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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4-02 14:44
[잡담] JSF대신 3군이 각각 개발했으면 돈 절약 + 시간절약
 글쓴이 : 포케불프
조회 : 2,200  

공군 + 해군까지는 그래도 공통점이 있는데

해병대 수요까지 커버칠려다가 개발비 더 들어갔죠

애초에 이질적 소요를 한 기종(세부 차이는 있지만)으로

통합해서 생산 단가 줄이겠다는 발상이 좀 오만했다고 봅니다.

해군은 쌍발 덕후니까 F-18 호넷 기반으로 스텔스화 -> 보잉에 일감주고

공군은 랩터 기반으로 단발화 저렴이 버전 - 록히드마틴

해병대는 영국하고 해리어 후속 공동개발이 답이었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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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귀찮아 21-04-02 14:48
   
싸게 만들어 보겠다고 통합한건데 ㅋㅋ
     
포케불프 21-04-02 14:49
   
아주 아주 최초 말나올 때 대당 4,000만 달러였습니다. ㅋㅋ
zaku 21-04-02 14:50
   
유무인 복합, 로열윙맨 같은 거나 궁리해봐야..
포케불프 21-04-02 14:52
   
보잉의 JSF 기종이었던 X-32는 해리어의 수직이착륙 시스템을 차용해서 해병대용으로는 아주
적합했을 듯 합니다. 배기가스가 흡기로 유입되는 것은 차차 잡으면 되는 건데

못생겨서 물먹은 듯
     
이름귀찮아 21-04-02 15:06
   
     
의자늘보 21-04-02 15:35
   
적당히(?) 못 생겼으면 모르겠는데...
심각하게 못 생겨서 쉴드 쳐주기가 힘들죠.
     
도나201 21-04-02 17:37
   
x-32는 설계사상부터 심각한 오류를 안고서 시작했습니다.
결국 보잉도 그걸 인정하고 두번다시는 위와 같은 설계사상을 가지지 않게 되었죠.

오히려 노드롭사의 윙개념을 더 선호하게 됩니다.

우선은 내부무장창의 설치가 가장 문제가 되었습니다.

두번째는 기체의 중량이 급증해서 랜딩기어의 강도가 문제가 됩니다.
그로인한 보강작업에서 기체의 항속거리가 급격하게 줄어들게 되죠.

세번째는 레이더의 배치에 상당한 문제를 발생하게 됩니다.

네번째는 경항모배치에 날개를 접이설계를 적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나마 짧아진 항속거리유지하려고 경항모필수인 날개를 접기에는 상당한 무리가 따랐습니다.


x-32는 위의 해리어의 엔진배기구에 유입되는 현상을 막기위해서
혁신적인 설계를 들엇으나,  x35보다 더... 공간을 차지는 하는 설계를 하는바람에.
감당하기에는 넘어선 설계를 함으로서 새로 설계하는게 낫다라는 판정을 내립니다.
뭐 이건 미펜타곤에서 결정했지만,
특히나 해리어처럼 넓은 공기흡입구로 인해서  부피가 커지고
그에 대한 스텔스설계때문에 부피가 더커지는 악순환적인 설계때문에 기체형상도
초기보다 더커지게 되는 악순환의 연속이였습니다.

그러나 부피문제는 이미 정해놓은 roc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결국 내부무장창에 대한 연구마저 쉽게 해결되지 못했죠.

미공군기로서의 능력은 해결가능했겠지만,
수직이착륙기라는 설계사상자체의 오류를 극복하기에는 무리가따른 설계사상이였습니다.
Unicorn 21-04-02 15:27
   
처음 그들의 계획을 접했을 때 거의 모든 사람들의 반응이.

와~ 역시 미국.

하나의 플렛폼을 공유하니 개발 비용도 떨어지고 유지비도 절감되고 짱이네.~

근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ㅎㅎ;;;


사실 하나의 플렛폼으로 변형된 기체를 만든다는 계획 자체는 지금도 꽤 좋은 아이디어라고 봅니다.

현대의 아이오닉5도 그런 형태고 그 방식이 성공할 거라고 봅니다.

다만 미국에게 부족한건 개발 한계를 설정하고 불필요한 걸 걷어내는 합리성.

