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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4-17 16:43
[뉴스] [외신] 더 디플로맷 - 인도네시아 KF-21의 전략적 영향
 글쓴이 : 노닉
조회 : 2,259  



오늘 올라온 따끈따끈한 기사 전문을 파파고 기반 번역에 약간의 수정을 첨가해서 썼음

아다리가 안맞거나 논조가 살짝 틀어질수도 있음...




인도네시아 KF-21의 전략적 영향

군비경쟁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은 관심을 끄는 것이지만 무기 획득에 대해서는 좀 더 분별 있는 평가가 필요하다.


4월 9일, 한국의 대통령과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 다목적 전투기의 원형인 KF-21 보라매가 선보였다. 한국 정부의 토종 전투기 개발 결정은 국방산업 자급자족에 대한 열망과 국가적 자긍심에 의한 것이며, 인니 국방장관의 참석은 KF-21을 획득하겠다는 자카르타의 의지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의 공군 함대를 더욱 다각화하여 특정 외국 공급업체에 대한 의존을 억제한다. 현재 인도네시아 전투기 보유분의 대부분은 미국과 러시아에서 온 것이다.



보라매는 현재의 지역 전략 상황에 영향을 미칠까?


공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KF-21은 미국의 F-16이나 프랑스의 다쏘 라팔과 같은 현대의 비스텔스 첨단 전투기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라매의 판매 포인트는 작전 반경 확장, 첨단 항전 및 전자전 능력을 비롯해 기존 레이더 기술에 비해 표적 탐지 및 추적 기능이 향상된 국산 능동 위상 배열(AESA) 레이더 등이 포함돼 있어 무기 운용 효율이 더 높다. 게다가 KF-21은 F-35와 같은 본격적인 스텔스 전투기에는 못 미치지만 일반적인 레이더를 사용하는 적기로부터 추적을 피할 수 있는 스텔스성이 첨가된 설계를 적용하여 잠재적인 비-스텔스 기체를 상대로 우위를 가질 수 있다.


적기를 격추하기 위한 첨단 적외선 및 레이더 유도 공대공 미사일, 정밀타격 미사일과 유도 폭탄을 포함한 공대지 미사일 등으로 구성된 무기 패키지와 결합하면 인도네시아의 KF-21 보라매 50대 도입이 향후 동남아시아의 군사력 균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KF-21 인수를 위한 중요 상황


"군비 경쟁"이라는 표현은 모두의 관심을 끌며, 잠재적으로 더 많은 미디어 유통과 그에 상응하는 광고 수익을 이끌어 낼 수 있다. 그러나, 국가가 무기 획득 문제를 분석할 때는 더욱 분별력 있고 냉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 향후 인도네시아의 KF-21 도입건에 대해서 자카르타는 '광범위한 영토의 방위'와 '노후된 전술기 대체'라는 두가지 주요사항을 놓고 고려하고 있으나 둘 다 너무 경각심을 불러오거나 선정적으로 다루어져서는 안 된다.


인도네시아 영공과 관련해서는 인니 공군이 커버할 수 있는 190만 4,569㎢의 인도네시아 영토와 상공보다 훨씬 큰 주권 영공을 보유하고 있어 엄청난 초계 소요가 존재한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광범위한 해양 배타적 경제수역(EEZ)에 대한 임무 역시 요구된다. 이 모든 것은 인니 공군이 현재 101대의 무장 항공기와 6대의 해상 초계기만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큰 비행대를 필요로 한다. 또한, 일부 항공기가 언제든지 유지보수 또는 주기되어 예비 부품이 납품 대기 중이기 때문에 이러한 모든 항공기가 항상 사용 가능한 것은 아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인니 공군이 향후 몇 년간 보라매 전투기 50대를 도입하는 것은 국가 안보 유지를 위한 합리적인 제안이라 볼 수 있다.


비행대 노후화 문제로 눈을 돌리면, 추가될 50대의 KF-21가 인도네시아의 노후 전투기의 일부 또는 전체를 대체하기 위한 것일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해야 한다. 인니 공군의 전투기 재고 현황을 간단히 살펴보면, 앞으로 10년 안에 쓸모없게 될 것으로 보이는 몇 가지 기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러시아제 Su-27 5대, 미국제 F-16A/B 10여 대, 영국제 BAe 호크 Mk.109와 Mk.209 30대. 이 전술기들이 유지비나 노후화로 인한 안전상의 문제로 인해 퇴역했을 때, 이를 대체하는 보라매는 인니의 전술기 수량을 101대에서 106대로 고작 5대만 늘릴 수 있을 뿐이라 언론의 관심을 크게 끌지 못한다.



