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1-03-20 12:01
[잡담] 중국도 바보는 아니어서 북한으로 밀고들어오는 일은 없습니다.
 글쓴이 : 티라미수
조회 : 2,401  

중국내 실제 군사전문가들도 만약 그럴 경우에 중국이 얻을것은 거의 없고 잃을게 태반이라 생각조차 안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북반도가 중국에 넘어가는 순간 동해가 뚫리게 되며 한국은 양쪽으로 중국을 상대해야하고
미국입장에서는 반도와 태평양 전략 수정이 필요합니다. 미국으로서도 용인이 불가하며 러시아도 미국에 대항하는 전략을 취할뿐 중국과 실질적으로 친한것은 결코 아니며 자신들도 더 이상 중국의 세력이 팽창되길 바라지 않습니다. 미국의 존재만 아니었으면 이미 중국하고 전쟁위기 갈 수 있는 국가가 중러이기 때문입니다.
당연하게도 한국으로서도 용인이 절대 불가하게 됩니다. 여태까지는 정부차원 국민적 차원에서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 불가능했지만 그날로 좌우정부상관없이 한미일동맹체제가 됩니다. 곧바로 중국은 남한과의 외교력을 완전히 상실하게되고 한미일 연합을 상대해야하며 북한의 2500만 거지까지 떠안게 됩니다.
혹자는 북한의 지하자원을 언급하지만 상당히 과장되어 있으며 별다를것도 없는 저품질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동북아에서 통일을 반대하는 주변국가들 스스로가 이미 예전부터 세력균형을 맞춘 상태로 현상유지를 원하지 침략해서 균형을 깨는 것을 원하는 국가가 없습니다.
그럴일은 없겠지만 한미 연합으로 북진통일을 시도한다면 중국이 참전하여 2차 한국전쟁이 발발할 수 있지만 그외의 평화적인 부분 또는 북한내 급변사태로 중국이 취할 수 있는 방법은 북한의 난민이 중국내로 대량 밀고 들어와 혼란스러운 정국이 되기전에 난민을 방어하는 전략이 전부입니다.
물론 급변 사태시 친중괴뢰정권 수립시도를 하거나 이미 준비중일 수는 있고 이것이 중국의 입장에서는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지 말 그대로 북한을 뒤에서 쳐서 절반이상 병탄시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자기가 수복해야할 땅인 대만조차도 미국이 무서워서 침공못하고 있는데 전세계의 강대국이 몰려있는 동북아에서 그런짓을 했다가는 좋아할 강대국이 아무도 없는데 그런짓을 저지른 순간, 어디 아프리카 잘 모르는 나라도 아닌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을 함께한 미국의 혈맹이자 전세계가 다 아는 분단국가인 한국과 한민족에 대한 침공을 규탄할 것이며 더더욱 큰 문제는 현시점에서 중국의 혈맹국 조차도 별다른 분쟁도 없었음에도 유사시 뒷통수를 치는 국가로 낙인 찍혀서 얼마있지도 않은 동맹국들조차 중공에 대한 의심을 불러일으키며 장기적으로 이탈을 불러올 것이기에 어느쪽으로도 밀고 내려온다는 것은 현실성이 없습니다.
내려오는 순간 동북아의 국제사회 질서가 바뀌게 될 것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신서로77 21-03-20 12:32
   
중국이 북한 먹으려고 한다는건 극우들이 정치논리임...북한자체가 망해도 중국이 먹을만큼 호락호락 하질않음..그런 논리면 동남아는 전부 중국땅임...우리가 분단국가인건 전세계가 다아는데 개소리하는 놈들은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집단외에는 없다고 봅니다...
     
위구르 21-04-03 22:39
   
중공이 북한을 먹을 생각이 없어가지고 그리 열심히 동북공정을 하고 사활을 걸고 력사왜곡을 하나? 그게 정치론리라고? 아주 헛소리를 여기저기 싸지르고 다니네 한심하다
singularian 21-03-20 12:49
   
가장 현실적인 상황판단이라고 동의합니다.

차이나의 북한침공은 남는 장사가 아닙니다.
차이나의 북한 침공이 잠시 전투에서는 승리할 수 있을지 몰라도, 전쟁에서는 필패전략입니다.

그동안 북한은 친미 국가가 되려고 무척 노력했습니다.
김일성 김정은이가 차이나를 믿지마라,
이들은 천년 원수라는 말을 유훈으로 남겼습니다.
그러나 미국(사실은 군산복합체와 일본의 필요)의 판단으로 거절 당하고 있었던 것이 맞습니다.