당시가 냉전 상태였던 데다가 돈이 많으니 원하는 스펙이 나올 때까지 그냥 밀어 부치는 거지요.


한국 같았으면 적당한 상한선을 정해놓고 진행하다고 중간에 문제가 생기면 넣고 빼는

융통성도 좀 발휘 했을 것 같은데 미국은 오로지 자신들이 생각한 스펙을 뽑는데만 집중했으니..


아마도 내 생각에 미국이 지금 JSF 사업을 진행 시킨다면 같은 스펙을 노리더라도

훨씬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었을 거라고 봅니다.


기술과 노하우가 부족한 상태에서 너무 높은 스펙을 가진 물건을 하나의 플렛폼으로

통합해서 만들려 하다 보니 이런 결과가 나올 수 밖엔 없었을 것.


개인적으로 봤을때 미국이 F35 플렛폼을 장기적으로 가져 가려면 성능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가격을 다운 시키기 위한 업그레이드가 필요할 거라고 봅니다.

현재는 스텔스 성능을 유지하는데 비용이 너무 많이 들죠.

성능은 이미 충분하니 현대적인 기술로 저렴하게 스텔스를 유지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적용하는 게 합리적인 선택이 될것.
방랑기사 21-04-02 15:55
   
항모을 기반으로 공군용 통합개발과 수직이착륙 별도로 개발했으면 개발비용을 줄었을 듯 합니다.
새우당 21-04-02 15:57
   
말이 좋아서 통합 전투기죠.
f-35a / f-35b / f-35c  이 세가지는 사실상 뼈 부터 틀린 놈들임
엔진이라도 같으면 다행인데 엔진도 다 다름 ㅋ
대체 뭘 통합한거임 ?
어부사시사 21-04-02 16:30
   
첫 단추부터 잘 못 끼운 사업이었죠..

재작년 현시창님이랑 토론할 때 제가 댓글로 언급했던(비슷한 내용으로)..ㅎ
차이가 있다면 전 해군형 C형 뿐만 아니라 공군형 A형도 쌍발이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이전부터 전 일관되게 엪35는 실패작(turkey)이라고 주장했었죠)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448361&sca=&sfl=wr_content&stx=sprey&sop=and
     
어부사시사 21-04-02 16:39
   
발췌하자면:



어부사시사 19-07-04 21:56답변  광고글 신고 
사실 스텔스기라고 해도 2차대전 때 영국이 첨 만들었던 초기형 (저주파: 장파장) 레이다에도 잡히긴 잡힙니다. 단지 대략적인 2차원적 방향/거리 탐지 정도이긴 하지만.. 3차원 추적/유도가 불가할 뿐...

스텔스의 효용성이 과연 언제까지 갈까...좀 의문이 들긴 함.

(아마도 추정컨데) 내 죽고 난 이후에도 여전히 날아다닐 걸로 예상되는 걸작 F-16 을 설계한 Pierre Sprey 라는 사람이 엪35는 실패작(turkey)라고 혹평하는 인터뷰 영상인데 6:18 부터 - 기왕이면 4:46 부터 보시길 권함 - 보면 1942년도 영국에서 만든 레이다 조차 엪35 엪22 B-2 를 포함한 현대 모든 스텔스기를 다 디텍트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임) 제 개인적인 생각도 3군통합형이라는 덜 떨어진 구상으로 만든 엪35는 사실상 실패작인데 천문학적인 돈 쳐발라; 전자적 성능으로 커버쳐서 '실패작은 아니다'라고 억지 결론 낸 걸로 봄.

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286&v=mxDSiwqM2nw
   

현시창 19-07-04 23:43답변  광고글 신고 
말씀하신 파장 길이 50미터짜리 레이더에 탐지야 됩니다. 그런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죠? 파장 길이만이 아니라 직진성까지 떨어지니 당연히 탐지각과 거리도 부정확합니다. 언급하신 2차원 정보도 못 만듭니다. 뭔 짓을 해도 LF가지곤 군사적 가치가 전무합니다.(프롭기 시절이야 요격편대 근처에 날리는 정도야 되겠지만, 그때 비행기 순항속도는 200Km내외지만, 지금은 그 4~5배 수준이죠? 아무짝에도 쓸 모가 없습니다...)

