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차원에서 보면 돈이 더 들어도 국산화, 내재화하는 게
좋기 때문에 더 언급할 필욪조차 없을 겁니다.
다만 이에 따르는 경제적, 사업 운용상의 문제만 짚어봅니다.
1. 단가
단가는 생산량이 많을수록 떨어지는 바, 유의미한 수량을 생산하려면 대외 판매가 필수
2. 대외 판매시 감항인증 문제
구매국이 한국 정부의 감항인증을 요구한다면 묹제가 없겠으나 그 이상을 요구한다면...
3. 해외 AS지원망 구축
정비시 한국으로 페리해서 오랄 수도 없고 최소한 대륙별 주요 거점에 창정비 가능한
거점 마련
4. 국내 사용으로 안정성 입증
좋든 안좋든 우리가 먼저 사용하면서 안정성을 입증해야 함.. 감항 인증을 넘는 실전적입증
5. 부품공급 체인에서 탈락
지금은 롤스로이스, GE, P&W 3대 메이저의 파트너사로 있을 수 있지만
완성품을 만들어 파는 순간 경쟁자의 입장이 되는 바(설사 미미하다 할지라도)
과연 기존의 사업을 지속 가능할지
6. 해외 서비스망까지 갖추고 몇대 팔았다처도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때까지
손해보면서 버틸 여력이 있는가 이건 국책사업이라야 가능하지 일개 기업이
감당할 수준이 아님
7. 이 모든 것은 만든 엔진이 최소한 메이저 3사의 경쟁 엔진과 유사한 성능과
수명이 나온다는 전제
작성일 : 21-04-0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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