인니 공군의 현대화와 관련된 운영 문제


마지막으로, 공군의 작전 준비태세와 효과와 관련된 무형적이고 가시적인 문제들이 있는데, 대부분의 기자들은 이것을 결코 고려하지 않는다. 교리 효과와 파일럿 품질과 같은 무형의 요소는 측정하기 어려운 반면 예비 부품의 가용성과 호환 가능한 군수품의 충분한 재고와 같은 가시적인 측면은 언론에 의해 조사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운용 교리와 관련하여, 이것들은 정해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군사력을 최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참조한다. 반면에 조종사 준비는 종종 연간 비행시간, 국제 군사훈련 동안의 성과, 그리고 문제의 공군의 전투경험과 같은 몇 가지 요인에 근거하여 판단된다. 군사 교리가 종종 분류되는 만큼, 인증된 TNI-AU 교리를 검토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따라서 인도네시아 공군 전술과 전략의 효율성에 대한 언급은 유보하는 것이 현명하다.


조종사들에 대해서는, 역량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되지만, 인니 공군의 실제 작전 경험은 국내 반군에 대한 반격 임무뿐이었고, 다른 국가의 전투 부대에 대한 작전은 없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또한 인도네시아 조종사들이 NATO 공군(100~150시간/연간)과 같은 비행시간을 확보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예비부품의 가용성과 같은 구체적인 문제로 비행단이 제대로 가동되지 못해 조종사들이 지상 시뮬레이터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예를 들어, 2005년 미국의 금수 조치로 인한 물류상의 손실로 F-16과 A-4와 같은 미국제 인도네시아 자산에 대한 가동률은 최저한의 수치에서 0으로 감소한 사례가 있다.


마지막으로, 공군의 영향력은 항공기에 의해 전달되는 미사일과 폭탄의 재고량에 상당 부분 의존한다. 그러한 무기의 품질은 차치하고라도, 오픈 소스 연구는 TNI-AU가 보유하고 있는 공중 무기의 양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밝히지 않고 있다. 그들이 러시아와 미국의 군수품을 모두 조달하는 것을 주목할만 한데, 이는 더욱 복잡해진 공급망으로 인해 공군의 병참관리에 부담을 주어 작전 가용성과 공군의 잠재력을 방해할 가능성이 있다. 마찬가지로 KF-21이 미국제과 유럽제 무장을 모두 탑재할 예정이기 때문에 인도네시아의 보라매 도입은 현재의 공급망의 능력을 뛰어넘게 된다.



합리적 분석 vs 과대 광고


KF-21 판매는 한국 정부가 아세안을 중심으로 하는 '신남방정책'의 국방, 전략, 그리고 산업 외교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행동이다. 자카르타의 입장에서는 보라매 도입이 인니 공군의 전력을 현상유지하면서도 시기적절하게 현대화를 진행할 수 있는 수단이다. 따라서 과도할 정도로 활동하는 해설자들에게는 충분한 자제력이 권장되어야 한다. 특히 그들이 지역 중진국들의 국가적 필수요건, 그리고 그들의 국방력의 한계나 내적 활동에 대해 거의 이해하지 못할 때는 더더욱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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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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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21-04-17 17:04
   
인도네시아도 중국 덕에 무장해야 하지 않나요?
모든 골치 시작점은 중국이라는 거...

한국이야 무기 팔아 좋은 건가요?
도나201 21-04-17 17:14
   
철저히 한국까기 위한 기사임.
현재 인니해군은 한국화로 이미 진행이 마친상황이고 모든 인력교육마저도 한국에서 배워가고 있고,
특히 함정의 오버홀까지 맡아서 하고 있어서
인니해군은 별문제가 없다.
인니 공군도 마찬가지 현재 가용전투기상황을 보면 찬밥더운밥가를 처지가 못됨.
실질적인 방공기는 su30 8대가 전부라고 할만큼  인니 공군자체 존립이 힘든상황임.


지역공군전력의 절대적우위.  이건 인정하네.  그러면서 무장이야기를 아직 미국무장의 인티가 안되었다라는 것을 은근슬쩍 까고 있음.

kf21 의 항속거리 및 작전범위를 은근히 돌려 까고 있음.
계속해서 인니의 주장은 3000km 이상.... 심지어는 초창기 3200km 이상을 주장해오기는 했음.
이미 협의로 끝난 상황이니 ...  거기에 연료탱크 단상황에서 2900km 이니.
무장이 줄어든다라는 것을 까고 있는 상황.

인니자체문제고 이에 대한 인력양성문제를 거론하면서
현재 kf21 무장공급라인을 걸고 넘어지고 있음.
자체 공대공 무장개발에 대해서 거론조차하지 않고 있음.
결론적으로 말해서 이미 우리는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갖고 있다라는 것임.
그러한 내용은 전혀 일언반구 내비치지 않음.

한마디로 이제 지들이 정치적으로 찍소리 못한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음.
그러니 그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는 이야기를 괜히 어렵게 이야기하고 있음.

그냥 kf21까기 위한 기사일뿐임.
위에서 거론된 문제는 이미 해결방안은 자체적으로 강구해야 문제를 전부 우리측에 떠넘기는
기사임..
유랑선비 21-04-17 18:37
   
디플로멧..
누가 일본 쪽 언론 아니랄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