더구나 스텔스 보기만한 자연 노이즈가 워낙 넘쳐 나는 대역입니다. 솔직히 탐지해도 일반적인 노이즈와 비교할 수 있는 알고리즘과 데이터베이스 받침 없이는 소용도 없습니다. 스텔스기 개발하는 만큼은 아니어도 그 못지 않은 수준으로 공을 들여야 하고, 그렇게 해도 의미 있는 정보는 만들어내지 못 합니다. 그냥 조기경보만 가능한 수준이지요.

결론적으론 장파장이 어쩌구 저쩌구 해봐야 소수의 스텔스기 전력을 만드는 비용이나 이를 구축하기 위해 구성하는 카운터 스텔스나 비용은 엇비슷해집니다. 상대방이 결코 다수를 보유하지 않더라도 상대방에겐 이런 카운터 스텔스 전력이 강요됩니다. 그것도 전 국토에 이런 시스템을 깔아야 한다는 부작용이 존재하지요. 그런 의미에서라면 스텔스는 적정하게 수량을 구축하게 되면 비대칭적으로 상대방에게 비용을 강요하는 물건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장파장(LF)의 경우 전리층 타고 위치가 멀리 멀리 퍼집니다. 기본적으로 워낙 안테나가 대형이라 기동성은 포기해야 합니다. 그러니 VHF대역을 이용하는데, 이 물건도 안테나는 파장 길이에 비례하다보니 기동성은 똥망입니다.

이러쿵 저러쿵 해봐야 생존성 담보가 매우 매우 힘겹습니다. 거기다 파장 길이가 길면 길수록 전자전기에 의한 "소독"이 용이한 것 또한 사실입니다.(대역폭이 좁으니까...) 스텔스 못 잡게 소독해버리면 그만입니다. 소독 내성 키우기가 힘든 대역이니 일반 레이더로 스텔스 잡아내는 만큼이나 어렵습니다.

그러니 카운터 스텔스로서 파장길이를 들이미는 물건들이 점점 UHF나 L밴드 정도로 수렴합니다. 그런데 이 대역들조차도 탐지만 된다 뿐이지 탐지거리 짧아 지는 건 매한가지거든요. E-737 MESA레이더조차 F-35상대로 150Km찍을까 말까인 판에...

파장 길이가 길기 때문에 스텔스가 효과 없다는 소릴 누가 믿을까요...
더구나 시리아에선 스텔스 잡이라는 VHF대역 레이더가 조기경보도 못한 것 같다는 정황이 솔솔 흘러 나오는 판에...솔직히 스텔스가 이래서 저렇고, 저래서 이렇고 해봐야 실전에서 스텔스에 한 번이라도 유효한 카운터 먹여본 전사가 있기나 하나요?
         

어부사시사 19-07-05 11:46답변  광고글 신고 
음...현시창님, 제 글을 다시 잘 좀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저는 분명히 장파 레이다에 디텍트 되더라도
"대략적인 2차원적 방향/거리 탐지 정도"라고 언급했습니다. 물론 부정확하긴 하죠..
그래서 '대략적인'이라고 표현했구요.

그리고 '스텔스 효과 없다'는 얘기 한 적이 없습니다. 단지
(카운터 스텔스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 상황에 비추어)
"스텔스의 효용성이 과연 언제까지 갈까...좀 의문이 들긴 함. "
라고 얘기했죠.

제 글의 내용과 현시창님 주장과 별반 차이는 없는 겁니다. 결국 같은 얘기죠...

참고로 전리층 반사효과로 지구 반대편까지 날아가는 것은 장파(LW)가 아니고 단파(SW)입니다. 아마추어무선사(HAM)들이 사용하는 대역이죠. 그리고 안테나 길이가 파장길이에 비례하긴 하지만 1/4람다 효과 덕에 파장의 1/4 길이만 돼도 됩니다. 파장 길이 50m면 안테나 길이 12.5m면 된다는...(이동식도 레이다도 가능) 아시다시피 파장이 긴 전파일수록 회절효과가 커서 지구 곡률을 을 극복하고 먼 곳까지 전파가 되죠. 그래서 해상을 운행하는 어선 같은 선박들이 장파 통신을 이용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부정확하긴 하지만 일단 '대략적인' 위치와 방향은 탐지가 가능하죠. 일부 사람들이 잘 못 알고 있듯(?) 스텔스가 무슨 '투명망토는 아니다' 라는 것이죠...

