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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16 19:15
[질문] KAI의 마린온 무장형의 조종석을 병렬식에서 직렬식으로 개조를 한다면
 글쓴이 : korean1004
조회 : 3,328  

KAI의 마린온 무장형의 조종석을 AH-64E 아파치 가디언, AH-1Z 바이퍼, 유로콥터 타이거 공격헬기와 비슷하게 병렬식에서 직렬식으로 개조를 한다면 어느 정도 시간과 비용이 들까요? 조종석을 병렬식에서 직렬식으로 바꾼다면 새로운 기종의 헬리콥터를 개발해야할 정도 수준이고 개조 보다는 개발에 가까울까요?

만약에 KAI가 직렬식 조종석을 가진 마린온 무장형을 해병대 상륙공격헬기 도입 사업에서 내세웠다면 반발이 얼마나 적었고 후보 경쟁 기종인 보잉의 AH-64E 아파치 가디언 해상형 버전, 벨의 AH-1Z 바이퍼와 비교하면 어느 정도 경쟁력이 있을까요?

KAI의 마린온 무장형이 우리 해병대가 선호하는 해상 상륙공격헬기의 대명사 AH-1Z 바이퍼 수준을 요구하는 해병대 ROC를 통과 했다면 시간과 비용 더 투자해서 조종석을 직렬식으로 개조해서 피탄면적 최소화로 생존성과 기동성, 신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요?

탐지 장비가 좋으면 병렬식 조종석을 가진 공격헬기도 문제가 없다면 똑같은 우수한 탐지 장비에 직렬식 조종석으로 조종사의 시야 확보와 함께 피탄면적이 적은 쪽이 생존성과 기동성, 신뢰성에서 더 낫지 않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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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포스 21-03-16 19:18
   
제 생각이지만

이건 단순 개량이 아니라

그냥 기체명을 바꿀 업그레이드 수준이 될듯.. 즉 그냥 새로운 공격헬기를 개발하는 수준이져..

그 정도 까지는 개량의 의미가 아닌듯..

아직 그 정도 까지는 ..  사실 공격헬기를 개발 한다면..  LAH 나  수리온 운영 경험이 도움이 되긴 할것임..
     
korean1004 21-03-16 19:30
   
조종석을 병렬식에서 직렬식으로 개조를 해병대가 요구한다면 KAI는 받아들일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Wombat 21-03-16 19:26
   
그렇게 개조하기전에 그놈의 가이박스나 제대로..
cjongk 21-03-16 19:37
   
아무가치 없는 제안이고요. 그런다고 피탄면적이 작아지거나 방어,안전성 좋아지는게 아닙니다.
직렬좌석만 하는 개조안은 Kah에서 제안 된 적 있고요.
객실도 그대로 남아있는 아무 의미 없는 개조안 입니다. 개선되는건 조종석의 시야각 뿐이죠.
완전 전문공격헬기로 개조하는 안도 있습니다만 수리온으로 그짓 하느니 새로 만드는게 낫고요.
기동헬기를 이따우로 뽑아서 원판에 없던 결함도 생겼는데
무장헬기 독자 모델 박을 기술이 있다고 누가 믿어주겠습니까?
(수리온 기반으로 루이벌크 같은거 만들면 대형기라서 아파치 수요 잡아먹습니다.
직렬좌석에 전문공격모델 굳이 만들고프다면 LAH를 기반으로 하는게 좋음)

특수 목적 헬기는 소요댓수가 적어서 규모의 경제가 성립 못하구요.
그 용도의 중요성이 높은 만큼 해외 직도입이 합리적 입니다.
공격헬기나 대잠헬기 같은것들....
무장공격헬기 개발하기 전에.....기동헬기부터 제대로, 새로 개발해야 합니다.
수리온이 아쉬운데로 때우면서 10년 써서 2030까지는 비벼볼 수 있어도
20년 30년 써서 2040~50년까지 운용할 물건은 아니죠.
개개미S2 21-03-16 19:44
   
