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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4-09 13:52
[질문] 인니에게 주기로 한 시제기 관련 질문 드립니다.
 글쓴이 : 기억의편린
조회 : 2,465  

첫째, 인니에게 시제기를 주는 의미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지상실험 비행실험 등 모든 실험이 우리나라에서 이뤄질테고 인니에는 우리처럼 전투기 관련 실험장비나 시설같은 것도 없지 싶은데 시제기를 가져갈만한 이유가 있을까요?
고작해야 시험비행 정도일 것 같은데 그렇다면 인니입장에선 시제기보다 그냥 완성된 전투기를 한 대 더 받는 것이 오히려 전력화에 도움되는 거 아닌가요?

둘째, 인니에게 시제기를 넘길 경우 많은 사람이 터키로의 기술유출을 걱정합니다.
그런데 시제기가 아닌 정규 생산분 전투기도 기술유출에서는 자유롭지 못할텐데 왜 시제기 관련해서는 더 그런 말이 나오는 지 모르겠습니다.
시제기와 전투기가 기술 유출 관련 차이점이 있는 지 궁금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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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뜨 21-04-09 14:11
   
환경이 다르다 보니 시제기가 필요하겠죠.

그래야 각국에 맞는 시험평가서를 작성할수 있고, 향후 양산에 적용이 가능할겁니다. 당연히 미진한 부분 보강이나 추가 소요나 불필요한 요소도 고려 할겁니다.

이는 거의 모든 산업군에서 시행하는거라 비행기라해서 특별히 하는것은 아닐테고요. 물론 일반 제품이 각국마다 시제기와 같이 진행하는것은 아니지만...

대당 수백억 짜리 개발부터 진행하는거 당연하다고 볼수 있겠네요.

스펙이 있으나 최소한 그에 준하는 성능이 나오는지는 확인해야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신뢰성 있는 실기체면 그냥 구입하면 되겠지만, 그건 아니니까요.


둘째는 그런 사람들이 하는 아무말 대잔치입니다.
     
기억의편린 21-04-09 14:33
   
환경에서 생각해 볼만한 것은 아무래도 덥고 습한 기후에서의 적응력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정도만 가지고 유의미한 가치를 가진 데이터를 뽑아낼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들진 않네요.
지상실험에서 아마 그런 부분은 실험을 할테고, 마찬가지로 다른 전투기들 또한 모든 나라에서 날려보지는 않을테니 그게 과연 의미가 있는 건지 저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네요.
인니야 어차피 우리가 실험한 기체에 문제가 없을 경우 계약대로 한다면 시제기를 받든 안받든 전투기 인수분량을 받아갈테구요.
그러니 차라리 어떤 독자적인 실험확인절차 같은게 없을 거라면 전투기 한 대 더 받아가는게 자기들한텐 더 남는 장사 아닌가 생각을 해봤습니다.
두 번째는 달라지는 게 없다면 차이가 없을 거라는 거군요.
어쨌든 답변 감사합니다.
          
쉿뜨 21-04-09 15:27
   
한국에서 라팔 배제한 이유라고 하면 더 쉽게 납득이 될려나요;
물론 그땐 우리 상황이 라팔을 살수 없는 상황이기도 했지만... 라팔도 준비가 안되어 있긴 했죠.

좀 더 간단히 실기체가 없으면, 거기다 제조국 상황이 미지수이면?
모래니 21-04-09 14:24
   
써보고, 문제점이나 개선방향 같은 것을 공유하기 위해서겠죠.
매일노가다 21-04-09 14:25
   
지상시험때야 의미가 없을테고..

내년.. 비행시험때쯤에 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