전자전기에 의한 '소독'... 물론 저도 같은 생각이구요.
             

현시창 19-07-05 12:01답변  광고글 신고 
[제 개인적인 생각도 3군통합형이라는 덜 떨어진 구상으로 만든 엪35는 사실상 실패작인데 천문학적인 돈 쳐발라 '실패작은 아니다'라고 억지 결론]

이 구절을 봐선 전혀 제 주장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데요...
                   

어부사시사 19-07-05 12:09답변 수정 삭제  광고글 신고 
제 생각은, 전에도 언젠가 댓글로 쓴 적이 있지만, 3군 통합형이 아니라 애초에 공군과 해군형(A/C형)은 쌍발로, 해병대 B형은 단발(대추력)엔진으로 개발을 시작했더라면 무난하지 않았을까 하는... 단발 대추력 엔진을 무리하게 모두에 적용하다 보니 기체진동에 의한 균열, 뚱뚱한 기체에 선회시 미끌어지는 현상, 무장창 설계에도 단점으로 작용...등등 결과적으로 천문학적 돈 쳐바르는 사업이 됐다는..((첫 단추부터 잘 못 끼운..))
     
도나201 21-04-02 17:39
   
이사업초기부터 미해군이 들고 일어났고,
현재도 fa18e를 그대로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죠.
그들은 아직도 새로 개발한 항공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어부사시사 21-04-02 17:52
   
F-18ex 등판각???! ㅎㅎㅎ

농담이구요..ㅎ ((농담이 실화 될라..?!)) 쌍발이지만 좀 저렴한 버전의 해군형 스텔스기 가능하겠죠.

구체적으로 얘기하자면,

F414 EPE 나오면 쌍발로 얹어서 충분한 추력/익면적 확보한 좀 더 실용적이고 안정적인 스텔스 함재기(+ 공군형은 물론) 가능할 듯 합니다.

위 링크의 영상에 나오듯 엪16 설계자 Pierre Sprey가 그랬죠.

"No wing, no turn"이라고...ㅎ
               
도나201 21-04-02 20:38
   
fa18g 에서 이미 개량을 끝내겠다라고 보잉에서 천명한 상황이라서
다시 등판각은 아닐것으로 보여집니다.

중요한것은 내부배선문제.....이게 전부 광랜선으로 전부교체.
그로인한 즉응기동성이 더 높아진다라고 하는데.

이에 관련한 기술은 현재 우리나라도 확보하려고 하는 수순이니 조금만 더 기둘리는것이 좋을듯.

사실 엔진은 성능은 이미 f414ee 버전 수출형외에는 우리가 구할수 잇는 방법이 없기에
이버전의 엔진은 우선은 나가리상황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f414epe 버전도......현재로서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가장 가능성있는것은 sw 업그래이드 버전으로 개량을 진행할 상황입니다.
그것만으로도 18%의 출력향상을 기대할수 있다고 하니

대단하기 그지 없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cft 관련 문제점이 도출되어서
항속거리에서 상당한 문제점을 노출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우리가 확보하려는 항속거리문제는 상당히 시일이 걸릴듯이 보여집니다.

하지만 외부무장창에 관한 연구는 계속되고 사실 완성단계인데..
이를 다른나라에 판매가 가능할지는 좀더 두고 봐야 하는 입장입니다.
                    
어부사시사 21-04-02 21:25
   
네... 미 해/공군 스텔스 얘기였지만 우리 KFX와 연관지어 답글 써주셨군요.
참고할 만한 내용이네요.. ((F414 EPE 나오고 우리도 확보 가능하게 된다면 KFX도 기동성/무장능력/항속거리 등 여러 측면에서 성능 업그레이드와 더불어 일취월장 할 듯요; 희망회로 돌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