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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31 17:14
[전략] 드론 헬기 저속 항공기 미사일 대비 대공 40밀리 포
 글쓴이 : 이름없는자
조회 : 1,530  


https://www.youtube.com/watch?v=twYdjLLLGko
Rheinmetall May Build Skyshield Air Defense Guns 

아래 라인메탈의 대공포 탑재 자주대공포 장갑차  사진이 올라 왔는데 
이거 좀 연구해 볼 과제라고 봅니다.
대공포은 저속 프러펠러기가 위주이던  1970년대 까지는 유효한 무기였지만 
빠른 제트기가 보편화 되면서 그런 역학은 지대공 미사일로 대체되고
사실상 대공 무기론 효용을 잃었지요.
우리나라 오리콘 대공포(35밀리)도 북한 AN-2 대항용에 불과하죠. 

그런데 공격 헬기나  대전차 미사일 등이늘어나면서 특히 공격 드론이 늘어나며 
다시 그 역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 K-30 비호 자주 대공포가 그런 꼴이지요.
그런데 여기서 해묵은 논쟁거리가 다시 떠오릅니다.
비호 자주대공포는 30밀리 쌍발포이고 연사속도는 합계 분당 1200발입니다. 사정거리는 2 km 정도 입니다.
그런데 이 대공포는 성능부족 사정거리 부족이라고 많이 까였지요.
특히 복합비호도 사우디에 팔려다가 사정거리 부족으로 뺀찌 먹었습니다.

그런데 한국군의 주력 육군대공포는 35밀리 오리콘 포죠. 
쌍포신 분당 1100발, 사정거리 4 km 무게 6.7톤

한국 해군의 기관포는 40밀리 보포스포 쌍포로 분당 600발 사정거리 4km 무게 5.5톤
이탈리아에서 분당 900발로 개량해 CIWS 로 써먹고 있습니다.
한국해군의 주된 CIWS인 골키퍼 도 30 밀리 개틀링포로 (7연장 GAU-8) 분당 4천발 정도 입니다.
유효 사정거리 2km+ 무게 9톤 좀 많이 무겁죠. 그래서 작은 함정에는 못싣습니다.

그런데 이런 35/40 밀리포는 30밀리 개틀링포 등 보다 연사속도는 훨씬 느리지만 
공중폭발탄을 사용하기 때문에 헬기를 상대로 격추율은 2배가량 앞섭니다.

그래서 독일 라인메탈은 오리콘 35밀리 쌍포신 대공포를  단포신 리벌버 식으로 개조해서 
연사속도 분당 1천발 사정거리 4 km 의 현대식 대공포를 개발해 
해군용 CIWS 를 만들었는데 무게는 3.75 톤 입니다.
육상 기지 같은 지상 반고정 배치용 구성도 skyshield 라고하며 관심을 받고 있습미다.
그리고 그걸 장갑차에 실어서 아래 사진의 지상용 자주 대공포를 만들었죠.

그러니 한국군도 구경 35-40 밀리에 분당 1천 발 사정거리 4 km 가량의 
무게 4톤 대의 가벼운 전기식 기관포 플랫폼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보입니다.
특히 35-40 밀리 대로 구경을 확대할 이유가 연사속도 저하를 감수하고서라고 
포구속도를 높여 명중률을 높이고 사정거리는 4km 대로 늘리고 
또 공중폭발탄을 채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30밀리 공중폭발탄도 개발된 예가 있지만 파편의 양과 크기가 역부족입니다.
전기식인 이유는  불량탄으로 인한 탄걸림 방지, 구조 개선으로 신뢰성 향상, 
연사속도 향상, 정비성, 무게 및 원가 절약 등에서 앞섭니다.

몇년전에 한국국방연구소에서 40밀리 CTA 탄 (Cased Telescoped Ammunition)) 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실용화 소식은 못들었습니다. 
그러니 40 밀리 CTA 탄을 분당 1천발 이상 발사할 수 있는 
단포신 범용 기관포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걸로 현재의 한국군이 사용중인 30-40밀리 대의 기관포를 대치해
오리콘 대공포 (35밀리 쌍포신) 
해군의 40 밀리 보포스 기관포 (40밀리 쌍포신)
해군 CIWS 골키퍼  (30밀리 7연장 개틀링)
K-30 비호의 자주대공포 (30밀리 쌍포신) 
K-21 보병 전투차의 40 밀리 기관포 (40밀리 보포스 포의 단포신 버전)  
이 다섯가지 플랫폼의 기관포를 모두 업그레드하고 공용화 시킬 수 있다고 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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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기 21-03-31 17:57
   
일단 한국에서 CIWS2 사업이 진행중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30mm가 유력하다고 하는데
만약 이게 지상차량에 탑재가 되면,
대공은 기본으로 하는거고, 자폭드론 뿐 아니라 대전차 미사일 방어도 가능할꺼라 생각합니다.

이게 힘들면 K21 40mm가 탄이 워낙 좋으니까 40mm 찬성합니다. 다만 200발 휴행은 ...
포탑을 어차피 다시 만들어야 하니까 퓨마처럼 외부탑재하고 (400발이상?) 부앙각, 포탑선회 속도 개선하게 되면 자폭드론 정도는 대응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BMP 유폭 영상을 너무 많이 봐서, IFV 탄약 내부 적재에 굉장히 부정적입니다)
그림자악마 21-03-31 19:52
   
한국에 35mm gdf003는 꼴랑 6개 포대 뿐입니다. 주력까지는 아닙니다.
수염차 21-03-31 20:59
   
중요한 포인트는 사거리네요
드론을 대응하기위해 2KM 사거리로는 부족하니까요......
실제 포를 개발하는건 쉬운일은 아니라 알려졋지만....
다목적 다용도로 사용할수잇다면 당장이라도 개발해야겟죠.....
손이조 21-03-31 23:04
   
분당 몇발을 쏴야 하는지도 중요하죠. ciw 분당 4천발
1 세제곱 미터 안에 보관가능 범위가 9천발 입니다. 9천발이면 2분 쏘고 끝나요.
탱크 공간에서 많아야 3㎥ 활용 할때 7분 쏘고 무력화 됩니다.
.
1시간, 60분 발사하려면 30㎥의 공간을 확보하거나... 포기하고 정확도 위주로 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