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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4-18 22:30
[잡담] F-22/F-35의 정압 포트 색
 글쓴이 : ArcticOne
조회 : 1,758  

다른 분께서 올리신 글 보고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인터넷도 찾아봤지만 별로 나오는건 없더라구요.
이리저리 찾다가 결론은 두가지로 내렸다가 민간 항공기와 F-35에 써있는 CAUTION-HOT 이라는 문구를 보고 하나로 내렸습니다.

스텔스 도료가 열기에 약해서 그 부분만 다른 색이 아닌가 싶네요.

예를들어, 정확한 소스는 기억이 안나지만 F-22의 피토관은 섭씨 270도까지 가열될 수 있습니다. (소스를 다시 찾아보려 했으나 원래 소스는 못찾겠고, 대신 F-22의 피토 커버를 만드는 회사에서는 해당 커버가 500 화씨 이상을 견딜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270도가 518 화씨입니다)

일반 항공기를 보면 일단 Pitot Heat나 Static Heat이 따로 있는 경우 이것을 켜서 두 센서에 열을 가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주 목적은 물기 증발이나 얼음이 껴서 측정 구멍이 막히는것을 방지하는거구요.
이 경우, 보통은 주변에 도장이 안칠해져 있습니다.

https://live.staticflickr.com/2371/2529829305_48505e6269_c.jpg



사진은 ATR-72 같은데.... 뭔가 작업을 하느라 그랬는지 아래 써있는 글과는 다르게 테이프 잔여물이 남아서 그다지 깨끗해보이진 않네요.

어쨌든, 피토관도 마찬가지지만 열기가 가해지는 부분은 도료가 칠해지질 않습니다.
물론 스텔스기는 피토 튜브 또한 RCS를 늘리는 주범이라서 어느정도는 도료가 칠해져 있지만 끝부분만은 반짝반짝 거리는걸 볼 수 있죠.
F-117은 예외적으로 피토가 꽉꽉 칠해져있는걸 볼 수 있지만 이후로 안그러는걸 보면 뭔가 단점이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https://i.stack.imgur.com/oUUyj.jpg






https://www.f-16.net/forum/download/file.php?id=19277&t=1&sid=2bf35e8b7a9ad511e8424fd4c14c0483.jpg

조금이라도 RCS를 줄이고 싶은 제작사에서는 끝부분도 칠할 법 싶은데 저렇게 한걸보면 여기서 한가지를 유추할 수 있다고 전 생각합니다.
열기와 RAM 도료는 기압을 재는 센서와는 뭔가 맞지 않는다는걸요.

마음 같아서는 스태틱 포트도 그냥 일반 항공기처럼 반짝반짝하게 두고싶겠죠.
하지만 그랬다간 RCS만 높아져서 RAM을 발라야하는데, RAM이란게 열기와는 그다지 친한 물건이 아니다보니 RCS도 낮추면서 열에도 강한 물건을 찾다보니 나온게 저 검은색 물질일겁니다.
KFX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하구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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