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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31 12:34
[해군] 중국식 반잠수선 매우 타당성이 있습니다.
 글쓴이 : 이름없는자
조회 : 2,517  

몇년전에 미국 줌왈트급 구축함이 한참 논란이 되었지요. 
원래 개발 목적은 적의 해안에 몰래 가까이 근접해서 미사일로 타격하기 아까운 저가치 목표들을 
긴사정거리를 가진 대포로 대량타격하는 함포의 역할을 부활시키려는 시도였지요.
하지만 적의 연안 레이더의 탐지를  피해야 하니 본격 스텔스 함선을 만들려고 하다보니 
건조에 엄청난 비용이 비용이 들었고 그래서 단 3척 건조로 그쳐 실패한 함정입니다.
척당 무려  4조원! 웬만한 항공모함 값에 원자력 잠수함 2척 값정도로 비쌉니다.

그래서 일전에 그러면 함포를 주무기로하는 반잠수함은 어떠냐는 글을 쓴 적이 있었지요.
즉 1천톤 급 반 잠수함에 다른 무기나 레이더 등은 설치하지 말고 
그 줌왈트 급 함선의 155 밀리 함포 대포만 설치해서 운영하는 거 어떠냐는 거죠.
그 함포 시스템의 사정거리는 180 km 무게는 약 100톤 이라고 합니다.

평소에는 일반수상함 처럼 수상 운항을 하다가 적국의 해안 가까이 레이더 거리에 
이내로 들어갈 때만 수심 30 미터 정도로 잠수 해서 적의 레이더와 
초계기의 광학적 관측을 피하는 거죠.

그래서 적의 해안 가까이 함포의 사정거리에 접근한 후 급속부상해서 
단기간에 몇발 집중사격하고 적이 위치를 파악해 대응하기 전에 
바로 잠수해서 이동하고 다시 부상해서 몇발 때리고 하는 식으로 
히트앤드런이나 두더지 게임 식으로 운영하는 거죠.

물론 목표 조준이나 대공 위협 탐지나 보호는 멀찍히 안전한 거리에 떠있는
아군의 이지스함 등 아군 함정이나 인공위성 정찰기 등  레이더 의 도움을 받아야 하죠. 
즉 독자적 작전을 하는 함정이라기 보다는 마치 구축함을 모함으로 하는 부속함으로 
구축함의 함포만 떼어서 원격 운영 하는 식이라고 봐도 되지요.
평소에는 모함의 주변을 따라다니는 수상함으로 작전을 하고요. 

그런 목적으로는 아래에 중국식 반잠수 아스널 함 같은 
최대 잠항수심이 30-50 미터 정도 즉 초계기와 레이더의 탐지를 
피할 정도만 되면 되니 일반 잠수함 같이 비싸고 심해잠수나 정숙 설계 등 
복잡한 비용이 들지않고   비싼 방어무기나 레이더 같은 걸 탑재하지 않으니 
같은 급수의 수상함 보다 오히려 싸게 건조할 수 있지요.
어뢰는 필요없고 의도에 따라 수직발사관(VLS) 몇개 정도는 갖출 수 있겠네요. 
스텔스 능력은 당연히 줌왈쯔 구축함보다 훨씬 뛰어 나죠.
적의 구축함 등 대잠수함 전력이 주변에 나타나면 
반격하거나 하지 말고  모선이 있는 곳으로 빨리 도망을 가야죠.

아래 중국 아스널 함은 2만톤 급을 상정하는 모양인데 
제가 제안한 두더지 반잠수함은 불과 1-2천 톤급의 작은 잠수함으로도 
충분히 목적을 달성할 수 있고 건조가격도 같은 급의 잠수함보다는 
월등히 싸고 포항급 초계정 같은  수상함과 비슷한 가격으로 건조할 수 있지요.
가격 예상 가격 1-1.5억 달러. 장보고급 잠수함의 1/3 가격.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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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랑똘 21-03-31 13:16
   
좋은 생각입니다...항상 이런 아이디어를 만들어 가다보면 그중에 진짜로 좋은 아이디어가 만들어 질 수 있습니다.
그런점에서 이런 아이디어 만드는 것은 지지합니다.