외형 자체가 변하는 형식인데...
이 정도면 아예 새로운 기체를 만드는것과 다를 바 없을 듯 합니다..
대팔이 21-03-16 19:51
   
수리온 무장형은 조종석이 병렬식이냐 직렬식이냐가 문제가 아닙니다...
과부 21-03-16 19:57
   
직렬식으로 바꾸는게 문제가 아닌데 방향이 이상하게 가네요.
그리고 바꾸는게 쉬운게 아닙니다.
기체구조가 바뀌는데 소나타를 포르쉐로 바꾸자고 하는거와 다를바없고요.
수리온 하나로 만족하고 완벽하게 할 생각은 안하고 자꾸 이상한 방향으로....
조만간 수리온으로 에어울프 만들자고 할까봐 겁나기도 해요.
수염차 21-03-16 20:11
   
수리온의 원형인 푸마/쿠거는 협동체 디자인입니다
이걸 블랙호크같은 광동체로 바꿀려고 카이에서 시도를 햇엇고...결국 실패햇습니다
병렬에서 텐덤으로 바꾸는것 역시 만만치 않은 많은 개량이 필요할걸로 예상됩니다

헬기의 무게중심 비행제어등에서요......
수리온에 너무 큰 기대는 하지말고....

애초에 헬기가 없엇던 해병대에 마린온 수송 및 무장헬기 도입하는걸로 만족하고

미국처럼 차세대 헬기로 넘어가는게 더 바람직해 보입니다....
도나201 21-03-16 20:16
   
우선은 공격헬기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라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방공무기가 시각적 조준  시야거리내에서 초근접전투가 아닌
이제 가시거리밖의 조준과 그에 따른 조준이 eotgp
기술의 발전으로 확연히 바뀌어서, 
피탄면적이 별의미가 없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멈티의 개념이 새로이 등장하면서 오히려 공간확보라는 과제가 새로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즉 미래전장의 공격헬기의 전술개념에 따른 요구 성능이 변화하게 되었다라는 것입니다.

1. 엔진성능의 발전으로 자체중량의 증가도 엄청나게 이뤄졌다.
의외의 전자장비 및 그에 따른 수동형방어체계를 구축하게 되면서 기체의 자체중량도 계속해서 늘어나게 되었다라는  것입니다.  심지어 수동형 방어체계  엔진의 확장성 기타 관련 비행안정성에 많은 기술적인 추가사항이 늘어났다라는 것입니다.

2. 최고속도.
요구속도가 엄청나게 증가했다라는 것입니다.
아래에서 거론한 빠른 전장이탈이 얼마나 중요한지 현대전장에서는 중요사항입니다.
정확히 빨리쏘고 빨리튄다.
이게 정확히 요구사항입니다.
300km 에서는 전장이탈에 무리가있다라는 것을 a-10의 활약상에서 잘보여 주엇습니다.
거기에 저공비행의 위력적인 모습은 그대로 유지하고 

가시거리밖의 사거리를 가진 공격무기를 보유 하는 것이 얼마나 안정성있게 전장을 지배하게 되는지를 실전에서 겪게 됩니다.

공격당하는 것은 작전목표 타격후 비무장인상황에서 회귀할때 지상의 재래식전력에 취약하다라는 것도
한몫했습니다.
공격헬기의 약점은 빈약한 무장입니다.

결국 그방법은 빠른 전장이탈로 요구성능을 잡은 것입니다.

3. 야간항법장비 및 저고도항법장비의 발달.
심지어 항법장비의 디지털화와 이에 따른 네트워크연결로 인한 위치확인까지 가능한 시점에서
이게 더욱 발전하게 되었다라는 것입니다.
거기에 기상악화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서 운행이 가능할 정도로 말이죠.
결국 이러한 기상악화에 아직도 빈약한 부분을 채우는 성능을 요구하게 되고 그 모자람을 보충하는 상황으로 갔습니다.
다들 기상악화에 뭐가 그리 중요하냐......하고 하지만,
기상악화시 상대편도 공격하기 힘들고 굳이 그러한 날을 작전일로 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근데 실전사례에서 오히려 이런 기상악화적인 날에 대인살상전과가 10여배 늘어난다라는 것이 엄청난 장점이라는 것입니다.

즉, 기상악화시 모든 전투인원이 한데 모여 있다라는 것입니다.

그로인한 대인에 대한 전과가 급격히 올라가게 됩니다.
결국 이러한 실전적인 결과로 인해서 기상악화에 따른 비행능력을 계속해서 발전개선하고 있습니다.

