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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22 17:46
[잡담] KFX는 글세요.. 한 150대는 수출 가능할 거 같습니다
 글쓴이 : 포케불프
조회 : 2,920  

한국이 원래 서비스 마인드 좋잖아요?

잘 퍼주고

K-9, 레드백(아직 미정이지만) 수출하는 거 보면

고객님이 원하시면 뭐든 커스터마이징 가능합니다 ㅋㅋ 라는 자세 잖아요

장갑차에서 상징적인 포탑부도 원하시는대로 달아드리고

우리 덩치에 너무 작아! 이러면 사이즈 키워주고, 차대라도 많이만 팔면 남는다는

자세잖아요

K-2도 보기륜 하나더 달고 싶으셔? 그러세요~눼눼.. 차체만 필요하셔? 콜!

KFX도 이제 자체 플랫폼이니 

고객의 니즈에 훨씬 잘 맞춰줄 수 있을 것이고요

손님 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나요 무조건 맞춰드립니다 

우리 이렇게 팔면 손해에요 남는 거 없어요해도

남는 게 없을리가 없죠. 일단 플랫폼 깔아놓으면 뜯어먹는 돈이 더 많습니다.

이게 프린터 비슷해서 소모품 가격이 더 비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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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핏파이어 21-03-22 17:51
   
전투기는 가성비도 좋아야 하고 정치외교력도 중요하죠. 가성비가 떨어져도 왠만하면 안보에 도움이 되는 강대국을 선정하죠.
     
포케불프 21-03-22 17:53
   
당연하죠. 전쟁시 상대국 눈치 안보고 부품을 공급해줄 수 있을 정도의 국력

그렇게 따지면 미국 러시아  외에는 없죠(중국 유럽 아직 멀었지요)

비관적으로 보면 K9도 불가능입니다. 그런데 팔았죠.
포케불프 21-03-22 17:55
   
서방 기체중에 미국제 부품 한 개도 안 쓰는  비행기 없습니다. 사소한 부품도 없으면 전투기 못납니다

사고를 좁히기 시작하면 모든 서방의 전투기는 미국이 좌우하고 미국 협조없으면 안된다는 결론에 도달하죠
디비디비딥 21-03-22 18:06
   
미국이 반대하면 엔진 빼야하니 못팔고
영국이 반대하면 콕핏 빼야하니 못팔고
이스라엘이반대하면 에비오닉스 빼야하니 못팔고
수출하기 만만치 안겠는데요.
     
포케불프 21-03-22 18:08
   
아뇨 그렇게 거창한 거 아니라도

조립용 볼트, 리벳 공급 못받아도 잠시나마 타격 입습니다. 대체품 구할 때까지

ㅋㅋ

그리고 영국은 콬핏 아닙니다. 사출좌석 (영국 Martin-Baker)하나뿐이에요

에비오닉스에 왜 이스라엘이 들어가나요. 혹시 근거라도?
     
스핏파이어 21-03-22 18:11
   
다른 것들은 국산화가 시간문제지만 엔진과 사출좌석, 랜딩기어는 국산화가 만만치 않죠.
          
포케불프 21-03-22 18:14
   
사출좌석을 왜 꼭 국산화해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FA-50 아르헨 수출 불발때문에 그러시는 거 같은데요

미국 F-22, F-35, F-16, F-15 다 영국제 사출좌석 답니다. 이건 단순 기술보다는

그걸 쓰는게 가장 좋고 가격도 맞기 때문에요.
          
뇽가뤼 21-03-22 21:56
   
일본이 그렇게 자질구레한걸 다 국산화 할려니, 기본적으로 신뢰도가 낮고... 가격이 안드로메다로 향하고... 지속적 수요와 업그레이드가 진행되지않아 생산라인 폐쇄되고 몇세대는 뒤진 기술만 남았는데, 마치 최첨단인것처럼 근자감에 차있죠...