하지만 일단 좀더 많은 정보를 공부하다 보면 이 아이디어가 얼마나 모순이 생기는지 아실겁니다.

잠수함도 대잠초계기에 걸리는 판인데...반 잠수함이 대잠망을 뚫고 적 해안에 은밀히 접근한다는 생각은
너무나 큰 모순을 가지고 있죠?

일단 지금 가지신 아이디어로...적 대잠망을 뚫고 접근할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보시고
그 반 잠수함이....진짜 핵추진 잠수함에 비해 얼마나 더 많은 잇점을 가지는지도
고민해 보셨으면 합니다...
     
이름없는자 21-03-31 13:28
   
줌왈츠 함의 대안이라는 점을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즉 줌왈츠함도 뚥고 들어갈 수 없는 촘촘한  구축함이나 초계망으로 보호되는 목표를 뚫자는 게 아닙니다.  줌왈츠 함은 아무리 스텔스 함이라고 해도 초계기의 감시망을 피하는데는 한계가 있지요.  하지만 반잠수함은 적어도 줌왈츠 함보다는 레이더나 시야관측으로 탐지하기는 어렵지요.  그리고 부상시에도 수상에 드러나는 건 함교와 함포 뿐이니 훨씬 레이더 반사가 적지요. 일반 잠수함 같은 대잠작전 대항 능력을 가지게 하려면 일반잠수함 만큼 비용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즉 반 잠수함은 줌왈츠 같은 고가의 스텔스 수상함보다는 대잠작전 대항능력이 크면 되는 겁니다.
          
스랑똘 21-03-31 13:31
   
아니...적 대잠초계기. 대잠헬기에서 추적하는 소노브이, 잠수함, 구축함, 기타 부표나 대잠시설에 있는 소나를 어떻게 피할생각인지 고민해보시라니까요...
레이더만 피한다고 다 해결되지 않아요....기껏 설명드렸더니...ㅜ.ㅜ
               
이름없는자 21-03-31 13:34
   
그러면 스텔스 구축함 줌왈츠 함이 그런 대잠 초계기 대잠 헬기를 피하는 방법을 먼저 제시해 주시죠.
                    
스랑똘 21-03-31 13:37
   
아니..좀 친절하게 문제점 지적해드렸는데 발끈하시네?
줌왈트가 스텔스라고 해서 만능이라고 생각하시는겁니까?
줌왈트도 대잠초계기 대잠헬기 다 못피해요 다 걸려요....
그런데 줌왈트는 대공미사일 달고 있잖아요? 사거리에 항공기 들어오면 다 격추시킬수 있어요...줌왈트는 구축함이에요, 대잠초계기 대잠헬기를 피할 필요가 없어요........잠수함이 아니니까요...왜 줌왈트에 꽂히셨어요?
                         
이름없는자 21-03-31 13:41
   
반잠수정은 단독으로 작전하는게 아닙니다. 모함-자함으로 운영하죠. 그러니 그런 대공 위협이 접근하면 모함인 이지스 함이 이를 탐지하고 대공미사일로 격추하면 됩니다. 물론 자함은 도망쳐와야 하고.
                         
레로리 21-03-31 13:42
   
애초에 줌왈트같이 들키지도 않고 적 해상에서 내륙으로 함포 공격한다는 개념 자체부터 무리수였다 생각합니다.
3척만 만들고 관둔 것은 비용도 비용이지만
염가판으로 대체 함선을 내놓는 일조차 현재 하지 않는 것을 보아서는 전략 자체를 수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레로리 21-03-31 13:44
   
비슷한 이유로 반잠수선도 도입할 필요를 못 느끼고도 남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함대 보조를 받아야 한다면 그냥 함선을 쓰는 게 싸게 남죠
                         
스랑똘 21-03-31 13:45
   
그럼 상대는 바보입니까? 적 함대가 멀쩡한곳에 대잠초계기 날리게?

