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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4-14 18:15
[기타] [펌] KF-21보라매 블록3 업그레이드의 적용 요소
 글쓴이 : 노닉
조회 : 2,529  



물론 아직까진 공식적으로 계획화된 거 없고 '할 수 있다' 정도로 운을 띄우는 정도지만


KAI에서 언플날리는거나 실제 개발진들 발언 등을 종합해보면 블록3는 거의 기정사실화 해놓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거 같음.



그리고 내부무장창 공간을 남겨놓기 위해 동체 하부를 비워놓고 동체 측면에 랜딩기어를 달기 위해 골치를 썩혔다고 하는데, 굳이 이렇게까지 만들어놓은 공간을 써먹지 않는다는 것도 말이 안되고....



암튼, 블록3는 본격적인 5세대 전투기를 상정하고 개발할텐데, 생각보다 시간이 그렇게 많지가 않음.


일단 블록2까지 120대를 생산하면서 F-4와 F-5를 대체하게 될텐데, 팬텀과 F-5를 요양원으로 보내드리기가 무섭게 F-16 PBU 기체 40대의 내구연한이 도래함.


F-16 PBU가 1986년 도입되었으니 2036년이면 50년을 딱 채우게 되는데, 물론 팬텀과 F-5도 그 이상 써먹지 않았느냐 할순 있겠지만 F-16이 한국 공군에서 굳은일 도맡아 하는 일종의 살림꾼 역할로 상당히 터프하게 다뤄졌다는걸 감안하면 지나치게 수명을 연장하면서 노인학대 시키는게 말처럼 쉬운건 아님.


얼추 2040년대 전에는 최소한 PBU 기체는 퇴역시켜야 할거고, 여기에 몇몇 KF-16도 도태 대상에 포함될게 예상되니, 얼추 블록2 개발이 완료되고 나면 바로 블록3 개발에 착수한다고 봐야 함.



그렇다면 상당히 타이트한 일정으로 생각만큼 큰 모험은 하기 힘들고, 5세대 전투기를 구성하는 요소 중 어느정도 검증되고 기반기술이 갖춰져있는 요소들을 중심으로 상당히 빠른 시간 내에 개발이 진행된다고 예상할 수 있음.



그렇다면 블록3의 가장 큰 특장점은 얼추



F-414 엔진의 EE 버전으로 출력 18% 향상 : 이미 미해군이 물주로서 가열차게 개발 중이니 한국이 개발비 호구될 가능성은 없음. 그리고 현재의 F-414와 치수와 체적이 크게 차이나지 않기 때문에 동체 재설계 요소가 줄어들게 됨.


내부무장창 : 이미 기반기술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함.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니까 당연히 적용될거.


적외선 탐색 및 추적장비(IRST)와 전자광학 표적획득 및 추적장비(EO TGP)의 내장화


AESA 레이더의 성능 업그레이드


캐노피 및 동체패널의 톱니바퀴형상 적용


전파흡수도료 혹은 래핑 등 RAM 소재 적용



정도로 정리되지 않을까 싶음. 좀더 욕심을 부려서 XF-3나 템페스트 같은 6세대 요소도 적용하면 좋겠지만 그건 나중 일이라고 봐야할듯....



블록3 개발이 일정대로 적기에 완료될 수 있다면, 블록2(업글한 블록1 포함)의 한국공군용 수량은 120대에서 끝나고 블록3로 넘어갈 수 있을텐데, 부디 별 탈 없이 진행되면서 F-16 PBU가 팬텀과 F-5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기도해야....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1781290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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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요99 21-04-14 18:22
   
컨포멀 레이더요~ 공군 요구사항이 F35의 1.5배를 요구했다고 알려짐

엔지니어분 말로는 톱니바퀴 형상으로 RCS를 측정했으나 유의미한 변화는 없었다..돈을 들일 만큼의 가치가 부족하다
     
배신자 21-04-14 19:09
   
그 약간의 차이가 결국은 스텔스 성능을 좌우할테니 아마도 5세대로 본격 진화시킬때는

적용해야 할 겁니다.
메니멀 21-04-14 18:28
   
중요한걸 빼먹었네요

동체에 곳곳에 돌출된 ew장비 rwr 그리고 iff장비를 모조리 표면 부착형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컨포멀안테나라고 하기도하는데...특히나 kfx는 강력한 전자전 재밍을 위해 전자전쪽 장비를 상당히 외부로 돌출시켰습니다
     
엘카이나 21-04-15 11:29
   
블록2에서 진행합니다. 이미 cobham 과 계약. 현재 컨포멀 공간만든채로 일반안테나 부착중입니다.
수염차 21-04-14 20:01
   
수평미익과 수직미익을 일체화하길 희망합니다^^
현제의 F35스타일의 다이아몬드 형태 주익을......마치 랩터처럼 보다 넓게 만들길 희망합니다...

각종 센서안테나등을 동체 표면에 마치 스티커 처럼 붙혀논 기술을...이스라엘이 보유햇죠
동맹 드립쳐서 기술 가져와야겟죠.......
점퍼 21-04-14 20:37
   
스마트폰 보면 외부로 돌출된 안테나가 없죠. 외부돌출 안테나는 이미 2G폰시대에 졸업했습니다.
요즘은 안테나를 SMD 칩형태로 찍어내는데 크기도 무지 작으면서 이득은 더 크죠. 제가 보기엔 안테나 내장형은 휴대폰의 안테나 연구 업체 몇 명만 섭외해도 해결할 겁니다. 이스라엘 보다 우리나라 실력이 더 좋을걸요.
     
수염차 21-04-14 20:53
   
스마트폰은 단순하죠.....
전투기는 안테나가 여러개죠.....각종 항전 센서들도 여러종류구요
전파간섭이 많이 일어납니다.....EW-SUITE(JAMMER)가 방해전파를 발사하면 전투기 내부의 각 센서등에
간섭을 일으킬수도 잇으니까요......이를 해결해야하기에  결코 쉽지않은 기술일겁니다....
          
점퍼 21-04-14 21:10
   
그 부분은 아래에 게시글에도 부품개발에 대한 글이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안테나 기술이라고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더구나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통신 중계기는 대출력의 전파를 송수신해야 합니다. 또 수 많은 스마트폰과 통신해야 하기 때문에 간섭과 잡신호제거하는 기술이 필수이죠.  한국은 5G 통신장비도 스스로 개발할 능력이 있는 나라입니다. 결국 주파수가 달라진다고 해석능력이나 설계능력이 사라지거나 하는 것은 아니죠.
대팔이 21-04-15 00:44
   
엔진교체는 어려울겁니다...
기술적인 문제라기 보다는 엔진을 교체하면 각종 비행시험을 또 해야하기 때문이죠...
     
도나201 21-04-15 08:32
   
엔진 교체는 미국의 fa18g  어드밴스드......교체사업이 제대로 진행되냐 안되냐에 따라서
결정될듯이 보여집니다.

뭐 ge에서는 이미 개발은 완료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다만 항공기에 대한 엔진장착시험이 끝나지 않은 상황이라서......

현재 ge414 400k 엔진도...sw 개발에 따라서 성능업그래이드가능성이 있다고 하니.
이부분은 실전배치과정에서 어느정도 성능향상이 있을것이라고 암시하는 이야기를 한화에서 한적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