현 상황에서 우리의 목소리를 확실히 하며,
운신의 폭을 넓이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높은꿈 21-03-20 13:19
   
625때도 밀고 들어왔는데, 다른 나라가 어찌할지는 섣부른 확신은 위험합니다.
남들은 어떻든 우리 자체 핵무기 보유와 자주국방 능력만이 우리 안보를 지킬수 있습니다.
구름을닮아 21-03-20 13:26
   
평안도 쪽  까지만  먹으면  미국,러시아가  할 말이  없겠네요.

세상  어느나라가  짱개가  이미  처먹은  나라를  위해  지네  국민을  희생합니까?
 
한반도  절반  잘라논  것도  저놈들이란걸  잊으셨나?
우리를  지키는건  우리  자신밖에  없습니다.
유사시  압록강까지  최단시간 내에  가야  이나마의  국경도 유지될겁니다.
hell로 21-03-20 13:40
   
중국이 세계에 욕들어먹는 행동만 계속하는것도
바보라서가 아니고 매저키스트리즘에 입각한
교묘한 노림수인거네요..?
서실 21-03-20 13:53
   
하......중국넘들의 땅욕심을 과소평가하는 건지 아님 다른 의도가 있는건지.....글쓴이도 잘 이야기해 놨네. 동해로 중국 진출하면 미일이 문제되는거.....그럼 답은 하나...동해로 진출하지 않을 정도로 북한에 진입하면 그땐 어떻게 될까? 중국이 그리고 있는 많은 그림들이 동해로 나가지 않는 선에서 북한 영토를 삼키는 것인데....뭔 중국이 북한에 안들어온다 그러는지 원.
도리곰 21-03-20 14:54
   
짱꿰들은 그 비상식적인 결정을 할 수 있는 정치구조를 가진 나라라서 문제입니다.
지금 중국이라는 15억 인구의 정책을 결정하는 사람들은 대략 시진핑을 비롯한 10~15인의 공산당 최고위원들 입니다.
소수의 사람들이 정책을 결정하다 보니, 비상식적인 결정이 지금도 계속 나오는걸 보고 있지 않습니까?
독재국가에선 어떤일도 일어날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나이브한 예측에 맡길일이 아닙니다.
무좀발 21-03-20 15:03
   
중공이 북한을 침공하는 때는  전장이  북경근처로 밀려들때 사전에 완충지역을 확보하고자 하는 때.
북한지역은 북경과 너무도 가까운 거리...

윗글처럼 중공이란 정치구조는 비이성적인 결정과 행동이 난무하는 독재권력 체제임.
무슨 짓을 벌릴자 아무도 모름.
archwave 21-03-20 17:02
   
시진핑이 트럼프에게 한반도는 중국의 일부였다라고 말했었죠.
이제는 노골적으로 인민들 전체에게 한반도 국토만이 아니라 문화까지 중국의 일부라고 세뇌시키고 있습니다.

그 뿐인가요 ? 아예 한민족을 중화민족의 일부라고까지 하고 있는 판입니다.
동북공정은 애교죠.

한민족의 모든 전통문화는 조선족의 것이다.
조선족은 중화민족의 일부다.
따라서 한민족은 중화민족의 일부다.

위 3 단 논법이 말이 안 되죠 ? 그런데 중국애들은 지금 그러고들 있습니다.

왜 이런 희한한 수작들을 하고 있을까요 ?

중국이 북한을 흡수하고자 하는 야망은 아주 옛날부터 미국에게 북한 분할안을 제시하기까지 했습니다.
모르셨나요 ?
https://namu.wiki/w/%EB%B6%81%ED%95%9C%20%EB%B6%84%ED%95%A0?from=%EB%B6%81%ED%95%9C%EB%B6%84%ED%95%A0%EC%95%88
위 글 읽어보세요.

중국이 어떤 국가인지 좀 생각해보시고요.
archwave 21-03-20 17:07
   
북한의 급변사태때 난민의 중국 유입을 막는 정도로만 할거라고요 ?
그런 식의 생각이었다면 중국이 625 때 한반도로 밀고 내려올 이유도 없었죠.

북한의 급변사태 그 다음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
한국이 통일하는 것이 될겁니다.
위성국가니 뭐니 뭔가 과도기적인 정부가 북한에 세워진다 해도 이미 급변사태 일어났던 취약한 상태라면
얼마 안가 한국에게 먹히거나 어쩌면 그 과도 정부가 스스로 한국과 통일을 원할 수도 있습니다.

통일 한국이 들어서는 것을 중국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
통일 한국과 중국의 국경은 베이징 코 앞입니다.
국경과 동북 삼성이 바로 붙어있고요.
동북 삼성이 한민족 경제권으로 편입될 수도 있습니다.
마술 21-03-20 17:36
   
과거의 예를 보면, 북한이 중국에 침략당하지 않을 거라는 것은 이상하죠. 6.25 때도 그렇고, 베트남도 그렇고, 아마 중국은 적어도 동아시아 지역을 자기 땅으로 하고 싶을 것인데요.
현재 중국은 그럴 여건이 안되는 것 같아요. 그러다가 베트남 친구 잃듯이 북한이라는 친구하나 잃을 것 같고, 그래서 그렇겠죠.
아차산의별 21-03-20 18:48
   
중국이 북한에  침공 ?

