
그이후 소원수리 라는 단어는 진급을 하면서
그때마다 다른 의미로 다가 왔었죠.ㅎㅎ
여러분들의 소원수리에 대한 에피소드는 뭣들이 있는지요 ㅎㅎ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데스투도 12-09-13 19:22
   
소원 수리라.. 수리수리 마수리?! (...);;; 뭐 이런 느낌일려나요;;;;;
이강토 12-09-13 19:30
   
1990년대(1991년인지...1992년인지) 초에 고참이 (저한테는 한참 고참) 소원수리를 제대로 한껀 했었네요~
국회의원 선거때인가...대통령 선거때인가.....장교가 특정인물 찍어서 선거하라고 한적이 있었죠~

그때 소원수리를 제대로 긁어서....보안대...신문사...방송국...이곳 저곳에서 와가지고 난리를 쳤던 기억..ㅋ
헤라니스 12-09-13 19:33
   
제가 제대할때쯤...  소원수리 제도가 너무 활성화 되서 뭐만 하면 꼬지르는 생키들이 있었어요...  그땐 고참들 몸 많이 시렸죠...  근무서다 졸고 있길래 대검으로 머리 퉁퉁 쳤는데 가혹행위라고 대빵이랑 1대1  면담ㅋㅋ  어흐흑
샤락 12-09-13 19:33
   
병장달고 어느이등별님이 소원수리함에 "왜 우리부대는 노래방이 없나요?" 라고 투척..
대대장님이 각중대 병장들만 모아서 노래방 공사시작.

그걸 보고 다른분이 "체력단련실이 너무좁아요" 투척
대대뒷마당에 50명 수용가능한 체력 단련실 건설...
스마트MS 12-09-13 19:34
   
....타중대원의 휴가 미복귀.시... 대대적인 살생부 작성 기간중...

아아..밑에 애들 따뜻하게 대해줘야겠군아...많이 반성했습니다.

정말 사소한거..디테일하게. 누군지 모르겠지만. 적었더군요...

한반중에. 자다 깨서. 행정반. 중대장실에. 불려가서...하하하하..

뭐 지금 생각해 보니 그냥 해프닝이고. 추억의 한 장면이군요.
(.........영창도 군기교육대도. 해당될 정도는 아니였지요 ㅎㅎ^^)
헤라니스 12-09-13 19:39
   
제가 위병근무를 하루 4,5시간 섰는데 그땐 엄청 불만이 많았어요. 근무조들 모여서 소원수리로 햇살이 강하니 파라솔종 놔주라,선풍기좀놔주라,바리게이트좀 바꿔달라기타등등 대대장이 대대장이 업자 불러서 다바뀌 주던 사건 있었네요 ㅋㅋ
천리마 12-09-13 19:41
   
옜날에는 주로 밥적다는 거였는데.......만아지지도 안앗지만.
밥콩 12-09-13 20:52
   
익명이라고 하지만 중대에서 다알죠
캐미남 12-09-13 21:07
   
군대에서 보면 참 찌질한 애들이 쓸때없는거로 후임들 갈구니까 그 찌질한애들한테 배운
ㅄ같은 후임들이 짬도 안처먹고 후임 갈구고 이런 병림픽의 연속이였죠
그나마 소원수리가 있어서 좀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애들이 많아져서 전 긍정적으로 봤음 ㅋㅋ
하긴 말도 안되는거로 소원수리에 고발하는 미친종자들도 있긴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