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휴가를 신청 하면서 사유로 수술이라고 적시 하였고, 실제로 군이 발급한 사적 국외 여행허가서에는 의료목적이라고 분명하게 명시 되어 있다는 것이 공개 되었습니다.
의료목적이 꼭 성전환 수술은 아니지 않느냐 할 지 모르겠는데..
변희수 하사는 성전환 수술임을 분명하게 보고 했고 주임 원사-대대장-여단장-군단장까지
적확한 사실관계가 보고 되었다는 게 입증 되었습니다.
심지어, 제6군단장 ooo중장이 변 하사에게 보낸 '수술 잘 받고 와라. 너를 응원 한다' 라는
문자 메세지도 공개 되었죠.
이래도 변 하사가 군을 속이고 몰래 외국 나가서 수술 하고 온 걸까요?
대한민국에서 휴가 중에 군단장한테 응원 한다는 문자 메세지를 받아 보는 초급 부사관이
변 하사 말고 몇명이나 더 있을 지 궁금 하네요.
군단장까지 보고된 사안을 가지고 군을 속였다? 군단장은 군이 아니고 민간인입니까?
무슨 일간지에 변희수 하사 성전환 수술하러 갑니다 라고 전면광고라도 하고 갔어야
된다는 건지..
의견은 다를 수 있지만 최소한 사실관계를 오도 하거나 왜곡 하진 맙시다.
변 하사 강제 전역 건은 드러난 증거를 기반으로 본다면 철저하게 군이 변 하사라는 개인의
뒷통수를 치고 배신 했다는 것이 팩트입니다.
대한민국 군 역사에 씻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오점으로 남을 사건이죠.
그리고, 다들 알다시피 이 치졸한 3류 배신극의 결말은 변하사 개인의 비극으로 막을 내렸죠.
처음 기사만 보고 제가 잘못 알았던 모양이군요.
그렇다면 군단장부터 책임져야 하는 부분인데 애꿎은 사람 피바람 불겠네요.
이게 사회문제가 될 줄 정말 몰랐을까요?
군단장부터 응원보다는 호기심이 더 앞서지 않았나 싶네요.
예정에 하리수가 예비군훈련 갔을때 담배 꼬나 물고 쌍욕하더라는 에피쇼드가 기억 나는데 군대를 호기심이나 실험장소로 만드는 저런 튀는 행동이 과연 군에 적합할까하는 고민을 해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