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방위사업청이 5일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가 공동개발하고 있는 한국형전투기(KF-X) 사업에서 인도네시아의 분담금 액수가 축소될 수 있다는 목소리에 대해 적극 부인하고 나섰다.
서용원 방사청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인도네시아 측의) 분담금 비율 축소는 사실이 아니다"면서 "(인도네시아 측이 분담금 비율 축소가 어려울 경우) 현지생산시설을 요구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다만 서 대변인은 인도네시아 측이 KF-X 사업 이행조건으로 '50억달러(약 5조6300억원)어치 차관 지원을 요청해왔다'는 보도에 대해선 "방사청에서 답변할 사안이 아닌 걸로 안다"며 즉답을 피했다...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