적 함대가 있으면 거기 반 잠수정 있다고 광고하는거겠네요?

그럼 적 함대를 미사일로 날려버리고 ....아군 잠수함이 반 잠수정 소나로 추적해서 격침시켜버리면 되죠? 아주쉽죠?
                         
이름없는자 21-03-31 13:57
   
모함인 이지스함은 당연히 육상 레이더 탐지 거리 바깥에서 머물러서 작전을 합니다. 애당초  줌왈츠가 스텔스가 필요했던 이유가 함포의 사정거리가 육상레이더의 탐지거리보다는 짧았기 때문에 그 탐지거리 안에 들어가 포격을 하자는 거 였지요. 그러니  비스텔스 이지스함인 모함은  육상레이더 탐지거리 바깥에 머물러 있고 자함인 반잠수정만 스텔스를 유지하며 잠수로 접근해 타격하자는 거지요.
                         
스랑똘 21-03-31 14:01
   
아까부터 얘기 했잖아요...
반 잠수정 만든다면 적 레이더만 피해야 될게 아니라
적 소나체계를 피할수 있는 아이디어를 만들라구요....

적 소나를 피할 방법을 찾으라니까요? 왜 자꾸 레이더 얘기만 해요?
                         
이름없는자 21-03-31 14:11
   
적의 대잠 전력이 해당 해역에 도착하기 전에 때리고 도망가면 됩니다. 소나는 원거리에서 탐지할 수 없고 탐지거리가 매우 좁으니 그 해역까지 달려와서  소나 사용이 가능하게 그렇게 수색 범위을 좁히기 전에 도망가야죠. 히트엔드런이죠. 대잠전력이 오면 모함인 이지스함이 함대공미사일로 격추하면 됩니다.
                         
스랑똘 21-03-31 14:39
   
아...좀 그런식으로 말도안되는 얘기는 피하시구요..
적이 눈깔이 삐었으니 정신없을때 핸대 치고 도망가자 라는 소릴 하세요?
적도 바보가 아니에요....
적이 눈치채기 전에 때리자는 소리는 하지 마시고...
좀더 기술적으로 좋은 아이디어를 만들자니까요....
비난하거나 놀리는게 아니니까 진지하게 기술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해 보자구요...
                         
이름없는자 21-03-31 14:54
   
왜 말이 안됩니까? 적군 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레이더에 아무 것도 나타나지 않았는데 갑자기 어디서 함포가 날아와 맞았습니다. 초계기가 긴급 발진했지만 적어도 180 km 반경 바다를  수색해야 겠지요? 시간이 얼마나 걸리겠습니까? 소나가 무슨 레이더 처럼 탐지거리가 길던가요? 소나는 적 잠수함이 어디 있는지 대충 알아야 투하하죠. 하지만 그걸 투하할 쯔음에는 이미 잠수함은 소나의 탐지거리를 벗어나 멀리 가고 없지요.
                    
스랑똘 21-03-31 15:07
   
진지하게 설명드릴께요...
일단 전시상황이면 적이 방심하고 있을리 없죠....
적 함대가 수평선 너머에 있는걸 모를리 없어요...이미 적 함대의 움직임은 인공위성, 정찰기
, 드론, 아군 잠수함등에 의해 추적하고 있을테니까요.....적 수상함이 있다는건 반 잠수함이 수상함의 엄호를 받고 있다는걸 알겠죠....

적 목표물이 될 항구전방에 미리 기뢰를 깔아놓고 대잠작전준비를 마친상태가 될겁니다.
그럼 수상함 공격범위 밖에서 대잠헬기를 이용해서 소노브이 잔뜩 깔아놓고 추적이 시작되겠죠....
반잠수정이 함대로부터 떨어져 나올때부터 이미 반 잠수정 추적은 시작될겁니다.
예상경로에 소노브이 잔뜩 깔아놓고 공격잠수함도 항로에 미리 차단해놓겠죠

그리고 포착이 되는 순간....애스록부터 시작해서 어뢰 폭뢰가 난발할겁니다....