적어도 kfx는 프로그램 규모가 크고 추후 지속적 개량과 업글 수요가 있고, 수출가능성도 높아서 국산화하면 일본처럼 될 리는 없지만...
신뢰도 높고 가격도 적당하고, 도입에 걸림돌 없는 부품들이 있으니 무리해서 모든걸 국산화 할 필요는 없습니다.
마이다스21 21-03-22 18:20
   
150 수출되면 대성공이지요 ㄷㄷㄷ
대팔이 21-03-22 18:23
   
사실 규모의 경제를 생각하면 전투기는 최소한의 생산량이 300대 이상이어야 합니다...
라팔과 유에파가 기를쓰고 수출하려는 이유...
     
포케불프 21-03-22 18:29
   
그래서 150에 맞춰서 희망회로 돌려본 겁니다.

한국 120 + 알파
인니 40 (안되면 할 수 없고)
타국에 4.5세대 상태에서 100대
5세대 상태에서 50대
도합 대충 300대
임펙트 21-03-22 18:36
   
KFX수출과 관련하여 그동안 나온 예측들은 전부 T-50과 그 개량형을 수입해간 나라들이 사줄거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어느정도 흐르고나서 생각해보니, 과연 그러하겠는가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일반 사람들도 그만한 이유와 형편이 되어야 집이나 차량, 가구등을 구매하곤합니다. 빚을 진다하더라도 그걸 갚아야할 능력이 되어야만 염두해둘 수 있는것이지요.

 국가도 마찬가지인데, KT-1이나 T-50등을 사건 남미나 동남아등의 국가들만보더라도 딱 거기까지이지, 미들급의 KFX가 필요한가에대해서는 상당한 의구심이 듭니다. 정치, 군사적인 상황이 급하지않을뿐더러 경제적인 여유마저도 좀 안된다고보여집니다.

 같이 하기로했던 인도네시아가 저리 발을 빼는 모습을 보이는것만봐도 그 반증이라하겠는데, 결국 우리 KFX는 이를 살만한 여유와 상황이 되는 나라들이 될거라고 보여집니다.

 때문에 제가 추정한 KFX수입국은 우선은 프랑스와 독일입니다. 이 두 국가는 EU의 핵심주도국이며 공통적으로 F-35를 수입하지않은 나라들이죠.

 6세대로 직행하겠다지만서도 제대로 나와서 배치할려면 30년대 중후반쯤 될려나요? 그동안 라팔이나 유러파이터로 버티기엔 좀 부족함이 있다하겠습니다. 즉, 우리 KFX를 갭 파이터로서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F-35를 들여왔다가는 자칫 6세대의 꿈을 접어야할 상황에까지 내몰릴 수 있고 중국이나 러시아의 스텔스기를 도입하기엔 정치적인 상황이 절대 허락치않죠. 그러니 이의 간극을 메워줄 전투기는 우리 KFX가 유일하다하겠습니다.

 프랑스야, 라팔 생산국인만큼 자존심때문에라도 독일이 그 수입 및 운용주도국이 될 수 밖에 없을것입니다. 한 60대쯤 들여와서 갭파이터이자, 대항군 적기로서 훈련을 겸하면 상당한 메리트가 있겠죠.

 마찬가지의 이유로 미국 역시나 우리 KFX를 수입할 수 있을겁니다. 향후 공중전은 스텔스VS스텔스 전투기간에 벌어질것이므로, 그에 걸맞는 훈련을 하자면, 대항군용의 가상적기 역시나 스텔스기일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 자체적으로만해도 공군, 해군, 해병대등 수천대를 운용중입니다. 이들에대한 적 스텔스기 훈련만해도 상당한 수량이 필요할뿐더러 사우디나 일본등의 F-35를 도입한 동맹국들의 훈련등을 전담해준다면 마찬가지로 그만한 수량이 더 필요할것입니다.

