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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4-01 04:43
[잡담] 국군 과학화 훈련
 글쓴이 : 야구아제
조회 : 1,605  

현재 한국군은 세계 3번째로 연대급 훈련이 가능한 실시간 과학화 훈련 교장을 보유하게 됐고, 그 성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됩니다.

그 이유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과학화 훈련장은 주로 기갑 세력을 위한 훈련 시스템이라 산악전과 보병전을 주로 하는 우리나라보다 시스템 강도가 다소 약하다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우리는 세계 최고의 산악 훈련장을 보유하게 된 것입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일반 부대의 소대 단위 훈련이 가능한 단축 규모의 훈련장비가 개발되어 일반 부대까지 과학화 훈련이 가능하도록 진행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많은 훈련 참가 전사들이 그 어떤 훈련보다 실전적이며 훈련 효과가 높다고 말하는 이 과학화 훈련은 미래의 전장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이에 의견 차원에서 한 마디 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기갑 부대 단위의 훈련이 가능한 대규모 과학화 훈련장도 확보되기를 희망합니다. 물론 실현가능성이 낮을 수 있음을 이해합니다.

갈수록 민원 등으로 부지 수용이 힘들고, 우리나라 지형이 전차전에 적합한 지형을 찾기 힘들다는 점도 큰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통일 이후 중국과의 일전을 위해 무기의 성능도 성능이지만 이를 운영하는 전사들의 실전적 운용 능력도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따라서 기갑 여단 정도의 훈련이 가능한 과학화 훈련장을 확보할 수 있다면 우리나라의 전투력은 무척 상승하리라 봅니다.

물론 기존의 KCTC 훈련장을 이용하는 것도 고려 사항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현재의 과학화 훈련장은 산악 지형의 보병 위주 훈련장으로 보병 연대급 전투에서 화력 지원과 전차 지원까지가 한계라는 측면에서 우리의 질적 주력이 되는 기갑부대 전용 훈련장의 필요성을 이야기 해 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1. 기갑 여단급 훈련이 가능한 과학화 훈련장의 확보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어떤 의견이 있으신지요?

2. 통일 이후에라도 이가 가능한 훈련지역(우리나라 개활지나 만주 지형을 고려한 지형적 특징을 보유한 곳)이 어디가 적합한지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3. 순수 전차 운영에 필요한 요원을 간부화 할 경우 이들의 전역 문제와 진급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이를 테면, 전차 조종수로 임관한 하사, 사수로 지원하고 임관한 하사관 등의 장기 복무와 전역, 그 후 예후 등에 대해서 말이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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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201 21-04-01 06:42
   
1. 기갑 여단급이 아니라 사단급규모로 키워야 군생활 한번씩은 경험해봄
    그래서 우리로서는 최종적으로 사단급규모의 과학화훈련장을 목표로 하고 있음.

2. 북한류경수전차사단의 훈련장이 유명한데가 있음
    규모가 사단급훈련할정도로 큼  평안남도 어디라고 하던데..
  북한 동영상보면 전차훈련하는 장면이 바로 그훈련장임.
  통일되면 가장 탐나는 훈련장중 하나  아마도 7군단의 둥우리틀 가능성이 높음.

3.우선은 전차병에 관련한 것은 실전경험이 중요하기는 함.
  그러나 실제적인 전차전투의 능력은 전차장이 가장 중요함.  2차대전때의 상황에서는 포수의 능력도 무시못했지만,  현재의 화기관제능력의 발달로 인해서 전차장의 능력이 가장 우선시되는 상황임.
전차운전병력은 사병이면 충분하고 포수는 하사관.  전차장 하사관 및 장교.
형식으로 구성됨.  실제 전차병하사관은 및 기타 기갑관련 화기 하사관들..
뭐 그렇게 존중할 필요가 없음.   
요즘은 워낙 사병들이 똑똑해서  운전병이 알아서 먼저 움직이는 전차소대도 많음.
k2의 경우는 그게 더심함.    다만 문제는 정비병과 이쪽만 빵빵한 정비관이 있으면 그처럼 든든한게 없음.
어차피 군생활 하는 와중에 장비가 퍼지는 경우는 꼭있음.
정비관만 괜잖은 사람있으면 그부대 잘돌아감.
그린치킨 21-04-01 10:41
   
군단 급 되면 와.. 완전 ㅡ..ㅡ 흐들들 할것 같습니다.ㅎㅎ
사커좀비 21-04-01 11:15
   
1.  우리나라 상황에서 기갑여단을 기갑사단으로 증편하는 것 보다는 차라리 현재의 3-4편제를 4-4편제로
늘리는 게 오히려 더 낫다고 봅니다.. 사단으로 증편하는 비용보다는 덜 들겁니다..

2. 저는 파주 무건리에서 주로 훈련했는데... 단차 사격, 소대 전술사격 정도만 가능한 규모라 굉장히 아쉬웠죠...
  좀 더 넓은 훈련장이 있었다면..  중대/대대급 훈련은 주로 진지점령이나 기동훈련이었으니까요...
  중대/대대 단위 기갑전은 훈련해 보지 못했어요.. 그게 젤 아쉽네요...

3. 노무현 대통령이 제안했던 기술병제도를 착안해 볼 수 있겠네요... 이게 징병제 + 모병제의 성격인데...
  의무 복무기간과 희망자에 한해 18개월에서 2년 정도 더 복무시키고 하사관으로 제대시키는 것으로 하고...
  물론, 추가 복무한 것에 대해서는 제대군인 예우에 관한 법률을 만들어서 취업기회 우대나 공무원 임용가산점,
  방위산업체 우선 채용, 국민연금 혜택  등 인센티브를 부여했으면 하네요...
  저희 때는 기갑이 확장되던 시기라 하사관이 소대장도 하고, 사병이 포수, 조종수 다 했었어요...
  조종수, 포수는 사병이 하든 하사관이 하든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만... 전차 운용경력이 1년 정도이면 거의 전투력
  최대치에 근접합니다...
  전차는 승무원 개개인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팀웍입니다...  단차의 팀웍도 중요하고, 소대의 팀웍
  도 중요하죠... 전차는 팀웍이 곧 전투력입니다..
방랑기사 21-04-01 13:54
   
0. 해외 훈련장 확보가 어떨까요 싱가포르도 호주등에서 임대해서 훈련한다고 들었습니다. 우리나라도 해외 훈련장 확보해서 사용해보는것도 검토가능 하겠죠
0. 병력자원 부족으로 예비군 정예화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현역병 훈련장도 있지만 예비군 훈련장도 시가전 훈련장을 과학화 훈련장으로 적용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