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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30 02:36
[해군] 아스널쉽X, 전함X, 해병대 상륙화력지원용 모니터함
 글쓴이 : 면도기
조회 : 2,282  


http://sfmarinausa.com/wp-content/themes/sf-marina-systems/img/case-study_superberth-2.jpg


Floating Concrete 구조물입니다. 그냥 콘크리트 바지선 생각하시면 되고 
유선형으로 만들어 터그보트가 끌면 7knot (시속 13km/h)정도 나올 것입니다. 
하루밤 10시간 정도면 130km 정도니까 황해도, 서해안 도서지역, 원산 이 정도 거리는 가능한 거립니다. 

아시다시피, 미사일, 다연장, 함포가 해주기 어려운 야전 포병만의 일이 있습니다. 
탄막을 몇 십분간 계속 쳐준다던지, 야간이 되면 밤새 조명탄을 지원해준다던지 ..
이런 일은 야포가 경제성이 뛰어납니다. 

이런 콘크리트 바지선에 K-9 포탑 2-3개 정도 달아서 모니터함 같이 사용하는게 
그나마 현실적인 아이디어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흔들리는 바다 위니 사격통제장치가 따로 있어야하고 
파고를 고려해서 준잠수함에 달할 정도로 밀폐구조가 아니면 위험하긴 하죠. 

좀 잘 만들려면, 밸러스트 탱크하고 위치제어용 엘렉트릭 모터를 달아줘야하는데 
비싸니까 그냥 앵커 박아서 대충 위치 고정하고, 나머지는 전자시스템으로 커버치는게 
아마 싸게 먹힐껍니다. 

요런 콘크리트 구조물은 상륙작전시에 임시 푼톤 항구를 만들때도 유용하고, 
상륙 물자를 임시 보관하는 장소로도 쓸 수 있습니다. 

십여년 전에 한번 공상해본건데 , 밀게에서 아스날쉽 이야기가 나오길래 저도 한번 의견 내봤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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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 21-03-30 07:26
   
이런 이유 때문에 아직도 군함에 함포가 달려있죠.

저런 바지선에 야포 올리고 사격통제장치에 밀폐구조 뭐 그런거 할 바에야.
포탑 여러개 달린 군함 한척 있는게 더 낫겠죠.

미국이 2차대전때 쓰던 아이오와급 전함을 부활시켜 베트남전 걸프전때 써먹었던 것도 그런 이유고요.
개구신 21-03-30 13:13
   
함포의 크기가 의미없어진 지금 시점에서 바라보면,
사실 우리 해군 함정들 대부분이 모니터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