 이미 싱가폴은 미국으로부터 최신형의 전투기를 수입할때, 일정한 댓수를 미국 본토에 놔두고 훈련을 맡기고있습니다. 그게 다 영토가 작기때문이지요. 그렇지만 대 스텔스기 훈련은 그 사정이 다릅니다. 미국을 제외한 국가가 자체적으로 소화해낼 수 있지않으므로, 공동구매 내지는 공동대응형태로해서 훈련지를 통일하고 거기서 전담케하는게 모두에게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들로해서 KFX의 수출국은 미국과 독일 및 프랑스가 될것이고 그외로 중국과 마찰을 빚고있는 군사강국 인도 역시나 강력한 수출국 후보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한 이백대쯤 사주면 기술 다 줄건데, 그걸로 너희가 한 오백대쯤 자체적으로 만들어서 사용하면 좋지않겠느냐"라고 제안한다면, 받아들이지않을 수 없겠죠. 인도같은 영토가 큰 나라는 미국이나 중국처럼 운용전투기 숫자가 천대는 가뿐히 넘어야하죠. 마침, 테자스등에 사용하는 엔진도 우리 KFX와 동일하더군요.

 이렇게 말하면, 차후에 인도가 우리를 제끼고 KFX를 수출하면 어떻게할거냐라는 비판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 마치 전차기술을 수출한 터키가 중동국가에 그랬던것처럼 말이죠. 그치만, 그정도 단계가 된다면, 못해도 40년대 후반이 될테고 그리고 그쯤이면 6세대가 판을 치는 세상일테죠. 아끼면 X된다라는 말이 정말 명언입니다.
     
에이테킴스 21-03-23 03:14
   
독일 프랑스는 자존심 때문이라도
때려 죽여도 우리나라 전투기 안 삽니다.
사커좀비 21-03-22 19:54
   
인니 외에 KFX가 본격적으로 수출타진이 들어 오려면...
적어도 2028년 이후, 그러니까 공대지/공대해 성능개발이 완료되어 멀티롤이 가능해져야 할 겁니다.
KFX의 경쟁 기종으로는 그리펜, F-16v, 유로파이터, 라팔, 미그29, 수호이30SM 등입니다..
중동이나 동부 유럽에서 의외의 수요가 나올 수도 있고,
동남아, 남미도 소량 수요가 있을 수 있으나... 그 때 가봐야 알겠죠...
singularian 21-03-22 19:54
   
자료를 찾아보니,
Number of built
F-16 4,604대 July 2018
F-18 608+ as of April 2020
따라서 미국이 300대 이상 구매 할 계획이라면, 자체 생산이 유리하고, 만약 100대 이하를 구매할 경우는 한국의 KF-X를 고려해보는 것이 유리할 것입니다.

300~500대 정도를 고려할 경우도, 한국에 OEM/ODM(?) 또는 knock-down 방식의 구매가 유리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결국 공군이 소요를 제기하고, 의회를 설득해야 개발비가 나오는데, 구비 목표가 300 이하일 경우에는 의회도 비용과 시간이 많이드는 자체개발을 권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 소량구매 할 것을 바라고 있으면 Order가 뚝 떨어질 것입니다.
수염차 21-03-22 20:06
   
KFX보라매의 주요 수출지역은 중동이 될겁니다.....
아시다시피 미국산 전투기는 유지운용비(업글비용 포함)가 어마어마하죠......
2차로 구동구권 국가들....폴란드 체코등등......이 목표가 될겁니다

무기 수출은 성능만으로는 승부가 안되죠
당연히 정치 외교적으로 협상이 이뤄져야 성사되는것이죠....
우리한국은 전세계 5위권의 산업강국입니다....9위권의 경제강국이구요.....
정부가 잘 움직인다면 충분히 수출가능성잇다 판단됩니다....

그리고 우리 공군이 도입할 수량은 200대 정도로 판단됩니다....
F4/5외에도 F16-PBU등....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업글된 F16V 역시 KFX보라매로 대체될겁니다

인니역시 48대로 알려졋지만.....100대 가까이 도입하게 될겁니다.....

남미지역은 경제적으로 떨어져서 도입이 성사되기 쉽지않아보입니다....
베트남등 동남아시아 역시 마음은 굴뚝같아도 경제력이 따라줄지 의문이구요.....

인도는 대놓고 국내생산 대폭적인 기술이전을 요구하고 남을 놈들이라.....
터키는 한술 더떠서 지적재산권 수출권까지 요구할놈들이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