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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4-13 17:17
[잡담] 공대공 보다 공대지 능력 개발이 더 어려운가요?
 글쓴이 : 기타쉰
조회 : 1,961  

KF-21 블럭 1 목표가 공대공이고
블럭 2 목표가 공대지라고 해서 질문드립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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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케불프 21-04-13 17:20
   
난이도 보다는
우선순위죠
축산업종사 21-04-13 17:25
   
FA-50 블럭1은 공대지 능력만 있고 공대공 능력은 없어요...

한마디로 난이도랑은 상관 없다는 거쥬.
     
도나201 21-04-13 17:32
   
fa50 은 공대공능력은 있습니다. 단거리 공대공미사일은 기본장착입니다.
현재 문제가 되는 개량은 장거리공대공에 관한 레이더교체건입니다.

공대공능력이 없는 것은 t50 이고
ta50 기종을 잘못 착각한것으로 보이네요.  ta 50도  공대공미사일능력이 있던가?  가물하네요.
     
사커좀비 21-04-13 17:58
   
FA-50이 BVR능력이 없는 것이지... 공대공능력이 없는 건 아닙니다..
엄연히 AIM-9X달고 다니는데요...
당연히 가시거리내 교전능력이 있지요... 기관포도 있고...
독파이팅이라면 웬만한 전투기랑 붙어도 될걸요?
          
밀덕달봉 21-04-14 05:27
   
bvr 없다고 하긴 좀 그렇죠. 이스라엘 레이더고, 더비 같은 미슬이나 바락8 같은 미슬도 소프트웨어 업글로 적용 가능하다는데, 우리가 필요가 없으니 안쓰는거지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돈주고 장착 가능할 상태일텐데.
도나201 21-04-13 17:28
   
예 어렵습니다.

공대공은 바로 허공에 전자파를 어떻게 집중적으로 수집해서 속도관련해서 sw를 짜야 해서 공대공버전의 sw 개발은 상대적을 쉽습니다.

하지만 해상 버전은 파도에 의한 전자파 방해로 인해서 이에 대한 보정값을 넣어줘야 합니다.
이부분은 비궁을 개발하면서 상당수준의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도 망망대해에 안개 및 기타 태양에 의한 반사때문에 오류가 날수도 있기에
이를 보정하고 이를 걸려야 하는 필터링 sw를 적용개발하기에 대함미사일체개발이 그다음 순입니다.

그리고 공대지 능력은 각종지상의 전파방해요소가 산재되어 있어서 더욱힘듭니다.
비궁을 해상전용이지 육상전용개발을 포기한 이유가 개발하는데 굉장히 오랜시간과과 개발로 할수는 있었지만,
비용문제 및 기타 가격인상요인이 생겨서 포기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거기에 sar를 통한 형상을 디스플레이 sw까지 개발해야 하니 그 sw개발은 더욱시간이 걸립니다.
공대지 버전까지 멀티롤기체가 괜히 비싼게 아닙니다.
그리고 sw가 절반이상가격으로 나오는게 아니고,

그거 개발하려고 수천명의 인원이 몇년을 실험해서 개발해야 하기에 연구비는 상승하죠.

f15j  는 sw 가 공대공밖에 없습니다.    공대함미사일도 장착할수 없는 버전이죠.
그래서 일본에서 포기할수 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보잉이 가격갖고서 장난질치는 이유가 바로 이런 sw 개발에 상당한 시간과 돈이 들어간다라는 이야기도 하고요.
무조건 비싸다 장난질이다  매도할 정도로 어려운 일입니다.
     
나가자 21-04-13 17:31
   
좋은 질문에 유용한 답변이네요...^^
     
21세기 21-04-13 18:24
   
f15j가 공대공밖에 없다는것을 오늘 처음알았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singularian 21-04-13 19:38
   
전범국은 공대지 능력은 물론 공대지 미사일도 가질 수 없습니다.
자국 폭격 아니라면,
공대지를 쓸 곳, 그 땅은 분명 남의나라 일 것아닌 가요.
전범국 원칙이 전수방위이기 때문에 지대지 미사일도 가질 수 없지요.
겨우 허가된 대함 미사일만 가질 수 있습니다.
     
스포메니아 21-04-13 20:05
   
잘 설명해 주셨네요.
추가로 깜깜한 방중에 레이더로 육상의 terrain 3D 맵을 실시간으로 만들어내서 지형을 따라 안전하게 자동으로 저고도 고속 침투 기능을 구현하는 것 어렵죠. 또 SAR로 지형을 따내도, 거기에서 목표물을 자동 인식/추적하고, 추가로 정찰 기능도 있어야 하고..
사커좀비 21-04-13 17:54
   
위에 도나님이 설명해 주셨지만.. 공대지/공대해는 단지 무장통합만의 문제가 아니고...
에이사 레이다, IRST, EOTGP, EW등 모든 표적추적 및 탐지장치와 전자전장비의 표적식별, 탐지, 추적에 대한
소프트웨어 구축 및 운용능력입니다..
지상에 위치한 적 기갑장비가 진지나 수풀에 은폐/엄폐되어 있을 경우의 표적 식별, 추적, 탐지능력이 있어야
무장을 발사해서 제압할 수 있겠죠...
바다도 파도나 너울이 방해요소가 되고, 스텔시한 선박의 경우에는 표적으로 인식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탐지장비가 어떤 물체를 조사한 파장이 되돌아왔을 때 그 물체가 유의미하게 적장비인지 아니면... 노이즈인지...
걸러내는 알고리즘의 패턴을 구축하는 것이 대지/대해 작전능력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겠죠...
리히토벤 21-04-13 18:01
   
유튜브에 프로파일럿 이라고 채널있는데

거기에 보라매 전 사업단장님이 직접 Q&A 해주시는데 님이 원하는 정보는 거의 다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보라매 블럭1은 공대공만 가능한줄 알았는데

그분 말씀이 블럭1부터 공대공 공대지 공대해 다 가능하다고 하시더군요..