적 항구에 접근도 하기 전에 ....쾅~! 하고 사라지겠죠....

그럼 아군 함대가 엄호해 주지 않냐구요?  물론 엄호하려 하겠죠....

하지만 이미 아군함대도 적함대,공군가기, 잠수함, 지대함미사일 공격 잔뜩 받고 있을테니까
엄호는 무슨 엄호에요? 자기 살기 바빠서 반잠수정따윈 신경쓸 틈이 없겠죠......

아...그리고 잠수함을 포함한 수상함, 반 잠수정을 초계기보다 속도가 빠를수 없습니다.
절대 반잠수정이 초계기를 속도로 따돌릴수 없습니다.
잠수함이든 반 잠수정이든 해당해역에 존재한다고 한다면 초계기 한대만 딸랑 보내지도 않고 수대의 초계기와 수기의 대잠초계기가 한번에 움직입니다. 
반잠수정이든 잠수함이든 포착되는 순간 도망치는건 신의 가호를 받지않는 이상 어렵습니다.
                         
이름없는자 21-03-31 15:59
   
그런 상황을 스텔스 줌왈츠 함은 돌파해 낼 수 있나요? 다시 강조하지만 저의 제안은 스텔스 함도 돌파하지 못하는 상황을 돌파하자는 게 아닙니다. 스텔스 함인 줌왈츠 은 돌파 할 수 있지만 비스텔스함 (알버레이크 함 같은 재래식 이지스함) 은 할 수 없는 상황을 비스텔스 이지스함 + 반잠수함으로  돌파하자는 겁니다. 님이 제시한 상황은 줌왈츠 함 할애비도 작전을 성공시키기 어렵습니다.
                         
스랑똘 21-03-31 16:34
   
줌왈트에 꽂히셔서 밑도끝도 없는거 같아 이만 합니다...
줌왈트따위 머릿속에서 지우고 다시 생각해 보길 바랍니다.

님이 말하는 상황에서 일반 공격잠수함보다 나은 잇점이 뭐가 있을까요?
첫글에 그렇게 얘기했는데.....
레로리 21-03-31 13:26
   
반잠수선이 일반 함선에 비해 속도가 빠를 수도 없고
그렇다고 잠수함만큼 은밀할 수도 없고
결국에는 이도 저도 아닌 계륵입니다.
이름귀찮아 21-03-31 13:34
   
그거 운영할 돈으로 함대지 미사일 배치해서 멀리서 쏘는게 더 싸게 먹힙니다
     
이름없는자 21-03-31 13:37
   
미국이 그걸 몰라서 적국 연안에 접근해 함포사격을 하는 스텔스 구축함을 건조했을 까요?
          
이름귀찮아 21-03-31 13:39
   
건조해서 성공했나요?

그리고 그 함정의 주무기가 함포인가요?

미사일이 아니라?
               
레로리 21-03-31 13:51
   
함포보다 우월한 레일건이 도입 되어도 주무기인 미사일을 대체하지는 못 하죠
          
아토나온 21-03-31 15:31
   
미국이 스텔스 구축함을 건조한 이유는 ... 함포 사격이 킹왕짱이야 해서 만든게 아니공

연안 방어용함이 퇴역함에 따라 자국 연안 방어 감시 용으로 새로운 함선이 필요했고
기왕 만들거 스텔스로 만들어 원정 공격에도 투입해 다용도로 사용해 보자 한게
이모양이 된거에요...