4. mum-t  신개념에 대한 기술적발전.
이 개념의 실체가 공개된것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개념에 최대 약점이 바로 공간확보입니다.
몇번 언급했지만,  ai가 조준발사가 현재로서는 불가능한 상황에서
기체에 조준발사가 가능한 인력의 탑승이 필연적이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운영까지 가능한 기술적공간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고,

결론적으로 말해서 직렬식은 이러한 멈티개념의 주체가 될수 없다라는 결론이 나왓다라는 것입니다.
공격헬기가 멈티개념에서는 주체적공격능력보다는
보조적 운영체계로 변화할수 밖에 없다라는 것이죠.

결국 직접 운영하는 운영자없이는 힘들다라는 결론에 달합니다.

전투능력도 가시거리밖에서 대기타고 있다가......자폭공격이 가능한 전술적인 개념이 도입된것이죠.

이러한 것은 거점타격에 엄청난 위협으로 다가오면서 엄청난 방공망과 그에 대한 대처가 발생하겠죠.
특히 군전력이 약한 국가는 인력을 땜빵하는수밖에 없을 겁니다.

탐지장비의 발달로 지상탐지장비 역시 .. 한계성을 가질수밖에 없고,
즉 기존의피탄면적에 대한 전술적우위는 이제는 없어졌다라는 것입니다.
booms 21-03-16 20:36
   
직렬 개조니 뭐니가 문제가 아닙니다.

수송기동헬기를 호위하려면 최소조건이 수송기동헬기보다 튼튼하고 빨라야 하고 무기를 주렁주렁 다니 힘도 좋아야합니다.

그런데 어찌 바꾸던간에 기본 베이스 자체는 동일한 스펙인데 뭐가 달라지나요.
어부사시사 21-03-16 21:09
   
호박에 줄긋자는 얘기 밖에 안 됨다.
밀덕달봉 21-03-16 23:31
   
핵심은 어차피 기술발전속도로 공격헬기도 장거리 타격이 가능해진다는거고, 그것도 상당히 싼가격으로 달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병렬이니 직렬이니 이런게 중요한게 아니고, 통합시킬수 있는 기술과 플랫폼 확보가 중요합니다.
막말로 비궁같은 로캣에 레이저유도 신관 달아서 lah이 멈티로 타겟팅 해주고 대량으로 북한지역 핀포인트로 때려 버리면 아파치 할아버지가 와도 비교불가입니다.
푹찍 21-03-17 00:35
   
왜 사람들이 유독 수리온을 싫어하고 단점 찾아 눈을 부릅뜨는지 알 수 있습니다 ㅋ
그냥 멋이 없어서 입니다 ㅋ
콧구멍이 거슬려서 입니다 ㅋ
직렬형으로 바꾸면 그래도 멋이 생길 것 같아서 입니다 ㅋ
뿔달고 빨갛게 칠하면 3배 빨라지는 전설이 있기 때문입니다 ㅋ
인간이라는 동물은 일단 결론을 먼저 내리고 이유는 나중에 찾아보는 습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ㅋ
수리온과 정확히 똑같은 성능을 가지되 코구멍만 없었어도 혹은 육공이처럼 넙적했어도 나오는 말의 절반은 줄었을 것입니다 ㅋ
     
LdshCo 21-03-17 00:43
   
어느정도 맞는 말씀이십니다.

디자인 부분에서 까는부분이 많죠.

하지만 수리온을 무장형으로 만들어 운영하는거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수송헬기로써의 임무만 하면 되지 구지 공격헬기까지의 임무를 할려고하니

욕 먹는겁니다.

로터 부분과 진동문제도 아직 개선되지 않았고..그건만 뺴면 수리온은 수송헬기로써의 기능의 충실

한 기종이죠.
     
니내아니 21-03-17 01:06
   
원래 목적인 기동헬기 사업만 하면 누가 뭐라 안하죠..

되도안한 공헬까지 밥숫갈 올라가니 그렇죠
     
cjongk 21-03-17 19:46
   
생긴걸 떠나서 그 콧구멍에 단점이 있는 겁니다.
기동헬기로서도 문제가 되지만 참고 쓸 수 있겠죠.
공격헬기로는 불가능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