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2-09-15 00:28
[질문] 한족 꼬마와 섬마을 아이들의 싸움...그리고 아국은?
 글쓴이 : 월하은랑
조회 : 1,678  

큰 태풍 2개가 연이어 지나간지 얼마나 되었다고 또 한번의 태풍이 지나간다합니다
각 뉴스에서는 이번 태풍이 지나면 가을이 온다고도 합니다
고수님들 계신곳 큰 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가을의 시작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급작스럽게 중.일의 국지전 및 전면전을 논하시는 고수분들의 의견들을 읽다가
들었던 생각입니다
 
중.일의 국지전.(전면전의 의견은 사실상 의미없다 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어찌되었건 한족 꼬마들이 섬나라에 훈계를 하려고 한다면 상륙함이나 각 수송기를 타아하는건
당연한 일이지요..그러다보면 해상이나 공중에서 국지전 상황이 벌어지는것은
더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국지전 상황의 가장 많은 경우의 수를 차지하는 것이 해상 국지전입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한족과 섬나라는 누군가 아차. 하는 실수로도
아국의 어선 및 경비정 및 혹은 주변 경비중인 해군에게 오발탄이 날아갈수있는
상황 역시 만들어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에 이들의 국지전 상황에서 실(失)탄으로 아국의 일반 상선 및 어선 혹은
해군에게 피해를 입혔을 시  "과연 아국은 어떠한 방법으로 대처할 것인가?"
입니다
 
이런 상황이 발생시 아국의 가장 선발로 사고 지역에 도착하게 되는 해군은
어디가 있을까요? (아직 제주도 해군 기지가 완성되지 않았으니 이부부분은 제외해
주시면 감사드릴께요)
 
그리고 경우의 수에 따라 두 녀석들의 국지전 상황에 아국이 말려들어가는 상황도
있지는 않을까 생각됩니다만 고수분들의 의견은 어떠하신지 궁긍합니다
---------------------------------------------------------------------------------
매 시간이 날때면 밀게에 들러서 새로운 정보들을 얻어가고 나름의 방식으로
알아 볼수 있는 방법들은 찾아도 봅니다
하지만 역시 초보라 그러한가;; 많은부분 배워야 할 부분이 많으네요
고수분들의 고견을 청해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7878 12-09-15 00:57
   
'아국'이라면 우리나라를 말하시는건지요? 첨듣는 표현이라;
여튼, 현재의 상황에서 중일간에 무력충돌이 벌어지는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라면 조어도 부근해상에서 중일 양국 해상경비정간의 - 해군함정의 충돌가능성은 낮아보이므로 - 위협사격이라 생각합니다만..
일단 국지전이라 하셨으니 그럼 양국 군대의 무력충돌인데, 이또한 조어도 부근해상에서 벌어지겠지요. 그렇다면 우리 군이나 경비정이 그쪽까지 갈 일이 없으니 제외되고..상선이나 화물선, 어선 정도가 피해가능성이 있겠습니다.
허나, 이미 국지전 상황까지 간다면 긴장이 한껏 고조된 상황일테고 그런 상황에서 그쪽 루트를 이용할 민간선박은 없을 겝니다.
고로, 우리가 연루될 가능성은 아주 낮다고 하겠습니다.
     
월하은랑 12-09-15 01:30
   
"아국"의 개념은 우리 나라를 말함이 맞습니다 ^^;;;

상선과 화물선.의 경우는 선박의 국적에 따라 상황이 바뀌게 되겠지요?;

어선의 경우는 말씀하신대로라면 거의 피해가 없겠군요 ㅇㅂㅇ!
user386 12-09-15 01:28
   
아무리 (해상)국지전이 벌어진다 해도... 순식간에 벌어지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전쟁은 국지전이 됐든, 전면전이 됐든 시작하기 전에 전선을 형성하기 마련이지요.

다시말해... 양측 함대가 해상에서 일정 거리를 두고 대치하게 될 겁니다.

예컨데... 그 전에 일본이나 중국의 해상 순시선 이라든지, 경비함 등의 피습이 있으면서 상황이 급격히
나빠지겠죠... 서로 한동안 외교전을 통해 서로를 비방하다가 어느 한 쪽의 군함의 이동이 양측 레이더
망이나 위성에 포착되기 시작하면 본격적인 전쟁의 서막이 열린다 볼 수 있을겁니다.

