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정책연구원과 미국 랜드연구소는 13일 발간한 ‘북핵 위협,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공동 보고서에서 “미국은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하면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는 위협으로 북한의 핵무기 사용을 억제하는 데 주력해왔다”며 “또 성공하진 못했지만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를 모색해왔는데 이제는 김정은이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 분명해졌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북한의 핵능력과 관련해선 미 정보기관 추산치로 북한이 2017년 30~60개의 핵무기를 보유한 이후 해마다 12~18개씩 추가 생산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르면 북한은 2020년 이미 67~116개, 오는 2027년까지는 151개에서 최대 242개의 핵무기 보유가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1820915?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