기존의 블럭개념과 보라매의 블럭개념은 좀 다르다는 식으로도 말씀하시구요..
     
포케불프 21-04-13 18:09
   
도나 무룩할 내용이네요
     
archwave 21-04-13 19:39
   
가능하다는 것과 실제로 넣는다는 것은 다른 얘기입니다.

레이더 하드웨어 자체는 블럭 1 아니라 현재의 블럭 0 (?) 도 이미 공대공/공대함/공대지 모두 가능 (!) 합니다. 하지만 레이더 영상을 처리해줄 소프트웨어가 아직 없기 때문에 현재는 공대공만 지상시험 가능한 정도일뿐입니다.

일정에 의하면 블럭 1 에서는 공대공과 제한적인 공대지까지입니다.

물론 블럭 1 이 나올 무렵에 소프트웨어들이 예상보다 매우 빠르게 끝나서 모두 다 가능해질 가능성이 없지는 않을테지만, 현재의 일정도 널널하게 잡힌 것은 아니죠.
     
도나201 21-04-13 19:53
   
예 어느정도 가능할겁니다.
eotgp 를 사용하고 irsr 까지 있으니 말이죠.

하지만 aesa레이더 sar 통한 정확한 탐지 및 사거리에 제한이 걸릴겁니다.

시각탐지와 적외선탐지방식으로 어느정도 장착은 가능하지만,
그에 따른 시각의 경우 구름에 의한 시각방해 및 단거리성 탐지능력.
적외선에 의한 굴곡및 반사현상에 의해서 최대한 지근거리로 가서 발사해야 할겁니다.
          
스포메니아 21-04-13 20:10
   
EOTGP와 IRST에 사용된 센서의 해상도가 별로 높지 않아서, 목표물에 대한 방향은 잡겠지만 정확한 거리 정보는.. 글쎄요.. 레이더의 도움이 있어야 ㅎ
               
archwave 21-04-13 21:29
   
방향을 알 수 있다면 거리도 자동(?)으로 알 수 있습니다.

항공기는 고속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1 번째 스캔할때 항공기 위치 A,  2 번째 스캔할 때 항공기 위치B 라 할 경우,

A 와 B 라는 두 곳에 센서를 설치하고 삼각 측량한 것과 마찬가지 결과가 됩니다.

스캔 1 번째와 2 번째 하는 사이에 항공기의 위치/방향/각도 변화를 알고 있다면 ( 당연히 알겠죠 ) 목표물의 방향만이 아니라 거리도 자동으로 계산될 수 있습니다.
                    
스포메니아 21-04-14 06:32
   
또 또 또 아는 척 bollocks
EOTGP와 IRST만 가지고 스텔스기도 탐지하고 추적하고 격추시키겠네 ㅋㅋ

니 말대로라면, 레이더로 공대지모드 또한 개발할 필요도 없는데, 세계 전투기 선진국들이 레이더를 공대지모드로 쓰려고 천문학적인 돈과 인력을 헛되이 쓴거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
          
밀덕달봉 21-04-14 05:33
   
밭고랑이 보일정도의 정밀도라고 하던데, 부족할까요? 제가 볼땐 오히려 넘치는 성능 같은데요?
오히려 공대지 문제는 공대공 성능과 공대지 공대함 모든 것들을 여러 센서로 통합해서 탐지하고 이를 센서드 퓨전을 통해 통합해서 시현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엄청난 시간과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라팔이나 유파가 트랜치1에 머물던 시절 삽질햇다고 알고 잇음.
우린 적용 가능한 무기가 한정되어 잇어 어느정도 수준까진 가능해도 이런쪽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이 없어서 시간이 좀걸릴거임.
kggb 같은 경우나 타우러스의 경우는 지금도 바로 적용 가능하지만 다른부분은 우리가 개발하고 독자적으로 적용 시켜애 하는 범위라.
booms 21-04-13 18:51
   
블록 1에서 공대공"만"이 아닌 공대공과 "제한적인 공대지"임무 수행 가능일겁니다.
블록 2에서 공대공, 공대지, 공대함 임무수행이 가능해지며 운용 무기도 추가되는 거구요.
블록 3에선 다들 알다시피 캐노피 및 일부 재설계 및 보강+내부무장창+항전장비개선+스텔스 코팅 이구요..
정봉이 21-04-13 19:03
   
전투기 운용 무장만 보면

단거리 공대공이 제일 개발이 어렵다고 합니다.
대팔이 21-04-13 19:41
   
블록1도 단순폭탄이나 매버릭같은 무장은 가능하므로 공대지가 안되는건 아닙니다...
근데 여기서 말하는 공대지는 단순 대지공격이 아닌 정밀폭격이나 스탠드오프폭격을 의미합니다..
그럴려면 레이더부터 ISAR, 지상이동목표추적기능 등 소프트웨어가 업그레이드 되어야 합니다...
나그네x 21-04-13 21:25
   
기술적 측면은 둘째치고 일단 전투기라는 전력자체가 공중을 장악하는 전력이다보니 기체를 개발할때 예산이나 시간 기술제한 문제로 처음부터 공대공,공대지 둘다하기 힘들면 먼저 공대공 능력부터 부여하는게 전투기라는 전력의 근본능력에 부합한것으로 보임. 공대공이 아니라 공대지 먼저 개발해서 운영한다면 그것도 좀 이상한..
처음부터에 공중전을 못하고 공대지능력만 가능하다면 그건 그냥 공격기.
엔류 21-04-14 09:13
   
블록1에서 kggb 운용 가능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