초기 부터 적국 연안에 접근해 함포 사격하겠다 란 전술이 아니고
적 해상전력을 제거 하고 넓은 면적을 커버 하면서 견제 할 목적으로 사용 하려고 한거죠

평시에는 자국 연안 방어 감시용
전시에는 적국 해상전력 제거 후 넓은 면적을 감시하고 내륙 작전 대응하고 뭐 이런 용도

그래서 대함 미사일도 없고 사격통제 레이더도 없으며 헬기 갑판만 와따큰 스텔스 구축함이
탄생한거죠...
땡말벌11 21-03-31 14:09
   
재미있는 글이지만 U보트를 생각나게 하는 글이네요.
일단 현실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줌왈트는 앞으로의 대함,대지 공격을 레일건으로 생각했던 것은 맞습니다.
문제는 기존의 함정에서 운영하는 것에 대비하여 비용 및 성능에서 많은 문제가 있고
대량 운영에도 비용적 문제가 너무 컸던 것이죠.

아스널쉽의 한계도 이것과 같습니다. 해군은 평시 작전에서도 주요한 전력인데
아스널쉽은 평시작전에 효용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평시 비용에 대한 효과도 무시하기 힘들죠.

반잠수정에 대한 기술은 세계적으로 한국이 상당히 뛰어난 편이지만 한국은 특수목적이 아닌한
운영할 생각이 없는 것도 그러한 이유입니다.
오히려 섬이 많은 서해와 남해, 본토 방공망에 기대어 생존성이 높은 편을 선택한 것이 한국의 아스널쉽입니다.
운용비와 건조비용을 대폭 낮춤도 한 몫했다고 봅니다.

반면 중국식의 아스널쉽은 섬이 없고, 대양에서 미해군과의 교전을 생각한 방식인라는 점에서 생존성을
이유로 부득이 취한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Republic 21-03-31 14:11
   
하늘위에서 30~50m 수중 관측이 어렵나..
쉬울것같은데..
글봄님 해축이나
글 쓰세요.
ㅋㅋ


잠수능력이 있는 2천톤 잠수함스타일의 군함이
속도도 빨라서 생존성도 좋군요..
Wow...
그리고 무슨 건조 견적까지..
하여튼 재미는 분이시네요.

혹시 조선조 설계쪽 일하세요?
아무말대잔치가 따로없군
     
이름없는자 21-03-31 14:42
   
소노 부이나 그런 30미터 수중 잠수함 관측은 그 잠수함 가까이에서만 가능합니다.  소나의 탐지거리가 무슨  레이더 처럼 수백 km 에서 가능한게 아니지요. 또 망망대해에서 30미터에 잠수한 잠수함을 찾아내는게 쉬운일이 아니지요. 제가 제안한 반잠수정은 그런 적의 대잠수함 전력이 발포 지점을 특정하고 초계기 출동하고 소노부이 떨어뜨리기 훨씬 전에 발사지점에서 멀리 도망가고 없습니다. 그래서 히트앤드 런이죠. 즉 적이 알아차리지 못하는 때에 기습으로 선제공격으로 타격하고 적이 대응을 하는 시간 사이에 도망을 가는 것이 기본 전술이죠.
          
Republic 21-03-31 16:06
   
음 ....
음 ....

그냥 축게에서나 노시죠 . ㅋㅋ
재미있는 분은 맞는데
이런 주장 계속  하시면
초딩 방학 안끝났나  말 나옵니다 .
땡말벌11 21-03-31 14:11
   
위의 글에서의 문제는 평시작전능력이 적고, 건조비와 운영 대비 작전효과가 떨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차라리 기존의 저가 잠수함이나 민간선박에 150KM정도의 자폭무인기를 이용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네요.
도리곰 21-03-31 15:04
   
저는 반잠수정 아스널쉽을 매우 강력한 무기로 봅니다.
아스널쉽은 전장에 같이 끌고 오면 안됩니다.
전장과 매우 멀리 떨어져서 장거리 미사일을 날리는 용도로 써야 그 장점이 극대화 됩니다.

한국에서 생각하는 아스널쉽도 전장에 나가는 용도가 아니라 섬이나 항구에 짱박혀서 미사일 창고 역할을 하는것입니다.
     
