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감 입니다. 현시대 북한의 기술력이나 경제력 외화 조달능력으로 제일 싸게 군사력을 강화할 수단이
(군인들 쥐어 짜는 거 말고) 터키나 중국의 값싼 (10-20만 달러) 공격용 드론을 두어대 사서
무단복제하는 게 제일 싸게 치일거라고 봅니다.
대부분의 부품은 터키나 중국도 입수할 수 있는 것들이고
자기네 미사일 무기, 예를 들어 9K-111 대전차 미사일을 복사한 북한제 불새-2를 달아서 날리면
한국군에 상당한 피해를 줄수 있을 게 분명하죠.
하지만 마치 1차대전에 도입된 복엽기 같은 것일 수도 있지요. 무인기를 무시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지상군에게 공군에 버금가는 수단을 매우 값싸게 제공한다는 본질은 여전하죠. 또다른 제공권인거죠. 제공권없이 승리가 어렵듯이 충분히 지상전투의 판도를 뒤집고 남습니다. 아마도 전차나 비행기나 미사일의 발전이 군에 준 영향력 못지않은 영향을 군사력의 판도에 줄거라고 봅니다. 미래에는 주력전차 전력을 구입유지하는 예산이나 운용병력수보다 드론이나 드론 대항수단에 들어가는 예산이나 병력수가 더 많아질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과거에는 기계화부대 = 전차 군단 이었다면 미래에는 대량의 드론을 운영하는 미사일 장갑차 부대가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