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쓰는 거라 상세 자료는 생략합니다. 다들 아실 것이기도 하고요
액체 로켓엔진에 사용되는 추진제와 산화제의 조합은 꽤 다양하죠;
대표적인 것이
산소+수소 - 높은 추력을 얻을 수 있고 가장 환경친화적이긴 하나 연료의 관리가 어렵고
폭발의 위험성이 크다
하이드라진 - 발화성이 좋아 점화 불발의 우려가 거의 없고 노즐에 뿜기만해도 발화될 정도...
약간의 알루미늄 산화제 분말이나 이리듐 분말과 사용하면 좋다.
F-16, F15 등 항공기의 비상 추진제로 사용되기도 한다.
독성(발암물질)이 강해서 로켓도 1단엔진에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음
케로신 + 산소 : 열량이 낮은 케로신의 약점을 고압분사로 보완. 케로신은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연료이고 안전성도 높다. 이 방식을 발전시킨 것은 러시아로서 상용 로켓의
대세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미국의 아틀라스도 러시아의 로켓엔진을 수입해 쓰고 있고, 스페이스X의 멀린도 이 방식
우리 나로호의 KER075 엔진도 이 방식
케로신 + 과산화수소 : 산하제를 산소 대신 취급에 용이한 과산화수소를 사용
----------------------------------------------------------
총체적인 발사체 기술은 일본이 한참 앞서있지만, 액체 로켓의 방식은 후발주자인 우리가
좀더 최신의 트렌드를 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1단 발사체의 회수라는 츶면에서 본다면 연료로서 케로신의 사용은 훨씬 유리합니다
특히나 산소+수소 조합은 상상도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