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군은 세계 3번째로 연대급 훈련이 가능한 실시간 과학화 훈련 교장을 보유하게 됐고, 그 성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됩니다.
그 이유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과학화 훈련장은 주로 기갑 세력을 위한 훈련 시스템이라 산악전과 보병전을 주로 하는 우리나라보다 시스템 강도가 다소 약하다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우리는 세계 최고의 산악 훈련장을 보유하게 된 것입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일반 부대의 소대 단위 훈련이 가능한 단축 규모의 훈련장비가 개발되어 일반 부대까지 과학화 훈련이 가능하도록 진행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많은 훈련 참가 전사들이 그 어떤 훈련보다 실전적이며 훈련 효과가 높다고 말하는 이 과학화 훈련은 미래의 전장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이에 의견 차원에서 한 마디 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기갑 부대 단위의 훈련이 가능한 대규모 과학화 훈련장도 확보되기를 희망합니다. 물론 실현가능성이 낮을 수 있음을 이해합니다.
갈수록 민원 등으로 부지 수용이 힘들고, 우리나라 지형이 전차전에 적합한 지형을 찾기 힘들다는 점도 큰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통일 이후 중국과의 일전을 위해 무기의 성능도 성능이지만 이를 운영하는 전사들의 실전적 운용 능력도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따라서 기갑 여단 정도의 훈련이 가능한 과학화 훈련장을 확보할 수 있다면 우리나라의 전투력은 무척 상승하리라 봅니다.
물론 기존의 KCTC 훈련장을 이용하는 것도 고려 사항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현재의 과학화 훈련장은 산악 지형의 보병 위주 훈련장으로 보병 연대급 전투에서 화력 지원과 전차 지원까지가 한계라는 측면에서 우리의 질적 주력이 되는 기갑부대 전용 훈련장의 필요성을 이야기 해 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1. 기갑 여단급 훈련이 가능한 과학화 훈련장의 확보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어떤 의견이 있으신지요?
2. 통일 이후에라도 이가 가능한 훈련지역(우리나라 개활지나 만주 지형을 고려한 지형적 특징을 보유한 곳)이 어디가 적합한지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3. 순수 전차 운영에 필요한 요원을 간부화 할 경우 이들의 전역 문제와 진급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이를 테면, 전차 조종수로 임관한 하사, 사수로 지원하고 임관한 하사관 등의 장기 복무와 전역, 그 후 예후 등에 대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