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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4-11 17:37
[잡담] 황당한 상상이긴 한데.. 이거 가능한지?
 글쓴이 : 기타쉰
조회 : 2,544  

카나드가 이륙, 착륙, 근접전에만 펼쳐지고

스텔스 기동할때는 본체에 수납가능하게 만들수 있습니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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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ublic 21-04-11 17:39
   
su 57
     
포케불프 21-04-11 17:56
   
SU-57은 카나드라기 보다는

LEVCONS(leading–edge vortex controllers)라 불리는 장치입니다.

주익의 앞전부분이 가변하면서 와류를 제어하는 역할
          
Republic 21-04-11 17:57
   
ㅋㅋ
               
포케불프 21-04-11 18:06
   
죄송~
빅미그 21-04-11 17:40
   
수납 자체가 어려운 기술은 아니니 가능할것같긴 한데요...

이론상 최강의 날개라는 가변익도 유지보수 문제때문에 도태된걸 생각해봤을때...

굳이.. 그렇게까지 카나드를 쓸필요가 있나 싶네요,
     
포케불프 21-04-11 18:00
   
통상적으로 카나드와 삼각날개(델타익)이 조합을 이루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델타익이 고속에서도 유리하고 비행성능 좋고 다 좋은데
저속에서는 실속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큽니다. 따라서 저속시 카나드가
실속에 빠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게 첫째 용도이고
또한 카나드를 적절하게 믹싱하면 급기동시에도 유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델타익이 아니거나 기체의 특성상 저속 안정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아니라면 쓸 필요가 없습니다.
     
뇽가뤼 21-04-11 19:08
   
주익이 가변익이면, 주익의 하드포인트가 가변익의 각도에 맞춰 정교하게 회전을 해야하는 문제가 발생해서, 기술적 난이도가 더 높아진거죠...
다른기능없이 사이즈가 작은 카나드를 가변익으로 하자면 주익보다 쉽겠지만... 카나드의 위치를 생각해보면, 내부공간의 희생이 커보이네요...
Wombat 21-04-11 17:44
   
미래를 본다면 차라리 엔진 백터링을 쓰는게..
도나201 21-04-11 17:46
   
근데....카나드 라는 것은 저공에서 고기동은 쥐약인 곳이라서
특히 우리나라 산악지형이라면  사고위험이 더많은 곳임.  거기다 안개위험지역도 많아서.
카나드자체가 오히려 위험할수도 있음.
야구아제 21-04-11 17:47
   
만들 수야 있겠죠, 하지만 실용적인지는 의심해봐야 할 것입니다.

카나드의 기능에 대해 생각해보면 추력이 나오는 후방 동체가 아닌 전방 동체에 날개를 달아 꼬리 날개가 담당하는 기능을 카나드로 옮겨 추력의 영향을 덜 받으면서 상하 또는 회전을 통한 최소행동반경 선회 등을 위한 장치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러시아 기체를 보면 꼬리 날개가 있음에도 카나드를 장비하는데 이것은 기동의 보조적 장치로 보입니다.

즉, 주기동 날개가 아닌 보조 기동 날개로 꼬리 날개와 함께 움직이며 일부로 기체를 불안전하게 만들거나 반대로 빠르게 안정 자세로 복귀하는 기능이 있어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러시아 기체는 꼬리 날개와 전방의 카나드 날개를 통해 아주 섬세하고 중력을 거스르는 기동을 펼칠 수 있어 보이며 기동성에 특화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와 서방의 기체들은 극강의 기동성보다는 전자 장비의 성능과 추력을 바탕으로 한 안정성과 순항 능력을 더 고려하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 기동성과 관련하여 추력편향 노즐도 보조적인 역할을 담당한다고 볼수 있는데 엔진 배기열의 방향을 조절하여 추력의 방향성을 주어 기동에 추가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러시아도 이 기술이 있는데 SU-35(혹은 SU-37) 의 경우를 보면 모두 SU-27의 계열 기체은데 해군용으로 전방에 카나드를 추가한 Su-33 형에 더 추력편향노즐까지 장비한 것이 SU-37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전용보다는 실험용 같네요.

상황에 따라 선택할 문제겠지만 카나드를 위한 설계는 굳이 필요할까 싶네요.
     
기타쉰 21-04-11 17:55
   
자기한테 날라오는 공대공 미샬 피할때 요긴하지 않을까요?
          
Wombat 21-04-11 18:36
   
이번에 알은게 25g기동의 공대공 미샬을 기동력으로 따돌릴려면 전투기 파일럿은 최소 12g의 회피를 해야한다고..
booms 21-04-11 18:44
   
팍파처럼 만든게 카나드의 끝판왕이라 생각했는데...
user386 21-04-11 19:27
   
어이쿠 큰일날 말씀 카다드는 기동할 때 쓰라고 달아논건데... 기동(주행)중 그걸 안으로 집어넣으면 어쩌라고요...ㅋ
게다가 스텔스에 역행하는것 각오 하고라고 어떨수없이 달아놓은건데... 스텔스기가...ㅋ
몽골메리 21-04-11 20:11
   
러시아 TU-144가 접이식 카나드였슴.
근데 이게 부러지면서 주날개를 쳐서 공중 폭발했다나 뭐래나...
새우당 21-04-12 03:21
   
충분히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무도 안한것은 의미가 없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