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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4-04 19:52
[뉴스] 219억짜리 해안감시장비 중국산 장비로 '라벨갈이'…
 글쓴이 : 대팔이
조회 : 3,218  

'라벨 갈이', 중국산을 국산으로 둔갑
국방부 셀프 감사선 "문제 없다"
"납품가 3배가량 부풀린 정황 포착"
군 인사 연루, 집중 수사할 듯

국수본 중대범죄수사과는 1일 오후 해안 감시장비(해ㆍ강안 과학화 경계) 사업 담당자인 육군 중령 A씨의 자택(충남 계룡시)과 납품 업체를 동시에 압수 수색했다.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국수본은 납품 업체가 이른바 '라벨 갈이' 수법을 통해 중국산 감시장비를 국내로 들여와 조립한 뒤 국산으로 둔갑시킨 사실을 적발했다.
또 군 인사가 이 과정에 개입한 정황을 확보해 압수 수색에 나섰다고 한다.

해안 감시장비 사업은 2019년 6월 강원도 삼척항에서 일명 '목선 귀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군의 경계 강화를 이유로 추진됐다.

지난해 11월 국방부가 자체 감사를 통해 "문제점이 없다"고 밝혔던 사안인 만큼 수사 결과에 따라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업은 서욱 국방부 장관이 육군참모총장 시절에 추진했던 대표적인 사업이기도 하다.

https://mnews.joins.com/article/24025988?fbclid=iwar3xvvj27cujf5boqyydhaziczpnuov0_sns2kevucnmvdwqo9gudpeierk#home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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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다 21-04-04 19:56
   
대단하네.
도나201 21-04-04 20:35
   
이 회사 사장 아주 악질놈임. 거의 사기꾼.......정권하고 협약해서 뒷돈챙기기 1인자임.
cjfekdrks 21-04-04 20:41
   
제정신들이 맞냐? 인공위성 올릴필요없이 우리군부대 위치.지형 확실하게 파악되겠군
개개미S2 21-04-04 21:11
   
악질적이네....

XXX XXXXXX XXXXXXX
네오구리 21-04-04 21:19
   
이야 이것도 생계형 비리인가?
테킨트 21-04-04 21:20
   
지금도 이러니 왜구정권때는 얼마나 심했을지...
하긴 그땐 수사 자체를 안하거나 대충 하고 면죄부 주던 시절이었으니
     
방랑기사 21-04-04 22:21
   
해먹는건 여야 없다.
지자체 방범CCTV사업 조사해봐라! 제되로 된 회사제품 거의 없고 중국산 라벨갈이 대부분이다.
수염차 21-04-04 21:24
   
이적행위네....
사형시켜라....
박숲 21-04-04 21:49
   
국수본이  역활을  하네요 ! 군부는  무슨  특수 지위에  있어서  의심이  가는  사항을 검찰에서도 수사를  제대로  할  수  없는것이  통상적이  어서  그들  자체로 수사  하게끔  넘겨 봐봐야  흐지부지  되는 것이 일상이었는데 이참에  앞으로  깊게  들여다  봐야  함.
방랑기사 21-04-04 22:18
   
CCTV제조사가 전국에 1,000개 있다. 대부분이 라벨갈이다.
특히 방범CCTV사업 조사해봐라
스포메니아 21-04-04 22:19
   
육군본부 추진 '해·강안 경계 과학화사업' 낙찰자 의문투성이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가 추진한 ‘해·강안 경계 과학화사업’에 LED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지능형교통체계시스템과 소위 전광판 사업을 주로 해오던 싸인텔레콤(대표 성기빈)이 최종 낙찰을 받았다. 예산규모는 약 219억원이다.

문제는 이번 사업에 최종 낙찰 받은 싸인텔레콤이 당초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가 사업추진 이유로 삼았던 첨단감시장비 구축과 해·강안 경계 능력을 강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문제제기가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국군재정관리단이 진행한 입찰 과정도 투명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실제로 싸인텔레콤은 그동안 첨단감시장비를 적용한 경계 시스템 구축사업보단 정보전달 차원의 LED 전광판 사업을 주로 해왔다. 작년에는 41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앞서 국군재정관리단은 ‘해·강안 경계 과학화사업’ 제안서 마감일을 2020년 1월 30일로 했다가 별다른 이유 없이 2월 5일로 연기했고, SK네트웍스, 영국전자, 에스원 등 3개 업체가 제안서를 제출했으나 모두 탈락했다.

