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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30 10:08
[잡담] 미사일 확산방지는 개드립이고 레드팀하고 노는게 눈꼴 신듯?
 글쓴이 : 포케불프
조회 : 2,499  



500kg 초과 위성만 모아봐도 러시아가 압도적으로 많네요

아리랑2호 - 765kg - 로콧(유로콧) - 발사체도 러시아 로콧이나 발사대행사가 독일의 유로콧

아리랑5호 - 1400kg - 러시아 드네프르(유즈노프)
아리랑3A호 - 1100kg - 러시아 드네프르(유즈노프)
무궁화6호 2850kg  프랑스 
아리랑6호 3600kg  미발사 - 발사체 러시아 앙가라 로켓
아리랑7호 2000kg - 미 발사 - 발사체 미정
아리랑7A 2000kg - 미발사 -발사체 미정
차세대 중형위성 - 500kg - 러시아 소유즈 - 규정에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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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2번째 짤방에서도 볼 수 있듯, 중국을 제외하면, 세계 발사체 시장은 미국과 러시아, 유럽이
3분하고 있습니다. 일본 등도 발사체 영업을 해보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실적은 미미합니다. 
이런 시장에 더 이상의 경쟁자가 끼어드는 것 자체가
못마땅한 것입니다. 돈의 문제라는 것이죠.

자력으로 개발한 민수용 로켓을 쏘는 거 자체를 금지할 수는 없으니 위성에 사용된 기술로
제약을 가하려 하는 것인 바, 

우리는 일단 모든 핵심 부품을 국산화하거나 미국 외의 제품을 쓰도록 함과 동시에
미국이라는 우주 최강의 기술국에서 나올 미래의 부품을 무시할 수는 없으니
차기 위성 중 발사체 미정인 것을 미국 스페이스X에 넘겨주며서 딜을 해야 할 것임

다만 이 분야는 너무 고개 숙이고 들어갈 이유는 없는 거 같습니다. 당장에 타국 위성 쏘아주는
시장에 진입할 것도 아니니...

지금까지 로켓기술에 관한 한 미국이 우리에게 제대로 준 것도 없고,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하면서
얻은 것들로서 러시아에서 배운 기술이 토대가 되어 있고, 설사 한국이 입 속의 혀처럼 군다고 해서
우주 로켓에 관한 한 미국이 한국에 핵심 기술을 줄 것 같지 않음.(정책기조가 굳건)

원래 나로호 개발당시 한국은 러시아 후르니체프사로부터 1단엔진인 RD-151(RD-171)을
기술도입하려고 했고 성사될 시점에 미국이 MTCR을 들먹이며 딴지를 놔서 무산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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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선비 21-03-30 10:15
   
미국이 왜 루나 게이트웨이에서 한국 안 끼워주려는건지 알것도 같습니다.
독자적으로 민간위성발사사업에서 잠재적 경쟁자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니까 어떻게든 못하게 견제..

향후 정부와 항우연의 계획이 민간 시장 진출이고 결국 우리 발사체 발전을 위해선 수익을 벌어야하는 상황.
     
포케불프 21-03-30 10:17
   
인도를 미국이 견제하는 것이 인도가 만일 상업용 발사체 시장에 뛰어들면

가격을 완전히 흐려놓을 것이 뻔하기 때문인 걸로 보입니다.
포케불프 21-03-30 10:15
   
꽤 많은 위성을 쏘았지만 미국 로켓은 4개?(록마가 준 군사위성을 스페이스X에 실어쏜 거 포함)
꼬마와팻맨 21-03-30 10:54
   
러시아에 기술받은게 애시당초 안도와주니까 도와줄 곳 찾다보니 찾은거 아닌가요?
그냥 미국이 기술 독점 가능할거라 착각해서 헛짓하는 거죠.
     
포케불프 21-03-30 11:00
   
그렇죠. 달라고 해도 안주니까 러시아 기웃대면서 얻어온 거죠

이후 위성발사체 계약도 유럽이나 러시아가 가격이 낮으니까 선택한 것이고요

일부러 미국 배척한 것도 아니죠
드림케스트 21-03-30 11:40
   
미국우주인도 소유즈타는데...이거이 말이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