한 중 전쟁결과는
전쟁배상금으로
요동일부지역을 통일한국에  넘기고
전쟁은  끝날듯합니다

걱정들마세요
     
archwave 21-03-21 01:38
   
지나친 자신감으로 인한 결과가 어찌 되는지는 2 차대전때 일본이 잘 보여줬죠.

중국이 한국을 이기지 못 하게 할 수는 있겠지만,
한국이 중국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최선은 무승부 정도 ?
어떤 식으로 결판이 난다 해도 한국이 전쟁배상금을 받을 수 있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북한이 핵을 사용할 경우에도 확실한 대안이 없는 판인데, 중국이 쓴다면 ?

중국이 한국에게 전쟁배상금을 물어야 할 정도로 중국이 패배한 상황에서도 중국이 핵 안 쓴다고 자신할 수  있을까요 ?
     
archwave 21-03-21 01:50
   
북한을 침공한데 대한 책임 묻기도 애매합니다.

북한과 중국 사이에 맺은 조약이 있기 때문이죠.
조약에 의거해서 들어왔다는 핑계가 가능한 것이고, 전쟁 책임을 물어서 배상금 받기도 난감해집니다.
일반시민 21-03-20 22:01
   
외교에 있어서 가장 피해야 할 것이 바로 '절대 없다'라고 믿는 것입니다.
외교는 영원한 적도 영원한 우방도 없습니다.
자국이익에 부합한다면 배신을 밥먹듯이 하는 것이 바로 외교입니다.
중국이 그럴리 없다. 미국이 그럴리 없다.
이런 태도는 절대 가져서는 안될거라 봅니다.

조금의 가능성이 있더라도...
모든 상황에 대비하는 것만이... 우리 스스로를 지킬수가 있는 최선이라고 믿습니다.
중국도 마찬가지... 대비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크레모아 21-03-21 00:26
   
중국 군대가 북한에 진입하는 것은 꼭 전쟁으로 들어 오는 방법만 있는게 아니죠.
북한 급변 사태시 북한 지도부가 친중 세력으로 채워진다면 친중 괴뢰 정권이 세워질테고
북한의 요구라는 형식으로 평화유지군 형태로 들어 와 말뚝 박아 버리면 정말 골 때리는 사태가 되는 거임.
그러다가 시간이 좀 익으면 고구려가 중국의 역사였다면서 이거 원래 우리 땅이었어 이러면서 접수하면
이럴 때 북한으로 처 들어 가자니 애매하고, 우리는 그냥 닭 쫒던 개 지붕 쳐다 보는 격이 되어 버림.
중국 것들은 상식선에서 판단을 하면 안 되는 양아치임.
     
archwave 21-03-21 01:35
   
어떤 형태로든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가 아니라면,
말씀하신 시나리오가 가장 현실적이죠.

중국애들은 고구려가 중국의 역사라는 것은 아주 쉽게 받아들일겁니다.
역사에 속지주의를 택한 애들이라서,
고구려 전성기 대부분의 영토가 현재 중국 땅이란 점 때문에 중국 인민들에게는 당연한 얘기가 되겠죠. 평양이 고구려 수도이기도 했다는 점에서 더더욱.
수염차 21-03-21 01:10
   
대만도 어찌 못하는놈들이  우리한국의 고유영토를 먹어요???
중국놈들이 압록강을 넘엇다가 우리한테 개처맞듯 두들겨맞고 패전하면 만주요동을 우리가 냅둘까요??
     
archwave 21-03-21 01:41
   
만주요동의 인구가 지금 얼마나 될까요 ?

그리고 진격은 할 수 있다 쳐도 만주요동을 계속 점령 상태 유지할 수 있을까요 ?

설령 만주요동을 흡수할 수 있다 해도, 대체 어떻게 관리를 할건가요 ?

중국이 만주요동이 위험할 정도로 패전한 상황에서 신사적인 전쟁을 할까요 ?
     
archwave 21-03-21 01:43
   
만주 요동에 한국군이 들어갔다면, 이유가 어찌 되었건 명백한 한국의 침략입니다.

점령 당하고 회복할 방법이 없을 정도로 패전할 상황이라면 ?

한국의 침략에 대한 대응이라는 명분도 확실하다면 ?
     
archwave 21-03-21 01:48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추가합니다.

북한을 침공한 중국군의 베이스 기지 (만주요동 지역) 들을 공격하는 정도까지는 충분하겠죠.

하지만 고토회복식으로 나갈 수는 없습니다.
할 수 있다 해도 하지 말아야 할 일이겠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