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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4-09 19:06
[뉴스] CNN 기사 번역: 한국 항공우주산업, KF-21 보라매 전투기 출고
 글쓴이 : 그로테스크
조회 : 5,997  


한국 항공우주산업, KF-21 보라매 전투기 출고: 세계적인 초음속 전투기 메이커에 진입





브래드 렌든, 서윤정 기자


서울[CNN] 9일 금요일(한국시간), 한국항공우주산업과 국방부는 국산 초음속 전투기를 공개하고 출고식을 가졌다. KF-X 사업은 약 52억 달러, 한화 약 5조 8천억에 이르며, 이를 통해 한국은 수출시장 개척과 일자리 창출에 파란불을 켜게 된 한편, 세계적으로 굵직한 항공우주 산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양산 및 작전개시 이후 KF-21은 다양한 공대공 및 공대지 미사일들, 그리고 아직 예정이기는 하나 공중발사 순항미사일을 탑재, 운용하게 된다. KF-21은 엔진을 2기 탑재한 쌍발 전투기이며, 단좌형과 복좌형 모두 개발되고 임무에 따라 단복좌형을 달리 운용하게 된다.





“자주국방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으며, 이는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새로운 역사적 이정표이다”. 경남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 생산 공장에서 열린 KF-21 보라매(Boramae: 한국어로 사냥을 위해 훈련받는 어린 매를 말한다) 전투기의 시제기 출고 행사 연설에서 한국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대통령은 지상 및 비행시험이 성공적으로 종료되면, KF-21은 2028년부터 연 40기씩 생산에 들어가 2032년에는 120기의 생산을 완료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가게 된다면, 약 10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며, 한화 5조 9천억(약 52억 달러)에 이르는 경제적인 이윤 창출 효과를 낼 것입니다. 그리고 수출에 성공하게 된다면, 이 경제적 파급효과는 더욱 커질 겁니다.” 대통령은 부연했다.





한국은 시험과 개발을 위해 KF-21의 시제기 총 6대를 생산할 예정이며, 1~3호기는 이번 연도 안에 생산이 끝나고, 나머지 4~6호기는 2022년 상반기에 생산이 완료, 출고될 예정이라고 한국 방위사업청(DAPA) 관계자는 밝혔다.





독점클럽: 그들만의 리그


KF-21의 초기형은 국산화 비율이 약 65%에 그침에도, 이 출고식 행사는 아직 항공기 개발 역사가 일천한 한국에게 있어서는 굉장히 중대한 성과나 다름없다. “미래에 최종시험이 끝나면, 한국은 세계에서 8번째로 고성능의 초음속 전투기를 자체개발한 나라가 됩니다.” 정부 관계자는 말했다. 여기서 말하는 한국 앞의 7개국은 바로 미국과 러시아, 중국, 일본, 프랑스, 스웨덴 그리고 영국과 독일,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포함한 에어버스 컨소시엄을 의미한다.





이 중 오직 미국과 중국만이 자국산 5세대 전투기를 개발 배치했다. 나토의 Joint Air Power Competence Center에 따르면 5세대 전투기는 스텔스 성능을 갖추고, 레이더 재밍 능력을 보유하여야 하며 고도화된 항공 전자장비를 통해 광범위한 전장의 정보를 조종사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한국 방위사업청은 스텔스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내부 무장창이 없다는 이유를 들어 KF-21을 4.5세대 전투기라고 규정하고는 있으나, 한국 측은 미국의 5세대 전투기, F-35 등에 비해 비행고도나 속도에 있어서 우위에 있다고 이야기하며, 항공기 외부에 다양한 무장을 탑재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KF-21은 한국의 국산 기술로 만든 첫 번째 전투기이며, 이는 한국이 전투기를 스스로 설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는 더 나은 전투기를 개발하고, 자체 개발 무장을 운용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라고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CNN 기자에게 이야기했다.





KF-21은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공동개발로 사업이 진행되어 왔는데, 한국이 약 80%, 인도네시아가 약 20%를 부담한다. 한국 측은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분담을 미루고 있는데, 금요일의 출고식을 계기로 협상은 계속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의 역할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특히, 나는 이 자리를 빌어 인도네시아 정부에게 한국의 가능성을 믿어주고 협력자가 된 것에 대해 감사를 보내는 바입니다.” 라고 대통령은 말했다.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KF-21은 한국의 F-16 계열기와 F-15K도 대체할 수 있다고 Military Watch Magazine의 편집장 Abraham Ait은 작년에 Diplomat 지에 기고한 바 있다. 한국 공군은 F-16, 15 계열기 이외에도 또한 2018년부터 40대의 F-35를 인도받아 운용하고 있다.





해외 수출시장 공략


한국은 KF-21을 예정대로 수백 기 이상 생산해 구형 기체들을 대체하는 한편, 또한 해외 수출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데 그 이유는 이 전투기의 가격이 미국이 수출 판매하는 F-35보다 낮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태국, 필리핀 그리고 이라크가 잠재적인 고객이 될 수 있다”라고 Ait은 이야기했는데, 이들 국가들은 한국이 KF-21로 대체하려는 기종들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대신 이들 국가들은 한국이 개발, 생산한 FA-50 경공격기를 보유하고 있다.





만약 한국이 KF-21의 해외 수출에 성공하게 된다면, 이는 한국의 현재 방위산업 및 국방력 강화 추세와 부합하게 될 것이다. 스톡홀름 평화 연구소의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약 5년간 무기 수출을 210% 이상 확대해 왔는데 이는 세계 방산시장의 약 2.7%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한국 청와대의 임세은 부대변인은 목요일 한국이 독자적인 감시정찰자산, 전자전 능력, 그리고 방공능력을 확충해 나갈 것임을 언급했는데, 이는 한국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유도무기, 독자적인 위성항법체계, 그리고 우주전 역량을 확보해 나갈 것임을 의미한다. 이 목표들이 달성되는 2030년에는, 한국은 세계 7위권의 항공우주산업을 보유한 국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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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테스크 21-04-09 19:08
   
아무 21-04-09 19:10
   
대통령까지 나서 영업해주는 건데 인니가 어케 나올지 궁금하긴 하네요. 세상에 공짜는 없죠.
수염차 21-04-09 19:20
   
일본이 멀 개발한적이 잇나??
F2??
그건 록마의 F16을 베이스로 록마가 개발해준거자나.....풉 ㅋ
새콤한농약 21-04-09 20:49
   
크어.. 엘리트 초음속 제조국 합류~~
피오르드 21-04-09 23:41
   
KF-21 Boramae 라고 표기하네요.
보라매라는 이름이 마음에 드는 이유. 우리말 고유명사로 부를 수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