이름없는자 21-03-31 15:21
   
저도 아스널십을 그냥 미사일을 보관하는 화물이나 해상창고 정도라면 유효한 제안이라고 보지만 역시 계란 바구니 문제를 피하기는 어렵죠.  한국같은 국가라면 육상 동굴이나 이동식 컨테이너 보관이 더 나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철도나 트레일러로 이리저리 끌고 다니며 보관하면 고정된 목표라는 약점과 계란 바구니 문제를 피할 수 있고 비용도 저렴하지요.
Republic 21-03-31 15:09
   
이 글의 핵심 point는
1000톤 반잠수함에 설치될
함포인데 대충  맥스가 5인치포
근데 5인치가 이 배에서 운용 가능하나..
아토나온 21-03-31 15:18
   
무슨 생각 이신 지는 알겠는데..

잠항해서 최대 출력으로 해당 지역을 벗어나면 얼마나 벗어 날수 있나요?

디젤식이면 20노트 시속으로 따지면 30킬로 정도 됩니다.
핵잠이면 30노트 정도구요...

쏘고 즉각 대응해서 대포병 레이다로 산출해서 1시간 정도 후에 탐색이 시작된다고 가정하면
탐색 범위가 30키로 근방이라는 것이고 그 정도면 쉽게 걸립니다

수상으로 도망가면 항적이 길게 남아 육안으로 견시가 가능할테고요.

핵공격이 아닌 이상에야 1회 공격후 격침이면 사실상 무용지물 아닌가요?

그 이전에 적 잠수함을 피해 적 해안까지 가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을것 같은데요...
전시를 가정하면 기뢰 지역을 피해서 적 초계지역을 피해서 연안 까지 가야 성공 할 것 같은데
그게 일반 잠수함도 쉽지 않은 일인데 30미터 한계 반잠수정이 쉬울리가...

1회 공격으로 엄청난 타격을 줄수 있다 그리고 30미터 한계의 반 잠수정 침투가 가능하다
란 가정이면 그냥 일반 잠수함을 보내면 될 일 아닌가용?
미사일이 사거리도 더 길고 잠수함이 생존성도 더 뛰어난데 왜 반잠수정으로 함포 공격을
해야 하는지 이해가...
     
이름없는자 21-03-31 15:44
   
대포병레이더의 탐지거리는 그리 길지 않습니다. 자주포나 야포를 탐지목표으로 하기 때문에 24-50 km 정도죠. 하지만 함포는 그보다 훨씬 사정거리가 길죠.  줌왈츠 함에 장비한 ACS 포가 사정거리가 180 km 이죠.  연안 레이더의 탐지거리도 지구곡률 때문에 그렇게 길지 않습니다.  150 km 가 안됩니다. 그러니 해안에서 30 km 이내의 목표면 대충 반경 150 km 의 반원이 수색 대상이 됩니다. 어느정도 머리를 굴린다고 해도 이걸 수색하는데 몇시간은 걸립니다.  모함이 해안에서 250 km  정도의 안전거리에 기항해 있다면 두어 시간이면 모함이 보호해 줄수 있는 모함의 사정거리 안에 들어 갈 수 있지요. 그 때 쯤이면 적도 모함인 이지스 함의 존재를 눈치 챌거고 그 때 부터는 대잠수함 작전이 아니라 함대전이 되는 거지요.

이 반 잠수함은 오랫동안 잠수할 필요가 없고 단거리 단시간만 잠항해도 되므로 일반 잠수함 보다 훨씬 고속을 낼 수 있습니다.
          
