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적으로 카나드와 삼각날개(델타익)이 조합을 이루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델타익이 고속에서도 유리하고 비행성능 좋고 다 좋은데
저속에서는 실속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큽니다. 따라서 저속시 카나드가
실속에 빠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게 첫째 용도이고
또한 카나드를 적절하게 믹싱하면 급기동시에도 유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델타익이 아니거나 기체의 특성상 저속 안정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아니라면 쓸 필요가 없습니다.
주익이 가변익이면, 주익의 하드포인트가 가변익의 각도에 맞춰 정교하게 회전을 해야하는 문제가 발생해서, 기술적 난이도가 더 높아진거죠...
다른기능없이 사이즈가 작은 카나드를 가변익으로 하자면 주익보다 쉽겠지만... 카나드의 위치를 생각해보면, 내부공간의 희생이 커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