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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4-12 12:29
[뉴스] 우크라이나로 향하는 러시아 기갑과 미사일 발사대들.
 글쓴이 : 마린아제
조회 : 2,715  


우크라이나 분쟁지역으로 속속 군사력을 집결시키고 있는 러시아.

이에 심상치 않은 조짐을 느낀 독일 메르켈 총리는 결국 푸틴에게 전화통화에서 군사력을 빼라고 요구.

러시아는 답을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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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상황이 노답으로 가는 이유.

우크라이나가 나토 가입하겠다고 벌써 몇년전 부터 수차례 이야기했지만 그떄마다 결정적으로 독일과
프랑스가 나서서 어깃장 놓음. 이유는 복합적. 러시아랑 척지기 싫은것.

여기에 덧붙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하는걸 가만보고 있지는 않을것이라고 선언.
즉 적절한 조치를 할것이라고 공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라는 나라를 반으로 쪼개는 한이 있더라도 중간에 완충국가를 만들려고 함.
미국은 완충국가없이 우크라이나를 나토 가입시켜서 바로 나토랑 러시아랑 접경지역 만들려고 함.
그러나 유럽국가들은 어떻게 되겠지 하면서 어떻게든 시간끌기하다가 여기까지 옴.

급기야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오늘은 터키 에르도안과 정상회담하면서 터키에도 손벌림.

이 상황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해서 나라 쪼개도 아무도 나서서 막아주지 않음.
그냥 다들 모른척...

https://www.reuters.com/article/idUSKBN2BW1SX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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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줘요 21-04-12 12:36
   
우리 7기갑과 붙으면 순삭이겠지 ㅋ
     
머리에꽃 21-04-12 19:46
   
7기갑이면...자위대??
도나201 21-04-12 12:41
   
우크라이나가 구소련시절에서 독립하고 나와서 엄청나게 척을 진것도 있을 것임.

그것과 더불어서 군사무기기술수출이 러시아에게 많이 척을 진상황이기도하고
결국 군사무기시장에서 적절한 계획이 있이 덤볐어야 했는데 마구잡이로 퍼주다보니
스스로 자승자박한 꼴임.

우크라이나는 무조건 미국만 믿고 있다가.....일을 벌인게 큰것도 한몫했지만,

미국이 세일가스이후로 중동지역의 철수로 인해서
우크라이나의 전략상 잇점이 없어져 버림.

즉, 흑해함대의 지중해 진출이라는 전략상거점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했음.
거기에 러시아도 흑해함대의 구축을 그다지 재구성하려고 노력하지 않앗고,
이게 가장 컷음.

우크라이나로서는 흑해함대의존재구성이 자국에게는 가장 잇점인데 이를 너무 등한시 했음.

결국 러시아 터키 연합이 탄생되면서 ................나토국가 전부가 흔들리게 됨.
이건 마치 콘스탄티노플 함락전 직전의 상황처럼 역사적되풀이를 하는것아닌가 하는 형국임.
     
다른생각 21-04-12 22:30
   
외교는 자국이익 우선주의를 바탕으로한 균형잡힌 줄타기가 기본인데..
우크라이나는 독립부터 외교 정책이 극단적으로 모아니면 도였음..
나토 가입을 추구한다고 러시아랑 적대적일 필요까진 없는데..
위정자들 성향에 따라 극단적인 친서방, 친러쪽으로 시소를 타는 대응이 갈등을 키움..

문제는 문화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러시아에 더 가까운 국민들이 상당수 존재한다는 거였고 애초 러시아가 개입하기전에 친서방과 친러파가 갈려서 내분중이었음..
한마디로 독립후 국가 체계와 정체성이 완전히 확립되지않은 상태서 정치세력의 아마추어적인 놀음에 진흙탕으로 끌려들어가서 답도없이 못빠져 나오는 상태..

우크라이나 같이 엉성한 정치놀음하던 다른 구소련 국가들도 있었는데..
왜 우크라이나만 그런가 하는 의문엔..

1, 지정학적 위상이 다름.. 러시아랑 국경이 접해있고 전략적 진,출로인 흑해를 공유하고있음..
즉 러시아입장에선 자국 이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국가임..

2, 역사적 배경과 사실상 같은 민족이라 볼수있는 러시아계 우크라이나인들이 상당수 거주함..
국경선을 정하면서 러시아영토라고 주장할수있는 흑해연안 지역을 별고민없이 떼주고나서 후회함.. 마치 고토 회복에 대한 정서처럼.. 포기해야하는걸 우크라이나의 내전에 가까운 내분과 지역갈등이 명분을줌..