아토나온 21-03-31 16:01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네요 흥미로운 생각인 것 같습니다
일단 비스텔스 함으로 스텔스 같은 효과를 내보겠다는 구상이니

근데 이럴거면 그냥 미사일 날리는게 더 효과적 일 것 같아요

줌왈트 처럼 저가 목표 공격용이 또는 감시나 내륙작전 지원함이 아니라면
미사일에 비해 효용이 없고
저가 목표 타격 용으로 쓰기에는 리스크가 큰 것 같습니다

효용이 있으려면 해당 함정이 무인함 이거나
저가로 적은 인원으로 운용이 가능하거나 높은 생존성이 확보 되거나
해야 할텐데.. 그래 보이진 않아요
               
이름없는자 21-03-31 16:15
   
줌왈츠함의 역사가 원래 저가치 목표를 함포로 싸게 타격하자는데서 엄격한 스텔스 요구조건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현재  해군함이  대함미사일의 발전으로 더욱 적국 연안 접근 하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에 해군함의 전략적 전술적 가치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 추락하고 있는 해군함의 전략적 가치의 하락을 막아보려고 스텔스 같은 생쑈를 하고 있는 거죠.  대함 미사일도 레이더 탐지가 안되면 명중시킬 수 없으니.

그러니 단지 그거 함대지 미사일로 타격하면 되는거 아니냐 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함포는 포기고 미사일로 전환하더라도 함대지 미사일 발사 플랫폼이 적국 연안에 접근해야 하는 필요성은 여전하죠.  거리는 더 멀어지겠지만. 즉 우리 이지스함은 적의 연안레이더나 지대함 미사일 사정거리 바깥에 머무르면서  적에게 함대지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반잠수함 플랫폼의 필요성은 여전한 거죠.
                    
아토나온 21-03-31 16:25
   
그럼 저 함에 함포에 함대지 함대함 미사일 플랫도 함께 달아 놓겠다는 건가요??

몇 개 셀이 들어갈진 몰라도 화력지원함으로 쓸 정도로 달릴수만 있다면 괜찮겠네요

평소에는 연안 감시함으로 사용하다
전시에 원양에선 화력 지원함으로 사용하고
적 해안가에서는 잠항 후  지상 방어시설 타격용
적함대나 해안방어 시설 무력화 이후는
함포를 이용한 저가 목표 타격용 내륙작전 지원용 해안경비용

근데 그럼 함도 좀 커야하고 함포도 좀 커야 하고 헬기 착륙장도 필요하고
사격 통제 레이더도 필요하고 잠항기능에 20셀 이상의 수직 발사관도 필요한데...
아 맞다 소나랑 어뢰 발사관도 있어야 겠네요 ㄷㄷㄷ

이게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Wombat 21-03-31 15:40
   
그렇게 좋은게 미국엔 왜 한개도 없지?
     
아토나온 21-03-31 16:18
   
미국은 이런 게 필요가 없어요 적함대전력 그냥 쓸어버리면 되니 ㅎㅎ

다 쓸어버리고 쓰자 싶어 줌왈트 급 만든거구요
근데 뜬금없이 스텔스 기능을 추가하다 그 모양이 되서 전력 공백이 생긴 상황이구요 

위 함이 필요한 상황은
1. 함대전력은 우리가 우위
2. 함대지 미사일을 사용하기에는 저가 목표
3. 적국 함대 혹은 해안 방어 시설이 살아 있는 상황
4. 은밀작전이나 급소 타격이 필요한 상황
밀덕달봉 21-04-01 00:47
   
1. 적입장에선 반잠수정 발견이 안된다는 점은 조금 확률만 떨어 뜨릴 뿐 반 잠수정 스탈로 돌아 다니면 눈에 불켜고 찾을텐데, 잠수함도 잡는 판에 생존률이 드라마틱하게 올라가지 않을 듯 합니다.
2. 저 무거운 발단 1톤에서 2톤이 넘는 탄도 미슬들을 싣고 다닐려면 저 함체 무게론 많이 싣을 수도 없고 가장 큰 문젠 동력 체계입니다. 기존 디젤이나 aip론 속도도 안나오고 저게 들어가면 가격이 천정부지로 쏟습니다.(그럼 님이 말하신 염가형과는 거리 엄청 멀어집니다. 그리고 충분한 동력도 안나와서 반잠수해서 이동 시에 이동거리도 짧고 함형이 잠수함처럼 유선형이 아니고 반잠수정 스탈이라 효율도 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