이 시간이 적어도 15~30일은 가지 않을까 합니다만... 이렇게 본격적으로 전운이 감돌게 되면
일단 양측이 대치하는 이 지역을 포함 사방 수십~수백Km 에는 어떤배도 얼씬하지 않겠죠.
우리나라 배들도 한 참을 돌아가겠죠.

그리고 양측이 대치한다 하더라도 양측의 고위급 회담으로 긴장을 해소하려 할 것이고 미국이나
기타 주변국의 중재 노력도 있을겁니다. 물론 바로 일전을 벌일 확률도 배제할 수 없고요.

만에하나... 우리나라 배가 피습을 당해 침몰 하더라도 배 한척 때문에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일은 하지 않겠죠. 우리가 중,일 싸움에 휘말릴 일은 없을듯 합니다.
     
월하은랑 12-09-15 01:32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ㅇㅂㅇ!  제가 걱정했던 부분은
다른 부분도 있겠지만. 이 두 국가의 분쟁에 혹 어민들의 어업활동의 지장이나
혹시 모를 의외의 상황이 걱정이 되었거든요 ^^;;  그래두 우선 우리가 휘말일 일은없다 하시니 다행입니다 ^^
          
user386 12-09-15 01:45
   
중,일 양측이 어디서 대치를 하느냐에 따라 조금 달라질 수 있다 봅니다.

만약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EEZ) 근처에서 전투가 벌어진다면... 우리나라 함대가 영해를 지키기 위해 전장에 가깝게 접근하게 될 것이고 자칫 잘못하면 불똥이 튈 수도 있습니다. 다행이라면 현재 양측간 문제가 되는 조어도는 우리의 EEZ와는 거리가 한 참 떨어져 있죠.

그러나 양측이 대치가 오래간다거나 일전이 벌어지는 상황이라면 우리의 어업 활동 이라든지 상선, 유조선등 남방항로에 지장은 피할 수 없을겁니다.
               
월하은랑 12-09-15 01:48
   
확실히 EZZ부근에서 국지 분쟁이 벌어지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
그것도 고려를 해야 되겠지요.. 흠..
     
7878 12-09-15 01:35
   
또한, 국지전이라도 전쟁은 전쟁이기 때문에 적국에 있는 자국민 소개는 필수겠지요. 고로 만일 양국중 어느 하나라도 국지전을 하려한다면 자국민 소개과정을 거칠 것이고, 따라서 절대 모를수가 없습니다. 그런 상황에 어떤 잉간이 저쪽으로 지나갈 생각을 할수 있을까요?
          
월하은랑 12-09-15 01:47
   
아! 자국민 소개.. 이것을 생각을 못하고 있었네요;; ㅇㅂㅇ;;;
만에 하나의 경우의 수에 국지전이 들어간다면.. 해당분쟁국의 자국민 소개도
분명히 필요한 경우네요
슬픈하루 12-09-15 08:21
   
아국이라...자국민에게 말할때는 아국이라 말하는 것은 무지 또는 무례한 표현입니다. 보통은 조국 우리나라라 지칭하는 게 옳은 표현일겁니다. 저희나라와 비슷한 표현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국이라 함은 우리나라가 아닌 나의 나라가 됨으로 같은 한국사이트에 같은 한국인이 보기에는 무례한 짓이 되죠. 표현이라 해도 제대로 쓰기 바랍니다.
     
삽자루1018 12-09-15 10:40
   
퓨전 밀리터리 소설을 많이 보셔서 저렇게 "아국"이란 표현을 쓰신듯해요....
주로 회담에서 외교관들끼리 표현하는 방식이죠...ㅎㅎㅎ
무작정 12-09-15 12:23
   
밀게시판 보면 무기에 대한 지식은 훌륭한데..정세,전략,작전에 대한것은 그다지 없는거 같네요..
제가 군 시절 작전쪽 실무를 맡았습니다.
언제 기회되면 작전에 대해 한번 토론해보죠
천리마 12-09-15 17:09
   
아국 이라.ㅎㅎㅎㅎㅎㅎㅎ
크라잉밥통 12-09-15 21:27
   
국지전이든 전면전이든 정말로 위기가 고조된다면 다오위다오 주변 남중국해 해상을 지나가는 배들에 대한 보험료가 급격히 오르게 됩니다. 그게 더 빠른 시그널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