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F-X의 성공을 염원하는 밀게 초보 눈팅입니다.
KF-X의 블록간 업그레이드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드렸었습니다. [
Link]
그 답변들과 이후 많은 분들의 고견들을 살펴보면 Block2까지는 높은 확률로 업글 가능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세 가지 질문이 더 생겼습니다.
이번 주의 롤아웃 행사 이후,
시험 비행까지는 약 1년 동안의 지상 시험을 거치게 됩니다.
질문 (1)
저와 같은 일반인이 언뜻 생각하기에는 사실 좀 긴 시간이라 느껴집니다.
어떤 사항들이 그리 시간을 많이(?) 소모하게 만드는 걸까요?
1:1 스케일에서의 풍동시험같은 것은 이미 목업이나 시뮬레이션으로 다 했을 것 같고,
시제기에 비행 상황에 준하는 보다 실제적인 스트레스를 센서에 가해보면서,
엔진 및 방향타의 반응성과 내구성,
그리고 그에 맞는 운영 소프트웨어 상의 버그들을 체크해 보거나 할 것 같습니다만,
지상시험이 그리 오래(?) 걸리는 이유나 그 성격에 대해
약간의 감이라도 얻고자 질문 드립니다.
질문 (2)
꼭 KF-X의 경우가 아니라도,
일반적인 비행체 개발에 있어서 기본적으로 컴퓨터 시뮬레이션 이외에,
이 시제기가 실제로 날 수 있을 것이라는 가장 실증적인 확신은
어떤 시험을 통해서 얻게될까요?
질문 (3)
만일 지상 시험의 결과가 설계치와 많이 다르다면,
최악의 상황에서는 어느 선까지 수정 및 보완을 하게 될까요?
극단적으로 말해서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의 보완을 넘어서,
하드웨어를 재설계하는 레벨까지도 각오해야 하는 걸까요?
답변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 _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