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제트훈련기라고 하면 복좌 전투기 비슷하게 생겼죠.
동체는 좁고 길고 앞뒤로 복좌 좌석이 있고 L-39 나 T-50 같이 생긴...
대부분 F-5 같은 3세대 전투기를 2인승으로 크기만 축소한 형태들입니다.
하지만 그럴 필요가 있을까요?
훈련기니 복좌가 필요하다면 왜 민항기 조종석처럼 나란해 배치해도 돼죠.
또 실제로 수송기 조종사 훈련기는 엔진 2개에 수송기 처럼 나란히 좌석이 있지요.
요즘 인기 비지니스젯인 엠브라레 나 세스나 등의 6인승 제트기는
속도나 성능에서 구형 제트 훈련기에 뒤지지 않습니다.
초음속 고등훈련기는 무리지만 기본/중등 훈련기로서는 손색이 없습니다.
물론 훈련기에 적합한 구조적 강도나 조종성 등 훈련기에 준하는 설계와
레이팅가 있어야 겠지만 현재 초경량제트기 라고 나오는 기종을 보면
최대 속도가 800 km 최대이륙 중량 5톤 정도로 중등훈련기로서 전혀 문제 없죠.
현재의 비지니스제트를 바로 훈련기로 쓰기는 무리지만
조종석을 옆으로 나란히 배치한 훈련기는 설계가능하다고 봅니다.
오히려 교관석 시야도 훨씬 좋아지고 훈련생을 말로 지도하기도 훨씬 편하죠.
초등훈련기로는 오히려 앞뒤좌석 배치보다 자동차교습같이 옆에타고
일일이 가르쳐주고 살펴보는 교습이 가능해서 더 우수하죠.
또 전투기로는 그런 좌석배치가 어색해도 중등훈련기 타고 바로 실제 조종을
하는게 아니고 T-50 같은 고등훈련기단계를 거치므로 문제 없지요.
그리고 엔진도 6인승 이하는 단일엔진으로 설계할 수도 있지요.
그리고 요즘 비지니스 제트기 시장이 뜨겁기 때문에
관련 엔진이나 부품 등도 많이 나오고 가격도 쌉니다.
설계도 비지니스 제트기의 설계를 참고 하기 좋지요.
요즘은 또 탄소섬유 복합재를 쓴 첨단 설계의
고성능 경량 비지니스 제트기 들도 많이 나오지요.
조종석 같은 건 Garmin 3000 같은 게 대인기 이죠.
그러니 3-4 백만 달러면 비지니스젯 감각의
우수한 기본 /.중등 겸용 훈련기를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L-39나 MB-339 BAE 호크 등 기존의 인기 제트 아음속 중등 훈련기를
이기려면 훈련의 편의성과 가격그리고 유지비에서 큰 우위를 보여야 합니다.
그러니 민항기 조종석 같은 배치에 탄소섬유 날개와 동체
비지니스 제트용 고연비 터보팬 엔진
비지니스 제트용 상용 항공부품등을 채용해
기존 훈련기의 반값으로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공격기나 특수기 로 개조하기에도 일단 동체 가 크고 빈 공간이 넓으니
무장을 싣거나 연료를 더 실거나 정찰장비 등 특수목적의 장비나 요원이
탑승해 작업하기에도 넓고 여러 자유도 가 매우 높습니다.
자유투하 폭탄 등도 날개에 매달지 않아도 동체에 내무 무장창으로 실을 수도 있지요.
훈련기로 납품이 끝나면 비지니스제트기 시장에서도 팔수 있어서
더욱 생산량을 늘이기 좋습니다.
물론 비지니스 제트기로는 다소 과한 설계가 될 수 있지만
스포츠 카 감각의 고급 고성능 비지니스 제트로 팔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