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 연동 메커니즘이 bore sight mode 돌려서 -> IR 시커 맞춰주고 -> 시커 잡히면 -> 발사, 이거잖아요?
만약 AESA 상하짐벌각이 커졌다면, 적기 위치 정보는 있는거고 -> 그걸 미사일과 연동 -> 발사하면서 시커 작동 .. 이런 식의 가능성은 있는거죠.
그러니까 AESA의 각도 자체가 넓어졌다면, 실날 같은 가능성은 있는거겠죠??
AIM-9X는 High Off bore sight 즉, 자기 기체보다 뒤에 있는 놈까지 공격가능한
엔빌로프를 가졌습니다.
WVR이란 시계내(눈으로 관측가능한)를 뜻합니다.
원래는 헬밋연동으로 High Off bore sight 를 공략했는데 최근(사실 최근도 아님)에는
헬밋 연동 없이도 High Off bore sight를 공략할 수 있게 바뀌었습니다.
1> AIM-9X블록2와 ASRAAM과 같은 최신형 미사일들은 LOAL능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AESA레이더의 탐지정보를 바탕으로 유도할 수 있습니다. 엄밀히는 미사일 IR시커의 자립유도 범위까지 중간유도를 수행하는 것이지만.
2> AIM-9X블록2 ASRAAM들 모두 레이더의 중간유도를 받을 수 있고, 또한 타 편대기의 데이터링크를 통해 전방 IRST혹은 레이더의 시야범위를 벗어난 방위의 보기를 공격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AIM-9X블록2/3나 ASRAAM 모두 고체모터 업그레이드를 통해 그 사거리가 40~50Km까지 증가하거나, 증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레이더에 대한 의존성이 외려 더 높아질 예정입니다.(특히 F-35가 아닌, 일반적 5세대 이하 레거시 전투기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F-35가 이미 말씀하신 사안을 구현한 전투기입니다. IRST+EODAS+AESA에서 얻은 모든 정보를 결합하여 전투를 할 수 있습니다. AIM-9X블록2가 LOAL(발사 후 락온) 능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자체 시커 정보 없어도 발사모기의 탐지 정보 혹은 데이터링크 정보를 통해 지정된 좌표로 날아가며, 이후 열상시커로 표적을 탐색 및 락온합니다.
즉, 가능할까요가 아니라, 이미 구현될 예정입니다. 블록4에 AIM-9X 블록2가 통합될 예정이며, 현재 개발중인 블록3 역시 통합될 예정입니다. 참고로 블록 2는 30Km대의 사거리, 블록 3는 40~50Km의 사거리를 갖출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