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화 시킨다면, 디지털 시그널 프로세싱 이죠 ㅎ
크게 본다면, 안테나공학+전파공학+전자공학+물리학+수학+디지털 시그널 프로세싱을, 컴퓨터가 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한 것.

레이더마다 시그널특성이 달라서 미국도 매번 레이더 새로 만들 때마다
바닥에서부터 시험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어떤 공통적 특성을 잡아내서 노가다를 줄이는 것일까요.. 이게 궁금했음

전 AESA에 대해서 감은 잡지만, 정확하게는 모르는데 ... 아무래도 레이더 마다 전파발생 제어방법과 들어오는 신호가 조금씩은 다르겠죠. 그래도, 대부분의 전처리 신호처리 방식은 이미 아주 오래전부터 개발된 것들이 많아서, 개발하려는 레이더의 입력신호에 제일 잘 맞는 알고리즘을 이용해서 처리하면 될거라고 봅니다. 다 컴퓨터를 이용해서 수학 문제 푸는 거임 ㅋ

우리 엔지니어들이 잘 해낼 걸로 봅니다. 개발 기간이 너무 빡빡해서 걱정이 되긴 하지만 ...

그래도 이것저것 만들어보고 어깨넘어로 배우고 기술자료 연구한 결과가
슬슬 빛을 발하게 될 것 같습니다. KF-21을 계기로 일취월장하리라 믿습니다.

시간과 데이타죠.

네 맞습니다.
그 데이터가 축적되어야
정확도가 올라가고 신뢰도도 올라가는 것.. 그리고 그것은 돈주고 쉽게 사올수도 없다는 것

탐지부분이 님이 설명한 과정으로 진행된다면 인공지능을 활용하면 노가다를 줄일 수 있을것 같네요.

그래도 기기통합은 여전히 노가다겠네요.

이게 뭔소리죠?
다 아는 단어들인데 난 왜 이해가 안되는건지....

레이다 개발하려면 인력 수급이 가장 우선 입니다. 랩터와 유파 라팔의 개발 시에 인력이 거짐 심할때 100배 정도 차이 났습니다. 그래서 유럽쪽은 프로토타입 나오고도 개발에 총력을 다했고, 시제품 나오고 전력화 되는 와중에도 개발은 계속 됐죠.
트랜치2,3오는 과정에도 누가 돈을내냐 에서 피터지게 싸웟고, 독일이 슥 발 빼는 제스처 취하니 엔지니어들 퇴사하거나 이직하면서 소프트웨어 쪽 개발 인원 다 빠져나가 개고생 했다죠.
프랑스도 혼자 하려니 너무 벅차서 개고생함. 둘다 개고생하고 리비아 때릴 때 프랑스는 간단한 광학 포드를 붙일 스프트웨어 개발에도 벅차서 미라쥬가 타겟팅해주고 라팔은 폭탄 배달만 햇고, 다른 유럽 애들은 더 코메디 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