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1-04-05 00:55
[잡담] 글로벌 제트엔진 제작사의 협력 요약(적과의 동침도 불사)
 글쓴이 : 포케불프
조회 : 1,576  

특정 엔진을 개발하는데 있어 개발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조인트벤처를 만드는 형식으로 협업합니다. 몇개의 예를 들면



엔진 얼라이언스 - GE와 P&W (완전 적과의 동침) GP7200엔진 (Airbus 380에 사용)

PowerJet - 러시아 NPO Saturn과 프랑스 스네크마(현 샤프란) SaM146터보팬 엔진
            (수호이 SSJ100에 사용) CFM56, LEAP 엔진에도 관여

CFMI - GE와 스네크마(현 샤프란) - CFM56, LEAP 엔진
----------------------------------------------------

한국도 만일 제트엔진 개발에 뛰어든다면 완전 단독개발보다는 국제
협업을 통해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할 거 같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노원남자 21-04-05 01:01
   
크픅스에서 격에 맞지않는 동업자랑 같이 가는건 어떤결과를 보여줬는지 몸소느꼈고 우리보다 우월하다고보는 위치의 국가들이야 갑질로 어떤고생해왔는지 생각하면 그냥 적당히  기술사와서 우리걸로 녹여서 가야할수밖에없죠.
     
포케불프 21-04-05 01:06
   
'조인트벤처'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겨주시기를 바라고요

엔진은 만든다고 끝나는 게 아니고 글로벌 AS망을 갖춰줘야 합니다.
삼성같은 민수제품처럼 촘촘한 AS는 당연히 아닐지라도 세계 주요거점에는 반드시
만들어줘야 하는데 여기에 적지 않은 돈과 유지비가 듭니다.

조인트벤처라는 형식을 통해 특정 엔진에 대한 대등한 권한을 갖고
유통및 AS망은 협력사의 힘을 비는 것입니다.

저도 이거 아니면 안된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고요. 나름 가장 합리적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잠수함 21-04-05 01:04
   
수호이가 민항기도 만들었군요
처음 알았...
     
포케불프 21-04-05 01:07
   
네 리저널기 수준인데. 해외에 거의 팔지 못했던 걸로 압니다. 상징적으로 몇대 정도 팔린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