당시 3곳 중 2곳은 안개나 해무, 미세먼지 등의 기상악화 상황에도 주·야간 가리지 않고 확실하게 감시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단파적외선(SWIR) 카메라와 열화상카메라 등을 탑재한 감시장비를 제안했다. 또한 짐볼시스템을 적용해 강풍에 따른 흔들림에 대한 개선 기능도 선보였다. 그런데 최적의 장비를 선보인 2곳도 1차 제안서 제출에서 모두 탈락했다.    

이후 국군재정관리단은 3월 5일을 제안서 마감일로 하는 재공고(2차)를 2월 7일에 냈다. 2차 입찰과정에서 앞서 탈락한 3곳에 대해서 재입찰 기회를 주었고, 추가로 대보정보통신과 싸인텔레콤 2곳이 참여했다.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는 3월 9일부터 13일까지 SK네트웍스와 싸인텔레콤 두 개 회사를 대상으로 장비성능평가(BMT)를 거쳤다고 밝혔다. 최종적으로 기술점수 73.30점, 가격점수(중소기업가점) 20.00점 등 총 93.30점을 받은 싸인텔레콤이 낙찰자로 선정됐다.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싸인텔레콤에게 이번 사업을 발주하기로 내정하고 장비마련에 필요한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1차 제안서 접수마감일을 연기하고, 이어 재공고를 냈으며, 1차에서 최신·최고의 장비를 제안한 두 곳의 업체도 탈락시킨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싸인텔레콤이 안개나 해무가 자욱하게 깔린 환경에서 15㎞(원거리)·10㎞(중거리)의 거리에서도 감시할수 있는 장비인 SWIR을 제안했는지, 장비성능검사를 제대로 받았는지 정말로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육군본부 측은 “국군재정관리단 권고에 따라 계약방식을 확정계약에서 사후원가검토부조건부계약으로 변경했으며, 이에 따라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33조 2항에 따라 정정사유와 법률이 정한 가산일 5일 이상을 반영해 정상적으로 정정 입찰공고를 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계약과 관련해서 “군은 요구성능을 충족하는 업체를 국가계약법 등 법령이 정한 절차에 따라 정상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강안 경계 과학화사업’은 △해·강안의 미래 잠재적 위협과 비군사적 위협(밀입국, 테러, 재난 등)에 대비하고 △혁신적인 과학기술을 해·강안 경계체계 도입 필요성 제기 △지자체 ‘해안 철책철거 요구‘에 따라 철책제거와 동시에 경계력 향상 대책 마련 차원에서 추진됐다.

그동안 육군·해군·해병대 등에 설치돼 운용중인 감시장비의 가장 큰 취약점으로 안개·미세먼지·강풍 등 기상 악조건 상황에 침투하는 물체나 인원을 탐지하지 못하는 점이 꼽혔다. 

실제로 최근 제주해군기지의 철조망 절단 후 기지내 침입한 사건이나 앞서 연평도 천안함 피격사건, 목함지뢰 매설사건, 삼척 북한 어선사건 등은 기존 감시장비의 탐지영역내에서 발생한 사건들이지만 국방부는 매번 탐지하기 어려운 환경이었다는 내용만 반복해 왔다.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695168
메니멀 21-04-04 22:52
   
역시...
이게 진정한 k-방산비리 아니겠어요?
면도기 21-04-05 00:16
   
언제지 그거 산악전술차량 사업... 그거 기억나네요.
그거 중국산은 둘째치고 사업 유지라도 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포근한구름 21-04-05 09:08
   
이런건 백퍼 이적죄인데 잡아다 총살이 당연한거 아닌가..
하긴 군대 내부에 협조자가 많으니 저짓거리가 아직도 계속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