그리고 많은 분들이 결과론적으로 핵포기가 이 사단을 유발했다라고 말씀하시는데.. 전 생각이 좀 다름..

1, 어차피 우크라이나가 친서방이든 친러든 어느쪽으로 붙더라도 핵은 포기해야했음..
이유는 어느쪽 진영도 자기들외에 제3국가가 핵전력을 보유하는것을 반기지않음..
즉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누구한테라도 경제협력,지원을 얻어 내고 정상국가로 대접받으려면  핵은 포기해야했음..

2, 핵 전력을 관리할 능력이안됨.. 구 체계는 무너지고 신흥국가는 막 발걸음 시작하고 법,관료체계,시장경제를 확립해 나가는 단계였고.. 경제는 파탄나서 당시 최대 수출품이 여성이라는 말이 나올정도였고.. 군인들은 박봉의 월급도 몇개월씩 밀리던 시절임.. 세계 무기상들이 헐값에 사들이던 밀반출되는 군수품의 최대 공급처였을정도로 부패와 혼돈의 도가니였는데.. 당시 각종 기관들의 리포트에도 적시되던 핵무기가 유출될수있는 가장 유력한 국가였고.. 핵포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였음..

3, 전국민이 공유하는 트라우마와 핵에대한 거부감..
유명한 체르노빌 원전사고의 피해 당사국이고 이경험은 핵에대한 강한 혐오감으로 공유됨..
즉 돈이 없어 끌어안고 있던거지.. 외부의 지원만 충분하다면 언제든지 손절해야한다는게 정서적 공감대였음.. 

이런 이유들로 어차피 우크라이나는 핵을 포기 했을거기 때문에..
지금의 내전과 핵포기를 연결하는건 무리라고 생각됨..
핵은 상호확증 파괴용 전략무기임..
내전은 땅덩어리 얼마를 뺏느냐의 싸움인데.. 핵을 쓰는 순간 러시아도 타격을 받겠지만 우크라이나는 지도에서 지워질 막장까지 가는거임..
따라서 핵무기가 있었더라도 이득이 한푼도없는 핵을 쓸거라는건 망상에 불과하고..
러시아가 관여를 안했을거라는겄도 확률 낮은 야그라 봄..

지금도 러시아는 교묘하게 개입설을 부인하고있음.
모양새도 러시아의 공공연한 지원이있는 내전이고.. 말장난이기는 하지만.. 러시아의 이런식의 개입방식이 국가간 전쟁 명분을 차단하는 효과는 분명히 있음..
면도기 21-04-12 12:49
   
1. 핵 폐기한 국가가 어찌되는지 시리아, 이란에 이어 사례 추가. 김정은이가 보고 잘도 배울듯
2. 한국, 대만, 우크라이나처럼 1선 국가는 갖가지 이유로 오히려 지원 못받음.
3. 우크라이나 국방부 프로그램 추천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57tjKWaBro2AWo1T5Gi6CM85ZkLF130S (영어자막이 있는데 자동번역하면 얼추 알아들음)
이름없는자 21-04-12 12:56
   
미적거리는 NATO 말고 미국이 직접나서면 안되나? NATO 의 일원으로가 아니라
미국이 단독으로 직접 1개 여단 1만명 정도만 박으면 우크라이나에 찝적 거리지는 못할 거 같은데...
미국이 주둔하겠다면 우크라이나는 환영할 거라고 봄.
봉대리 21-04-12 13:08
   
터키가 뭔힘이 있다고 터키에게 손벌려 봐야.
zaku 21-04-12 13:09
   
결국 믿을건 자기자신 뿐

우리도 503 때처럼 멍청하게 남의 싸움에 앞장설 필요없습니다
     
바람노래방 21-04-12 14:39
   
정말 등쉰짓이였음
개인적으로 미중 갈등의 본격적 시작이 그때라고 생각합니다.
     
커서 21-04-12 19:40
   
사드 배치한 날이 5월3일인가요?
높은꿈 21-04-12 15:02
   
핵 포기하면, 나라 망하는 예가 우크라이나.
말뿐인 핵우산 믿지말고
자체 핵무장의 중요성
새콤한농약 21-04-12 15:46
   
자주국방만이 답이지..
나그네x 21-04-12 21:29
   
우크라이나...참. 어느 기사내용을보니 서방이나 미국에서 경제블럭 가입이나 핵우산을 약속하고 핵포기를 했다던데.. 핵우산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