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비난도 그만 하심이.
자꾸 정치적으로 가는데 그당시 저는 찬성론자로 엄청 싸워댔지만 게시판마다 반대론자 많았습니다.
찬성론자는 반대론자를 록마알바로 까면서 비난했고 반대론자는 찬성론자를 주제파악도 못하는 환상쟁이로 깟는데 찬성론자가 많은거에 위안을 삼았죠.
국회는 여당 거물인 유승민의원부터 국방위원장이던 정두언, 그리고 야당 거물인 문재인의원까지 의문을 제기하는데 그당시 찬성론자는 제대로 된 발언조차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그래서 어느 의원이 찬성했는지 기억에도 없는거여요.
누가 누구를 욕하고 그럴 상황도 아니었어요.
여기서 더 나가면 이런 격렬한 반대에도 무슨 사연이 있는지 KF-X를 밀어붙친 큰집에 계신 분이 나와야 하고 뒷배인 청담동 아줌마가 또 장난처럼 거론될거고...
지겨우니까 그만하시죠.
문재인 현 대통령도 당시 두 의원 의견에 동조했다. 문 대통령은 야당 의원 시절이었던 당시 국방위 회의에서 “지금 KF-X 사업 어쨌든 한마디로 계획을 재검토해야 하지 않냐. 계획을 재검토해서 다시 계획을 짜고 그리고 거기에 맞춰서 예산도 다시 편성해야 맞는 것 아니냐”며 “저는 존경하는 정두언 위원장님이나 유승민 위원님 말씀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아닙니까? 처음에 이 계획을 수립할 때 그 전제가 지금 무너졌다”고 발언했다.
문 대통령은 또 미국이 핵심기술을 넘겨주지 않은 것을 문제 삼으며 “개별 기술들은 개발된다 해도 그것을 기체하고 통합하는 통합체계 이 부분까지도 우리가 해낼 수 있을 것인지, 시간은 더 소요되지는 않을지, 예산도 더 들지 않을지, 여차하면 외국에서 그 기술들을 또 도입해야 되는 것 아닌지, 전반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기본 전제가 무너졌는데 이제 와서 ‘우리가 자체적으로 개발해서 할 수 있습니다’라면서 ‘그대로 해 주십시오’ 이렇게 얼렁뚱땅 넘어가려 해서야 어떻게 가능하겠냐”고 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